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송대 공부하고 계신분 질문드려요.

집중 조회수 : 2,230
작성일 : 2012-01-03 17:43:11

나이가 오십대에 들어섰어요.

제가 원래 글쓰는 것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런저런 힘겨운 일을 너무 겪다보니 열정도 없어지고

무엇보다 집중력이 떨어져서 뭘 열심히 해 보는

것이힘들더라구요.

지금도 매일 뭘 보고 있고 하려고 하기는 합니다.ㅜㅜ

방송대에 입학을 해서 공부를 해 볼까 하는데 주변에

방송대공부하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어서 물어볼 때가 없어서 질문드려요...

공부가 빡센가요? 체력이 약해서 하다가 중단할까봐 미리 걱정..

국문학과와 영문학과 중 하나를 선택하려고 합니다.

국문과는 원래 관심 있고... 영문과는 좋아하나 기초가 없어서 고민

목적도 없이 무턱대고 공부하는 것 보다...

깊이 있는 독서가 낫다고 동생은 책을 시리즈로 보랍니다.

관심있는 분야의...조언 좀 해주세요. 방송대 공부중인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IP : 125.136.xxx.15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생분
    '12.1.3 5:48 PM (211.210.xxx.62)

    동생분 말씀이 맞습니다.
    대학이라 일단은 선택과목 필수과목 다 들어야하고
    제때에 이수하지 못하면 다시 재수강 해야하는데
    다음 학기에 바로 재수강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학년은 계속 진행되니 다음 학기 것을 바로 들어야 합니다.
    학위가 목적이 아니라면 홈페이지 들어가서 커리큘럼 보시고 해당 책을 서점에서 쭉 훓어 보세요.

    체력은 문제가 안되고 빡쎄지도 않지만
    1학년부터 등록하시면 교양과목도 들어야하고
    3학년부터 등록하시면 바로 전공이라... 너무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영문과은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 2. 판다단무지
    '12.1.3 6:00 PM (121.170.xxx.222)

    사이버대학등은 수업을 들으면 수업체크가 되지만 방송대는 완전 자율입니다.
    그만큼 의지가 높아야합니다.
    저는 편입해서 2년간 스터디를 절대 빼먹지않았습니다.
    언어쪽을 공부하신다면 더더욱이나 스터디가 중요합니다.
    오리엔테이션을가면 선배들이(나이불문.. 학년으로 ㅋ) 묶어줄꺼에요
    왠만하면 꼭 빼먹지말고 가세요.. 저도 해봤는데 안한거랑 한거랑 차이가 엄청납니다.
    일단 영문학과는 기초가 엄청 중요할 듯 합니다.
    맨첨에 목적없이 공부하다가도 공부하는 맛에.. 또 스터디하면서 수다떠는 맛에
    함께 졸업한 언니들..
    졸업 후 허전해 다른과 입학도 많이 합니다.
    저랑 공부한 언니들은(전 30대초반인데요) 40대부터 50대중반까지 다양합니다.
    체력걱정마시고 일단 한발 내딛으세요~

  • 3. ㅇㅇ
    '12.1.3 6:01 PM (222.112.xxx.184)

    방송대 공부하는 사람 보니까 힘들어보이긴 하더군요. 공부할 분량이 많더라구요.
    아는 분 한명도 영문과 다니고서도 몇년을 졸업을 못하더군요. 학점 이수를 겨우 다했음에도 졸업자격인 토익 성적이 안나와서요. 물론 그 분은 일반 직장인이었어요. 직장 다니다 보니 공부할 시간이 적어서 그랬을지도 모르지만요. 직장 안다니고 시간이 많다면 좀더 나을지도 모릅니다.

  • 4. 추억만이
    '12.1.3 6:02 PM (14.43.xxx.66)

    마이 빡셉니다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7295 남편이랑 대판 싸움 하이 03:31:30 173
1607294 아이가 밥먹을때 먹던 물컵을 그 다음에는 못쓴대요 8 너무하네 02:38:37 678
1607293 왕따로 힘들어한다면 전학? 자퇴? 9 심한 02:37:28 316
1607292 비오는데 천장에서 물새요 1 아이쿠 02:34:32 389
1607291 아마존 KDP 출판 해보신 분 계세요? .. 02:21:30 87
1607290 집안사정까지 다알려고 하는 불편한 아이엄마.. 9 ... 02:13:17 696
1607289 소지섭이 수입한 악마와의 인터뷰 보셨어요? 9 이 와중에 02:00:24 1,054
1607288 이 시간에 안자고 뭐하시는거죠? 16 ㅇㅇ 01:38:50 1,337
1607287 문신이 하고 싶을 때가 있어요 저는 01:36:38 193
1607286 82에 부동산에 대해 물어보지 말라고 하지만... 7 ... 01:27:48 584
1607285 남편이 투도어 스포츠카를 사고싶어해요 8 1111 01:18:14 558
1607284 빚은 인플레이션에 녹는다 5 01:04:42 1,307
1607283 78세 엄마가 온갖 방법으로도 불면증이 안 나아요 27 불면증 00:59:10 2,263
1607282 흙에 있는 관음죽을 수경으로 바꿔도 될까요 2 ........ 00:47:40 258
1607281 서울시 반지하 침수 대책 나왔네요 11 세훈아? 00:36:54 2,530
1607280 미국 대선 첫TV 토론 전문가들 평가 2 ㅇㅇ 00:35:42 950
1607279 비내리는 오늘이 제일 덥네요 3 ㅇㅇㅇ 00:32:41 1,141
1607278 사주에 부족한 오행을, 이름에 넣으면 10 개명 00:31:06 738
1607277 장마비가 근래에 보기 드물게 엄청 많이 퍼붓네요 서울 북부 00:29:19 709
1607276 이런경우 커피값은 어떻게? 14 질문 00:27:57 1,728
1607275 허웅이 나쁜놈이지만 26 물론 00:21:57 4,351
1607274 허웅보면 22주 밖에 1 이제 00:16:36 1,746
1607273 한의원 원장님의 이해안가는 행동 12 .. 00:10:41 2,368
1607272 머리에 땀… 3 습도 00:10:36 729
1607271 강릉 시내나 안목해변 횟집 추천 1 강릉 00:08:14 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