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케가 전화해서 또 동생 욕을 하길래...

난시누이 조회수 : 4,265
작성일 : 2012-01-03 18:14:56

뭐 동생놈 개차반이에요..나랑은 더 사이 나쁘고 어렸을때부터 웬수도 그런 웬수가 없어요..

쫌 공부 잘한다고 얼마나 재고 아.. 재수없어라..

부모님도 차별하시니 아주 기고만장했죠..

형제라고는 달랑 지랑 내랑 남매인데도 일년이 가도 전화한통화 안해요..

근데 무슨 생각인지 올케는 가끔 전화와서 남동생하고 싸운 얘길 제게 하네요..

 

자기도 남편한테 감정이 나서 나한테 하소연한답시고 전화하는것이겠지만...

난 그놈 더 싫어하는데 왜 매번 그러는지 이해가 안가요..

한번도 그 자식편 안들어주고 매번 내가 더 동생 욕을 해대는데..

#$#$%$^^^ 같은놈 벼락맞고 뒈@#$$%$%^ 멍멍이# 개나리 십장생 쌍쌍바

십팔색 크레파스 같은 자식 하고 욕하면 또 뾰루퉁 해져서 몇달 조용하다가

 

또 전화와요.. 저는 조카애 전화인줄 알고 받으면 올케전화임..

오늘은 그냥 제발 이혼하라고 왜 사냐고 했더니 또 뽀루퉁... 어쩌라고..

나같아도 그자식하고 살기 싫은데.. 그럼 속에도 없는 말을 하란 말인가?

 

원하는 대답이 뭐냐고 했더니 그냥 자기가 하는 동생욕을 들어달래요.........

난 욕하지말고.. 이거 뭐하자는 시츄레이션?

그래서 앞으론 전화하지말라고 했어요..

조카애 목소리나 듣고 싶지 그 부부 목소리따위는 듣고 싶지도 않음 재수없는것들

 

IP : 211.237.xxx.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숨만
    '12.1.3 6:20 PM (114.207.xxx.163)

    이혼하라고 문제해결 제시해 주는 방식은 주로 남자들 대화방식이고
    그냥 들어주는 건 여자들 대화방식인데, AS 로는 좀 힘들긴 하죠.

  • 2. 그런데
    '12.1.3 6:29 PM (59.86.xxx.106)

    동생분이 개차반이라고 누나인 님도 인정하셨는데
    같이 살고있는 부인은 얼마나 힘들까 싶어요.
    막말로 동생이혼이라도 하면 어째요.
    어차피 지인생 지가 알아서 사는거지만, 겉으론 올케 다독이고 안으론 남동생 불러서 혼좀 내세요.
    이모저모 웃사람 노릇하기 힘드시겠어요.그래도 동생 이혼하는것보담은 낫잖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오빠가 이혼을 했거든요.
    그래도 올케언니만한 사람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조금더 올케언니 보둠어 주지 못한게 한이되서요.

  • 3. 올케분이
    '12.1.3 6:43 PM (121.131.xxx.107)

    원하는 건 자신의 힘든처지를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것이겠지요.
    남편흉을 어디에다 맘놓고 보겠어요?
    친정에 얘기할까요? 친구에게 얘기를 하나요? 자식에게 하나요?
    남에게 말할수는 없고
    가족이니까 시누이에게 하겠지요.
    이혼할거같으면 님에게 전화도 안하고 실행에 옮기겠지요.

  • 4. yaani
    '12.1.3 6:43 PM (175.125.xxx.237)

    욕하면 삐지는 걸 보니 사랑하는구만요
    원글님 잘 하셨어요
    좋은 소리도 한두번이죠
    사랑싸움은 둘이 하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270 어제 배수정 거리에서 너무 좋지 않았나요? 9 위탄 2012/03/03 2,093
77269 성동구에서 가까운 등산코스 추천해주세요 2 dd 2012/03/03 1,295
77268 하루종일 심란 9 하네요 2012/03/03 3,469
77267 뒤지개가 영어로 뭐였죠? 2 지우개 2012/03/03 2,272
77266 마장동맛집소개해주세요 컴대기중 1 어색주부 2012/03/03 972
77265 왜 이렇게 사는게 재미가 없을까요? 13 ... 2012/03/03 4,081
77264 미국여행이 좋을까요, 유럽 여행이 좋을까요? 10 두근두근 2012/03/03 3,117
77263 일주일에 몇번 정도가 괜찮을까요? 2 방문 피아노.. 2012/03/03 1,358
77262 8체질한의원 다녀보신분 계신가요? 14 맹랑 2012/03/03 17,071
77261 영화 아저씨가 이렇게 잔인한 영화인줄 몰랐어요.어제 봄. 6 뒷북 2012/03/03 2,057
77260 새누리당 로고.....이빨같지않나요? 13 심심해 2012/03/03 1,413
77259 하아 SK-2 화장품 믿어도될까요? 7 진성아빠 2012/03/03 1,905
77258 중학교 남아옷 살수있는곳(허리고무밴드) 2 방긋 2012/03/03 692
77257 ≥ω≤ 이거 공개 청탁이죠??? 사랑꽃피다 2012/03/03 605
77256 의견 좀 주세요 4 정성적 평가.. 2012/03/03 507
77255 배 불러도 자꾸 먹게되는 악순환.. 가지신분 7 고민 2012/03/03 2,320
77254 수학영재시험을 보는데 필요한... 학교에서 2012/03/03 1,065
77253 요즘날씨면 초등애들 내복 안입히시나요~ 6 . 2012/03/03 1,398
77252 페라가모 지갑 구두 현지가 7,8만원 정도에요? 4 999 2012/03/03 4,641
77251 정동영의 페이크에 낚이지 맙시다. 27 또디 2012/03/03 2,193
77250 82쿡같은 진중한(?) 가볍지않는 커뮤니티 사이트 추전해주세요 .. 7 missha.. 2012/03/03 1,897
77249 "독도 정상에 일본 겨냥한 대포 있다" 5 참맛 2012/03/03 718
77248 싹싹하고 입이 귀에 걸리게 활짝 웃는 여자 1 비온 2012/03/03 2,519
77247 기혼남일까요? 미혼남일까요? ㅠㅠ 2 gma 2012/03/03 1,629
77246 맨날 여기저기 아프고 숨차고 몸이 힘들다고 하는데 막상 검사에선.. 4 노인질환? 2012/03/03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