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그 후보가 당선됐다"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의 폭로가 지금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고 의원은 "친이계인 당 대표 후보가 대표 경선 중에 '돈봉투'를 돌린 적이 있다" 이렇게 폭로하면서 말했는데요, 범친이계로 분류되는 고 의원의 폭로가 어떤 파문을 몰고 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고 의원이 홍준표 전 대표는 아니라고 했으니까 박희태 국회의장과 안상수 의원만 남아있는 상태인데 두 사람의 반응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수사라는 게 의지를 갖고 해도 성과를 내기 어려운데, 하기 싫다는 곳에 맡기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부산지검의 한 검사의 말입니다.
경찰청의 '검찰 내사지휘 거부' 지침에 대해서 부산지검은 "내사 및 진정 사건에 대해서 지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나는 재수사가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의 말입니다.
원 의원은 한 강연에서 "'나는 꼼수다'가 BBK 사건과 관련해서 말한 부분들 속에 상당히 납득이 가는 부분이 많았다"면서 이렇게 말했는데요, 원 의원은 최근에 비대위에 대해서 두둔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기도 합니다. 3부에서 연결하겠습니다.
http://imbbs.imbc.com/view.mbc?list_id=5862902&page=1&bid=focus13
그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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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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