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에 설레었어요

조회수 : 1,298
작성일 : 2012-01-04 12:46:02

오늘 아침 꿈이 참 설레었어요.

처녀인 제가 남편과 여행을 가기로 하고 설레고 뜰떠서

행복한 그런 내용이었어요.

결혼 15년차에 별로 얼굴 부딪힐 일이 없는 남편, 서로 소 닭 보듯

하는 사이인데 말이죠.

연애하던 때로 돌아가 어리고 상큼한 처녀적 제가 남편하고 여행을

약속하고 기대감에 세상이 다 내것 같더라구요.

이런 설렘 비록 꿈이지만 얼마만인지ㅜㅜ

내 마음이 얼마나 무뎌있었던지 잊고 있던 그 기분을 느끼니

꿈이어도 좋았어요.

이 얘길 아침에 했더니 초등 4학년 우리 아들 왈

헐~ 엄마, 그거 태몽 아니에요? 하네요.

뭘 알고 그러는건지 모르고 그러는건지 ㅋㅋ

일상에서도 설레이는 일을 좀 만들어야겠어요.

IP : 183.103.xxx.18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4 12:46 PM (210.94.xxx.73)

    태몽이라니... 유머감각이 있군요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141 요즘에도 태아보험 들면 아기띠나 카시트 같은거 선물로 주고 그러.. 6 태아보험 2012/01/18 1,254
61140 형님댁 집들이 선물 뭐가 좋을까요 13 집들이 2012/01/18 3,998
61139 조선일보 '장자연 보도' KBS 손배訴 패소 1 참맛 2012/01/18 702
61138 성숙한 여인의 향기는 도대체 어떻게 내나요? 8 .. 2012/01/18 2,091
61137 "내가 알던 와이프는 이 세상에 없어" 라네요.. 95 ... 2012/01/18 16,007
61136 병원 바꿔 보셨나요? 2 악몽 2012/01/18 475
61135 르쿠르제 18센치 마미떼?코슷코에 있나요? 1 ........ 2012/01/18 1,001
61134 ㅎㅅㅈ 사건.. 전말을 들으니 좀 기가 차네요. 14 .... 2012/01/18 22,400
61133 신고합니다! 2 한미모 2012/01/18 445
61132 크로커다일 래이디. 옷 어떤가요? 5 ... 2012/01/18 2,034
61131 저 백화점이랑 은행 나가야 하는데 못나가겠어요 11 감시자 2012/01/18 2,085
61130 아ㅠㅠㅠ 악마적본능 2012/01/18 386
61129 메일을 보냈는데.. 보낸메일함에는 보낸걸로 나오는데. 수신확인란.. 1 .... 2012/01/18 1,044
61128 (급질) 병원 의료기록 공유 말인데요... 2 해롱해롱 2012/01/18 1,075
61127 짜리몽땅한 내 목..길어지게 하는 방법 있을까요? 4 사슴이고파 2012/01/18 2,580
61126 내 마음이 내마음 대로 되지 않습니다. 1 마음속에 2012/01/18 750
61125 알바하다 이렇게도 짤리는군요. 5 속상해요! 2012/01/18 1,683
61124 명절때 친정 못가시는 분들 시댁에 언제까지 머무나요? 3 더운여름 2012/01/18 860
61123 아이에게 서운한 마음 20 엄마 2012/01/18 2,746
61122 시어머니 생활비 얼마가 적당할까요 3 세상살이 2012/01/18 2,419
61121 (해몽부탁) 피가 변하여 꽃잎이 되는 꿈 ... 2012/01/18 431
61120 중학교도 소득공제 받을 항목이 있나요? 11 급해요 2012/01/18 992
61119 그 옛날 선린상고는 이미지가 어땠나요 9 야구로 유명.. 2012/01/18 6,583
61118 싼 가방은 이유가 있어서 싼거 겠지요? 훌라 2 5 가방 2012/01/18 1,744
61117 전 손예진, 이나영 닮았어요. 14 비슷한 2012/01/18 2,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