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생일 얘기에 덧붙여 썼다가 지운 원글입니다.

ㅇㅇ 조회수 : 559
작성일 : 2012-01-05 11:17:03

그 글 보신 분 있겠죠.

당하고 산 게 자랑은 아니죠. 그래서 지웠습니다.

제 의사는 무시하고 쳐들어오는데는 당할 수가 없네요.

 

이렇게 해요.... 해도 마이동풍으로 본인 하고 싶은대로 하는대는 어쩔 도리가 없었네요.

잘못이라면 이런 집인 줄 모르고 시집 온 게 잘못이죠.

거기에 부화뇌동하는 남편.

 

다 묻고 삽니다.

어쩌겠어요. 지나간 인생이고, 이게 내가 감수해야 할 운명이었다면 그렇게 알고 넘어가야죠.

하지만 가끔 때가 되면 울컥합니다.

IP : 122.32.xxx.9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12.1.5 11:18 AM (121.134.xxx.79)

    많이 힘드셨죠?
    힘내세요 원글님!

  • 2. 오죽하면..
    '12.1.5 11:51 AM (203.248.xxx.13)

    오죽하면.. 집에있는 수저30벌 다 갓다버렸어요...
    3남1녀 막내인데.. 20년 모시고살아요..

    두분다 모시다가 아버님 먼저 가셧구요..
    생신 뿐만 아니라.. 명절에도 제사만 큰집에서 지내고.. 모두 우리집으로 철수
    시누네 식구들도 우리집으로..
    어버이날,복날.. 모두 내차지..

    큰형님네 제사지내러갈때..반찬값은 얼마나 열심히 챙기시는지..
    반찬값챙겨.. 내가 시장바다놓은 재료로 물김치 담아가셔..
    용돈도 내가 드려야해..

    어머님 생신..사촌시누이,시고모..님.. 등등 세끼..혼자서 동동..
    큰형님,둘째형님..시누네..아무도 안도와주고..반찬값 10원도 안보태고..

    3년전부터.. 집을 작은집으로 이사하게 되면서..
    수저30벌갓다버리고..
    효도는 셀프다.. 난 내가 할만큼만 시어머니생신 챙길테니..우리집 오지마라..
    내손 빌리고 내돈 으로 효도할 생각하지마라...난 못한다..

    물론.. 신랑하고 안살면 말지.. 죽이기야 하겠어...
    마직막까지 결심하고 버티니.. 아무도 못옵니다..
    생신날 내가 할수있을만큼..최선을 다해서 생신상 차려드리고..
    아주버님이나 시누는 알아서 하시라고 햇더니..
    끽해야 아구찜,이번에는 쌈밥...생신에 틀니 사용하시는 노인네 모시고가서
    쌈밥 9000원짜리로..

    하고 싶지 않으면.,. 죽을힘을 다해서 하지마세요..
    물론 시어머니,시누이 욕하겠지요...욕이 배따고 안들어오네요..
    내가 죽어라 힘들게 해서 골병들면 나만 손해고,.. 금전적으로도 1년에 200은 절약될듯..
    하기 싫으면 하지말자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06 82님들께 도움 부탁해요 1 예비고맘 2012/01/05 479
55105 아이를 낳으면 부모가 보는게 제일 좋겠고 10 어려운일 2012/01/05 1,825
55104 지금 30대중반인데, 눈의 노화는 보통 몇살부터 오나요? 3 시크릿 2012/01/05 2,723
55103 요가 이럴 수도 있나요? 2 요가 2012/01/05 1,343
55102 심한 수족냉증 6 할거 다해봤.. 2012/01/05 3,025
55101 왕따 가해주동자는 어떤애들이 주로 되나요? 1 2012/01/05 926
55100 묵은 김장김치 속에 든 큼지막하게 썬 무로 무얼 해 먹을 수 있.. 7 김치 2012/01/05 1,317
55099 관혼상제의 좋은 모습 보셨나요? 2 진주 2012/01/05 856
55098 영유보낸 아니와 안보낸아니 초등 들어가서 차이 많이 나나요?? 19 영어유치원 2012/01/05 4,476
55097 시민사회단체 "이학영" 지지 1 ㅇㅇㅇ 2012/01/05 872
55096 좋은 엄마가 되려면..... 4 에버그린 2012/01/05 928
55095 매직셀프로 하면 머리결이 나.. 2012/01/05 500
55094 건조성 비듬인지, 지루성 비듬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2 비듬 2012/01/05 2,157
55093 베가엘티이폰 VS 삼성노트 후기부탁드립니다. 플리즈~` 수박나무 2012/01/05 757
55092 강아지를 기르는데 털이 너무 많이 빠져요 11 ... 2012/01/05 12,386
55091 이상호 기자 "故장자연 사건에 국정원 개입" .. 3 세우실 2012/01/05 1,768
55090 올해 계획은 산티아고 가는길 순례하고 싶어요. 10 산티아고 2012/01/05 1,722
55089 아들아..그 고기를 사서 들고가겠다고? 8 아이고 2012/01/05 2,463
55088 죄송합니다.. 5 올케 2012/01/05 1,393
55087 초등도 이해하는 bbk 학습만화...라네요.. 2 목요일 2012/01/05 725
55086 밑에 생일 얘기에 덧붙여 썼다가 지운 원글입니다. 2 ㅇㅇ 2012/01/05 559
55085 고마워 미안해 - 박건웅 님 작품 [고 김근태 님 추모만화] 3 베리떼 2012/01/05 983
55084 수상하다 싶은 아이 이 아침에 pc방 가서 잡아 왔어요. 11 속상 2012/01/05 4,087
55083 노보텔 엠베서더 강남 호텔 어떤가요? 2 모나코 2012/01/05 2,612
55082 1월 5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1 세우실 2012/01/05 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