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의 면제품을 겨냥한 최근 전국 4000여 개 중소 슈퍼마켓들의 불매운동이 확산일로에 접어들고 있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농심 불매운동’이 얼굴을 내밀 정도로 소비자들의 관심도 상당하다.
소매상들의 모임인 ‘좋은 슈퍼 만들기 운동본부’는 농심의 ‘폭리’가 수익성을 크게 악화시키고 있다며 상품을 매대에서 철수하는 등 실력행사에 나선 상태다. 반면 농심은 치열한 도매 가격경쟁이 낳은 불가피한 현상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본보는 이번 사건과 관련한 숨겨진 뒷얘기를 농심 관계자의 입을 빌어.......(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