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어제는 너무 힘들었나봅니다.
소중한 댓글 참고해서
잘 해나가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어제는 너무 힘들었나봅니다.
소중한 댓글 참고해서
잘 해나가겠습니다.
넘 힘드시겠어요..얼마나 힘드시면 딸로서 이런 글을 쓰셨을지...
원글님 마음 너무 너무 이해합니다.
그만두고싶어도 돌아가시면 님이 한될까봐 계속 하시는거지요..
하지만 님 어머니 앞으로 얼마나 더 사실지 아무도 몰라요,
10년이될지 20년이 될지..님 인생이 너무 가엾잖아요.
시어머니던 친정엄마던 너무 착하게 해달라는대로 다 해드리면
계속 요구합니다.
조금 못되게 하셔도 될거 같은데요..
이상하게도 사람은 착하게하면 계속 요구하고,,,못되게 하면 어려워하고...
그게 인간인게지요..
제가 님처럼 죽어라고 봉사만 하다가 요즘 좀 옆으로 비켜서서 쉬고 있습니다.
끝이 없는걸요,,우리도 살아야지요..
요즘 미국에도 "젊은 노인"들이 사회적으로 문제라 합디다.
주로 부자부모들이 내가 살아야 얼마냐 사냐면서 협박하면서 재산을 무기로 자식을 노예처럼 부린다고..
그러면서 정작 아주 아주 오래살고,,자식들은 평생 기도 못피고 부모 공양에 등꼴 빠지구요..
조금 이기적이어야 할 필요가 있으세요,,,원글님
엄마라지만 인격적으로나 어른으로서 성숙하지 못한분이네요 길들이세요 다들어준 남탓도 있어요 적당한선서 자르시고 혼자사시면 기초수급자로 돈나오시는거 아닌가요
자꾸 머사주지마시고 전화 받지 마세요
딘호히 끊어주세요
치매 초기증세일수도 있어요.
외할머니께서 물건과 영양식품 다단계 용품을 용돈으로 사셨어요.
친정엄마 형제들이 돈 메꾸느라 힘들어하던 중 치매진단을 받으셨어요.
얼마나 힘드실지 짐작이 갑니다.
어른들 정말 어른답지 못한 분들이 왜그리 많은지..
친정어머니도 아니고 피도 안섞인 시어머니가 저러시는데 넘 답답합니다.
우린 생활비도 쪼들려 죽겠는데 2백 넘는 전기요를 사들이고..반찬 안해먹는다고 먹을거 없다며 본인 먹을거 따로 사다 드시고~ 에효 힘드신데 저까지 덩달아 하소연 하고 가네요.
힘내세요!!
요양원 알아보세요
있던 돈도 남들에게 빌려줘서 다 못받고
홧병에 정신적 충격...등등 박스로 사시는거
먹을거에 대한 애착,불안함을 그걸로 풀고 계시는
걸 수도 있어요.
일부러 댓글 달으려 로긴 했어요
저희엄마 살았을적에 제가 생각했던 마음이네요.
하지만 돌아가시고 난 다음엔 얼마나 보고 싶은지 몰라요.
그땐 몰랐거든요.
힘들게 하는 엄마때문에 힘든것만 생각했으니깐요.
장녀라 버거웠고
툭 하면 손 벌리는 엄마가 힘들었고
나에게 해준것 없이 큰소리만 치는 엄마가 미웠고
그렇지만 지금은 엄마가 한없이 보고 싶습니다.
돌아가시면 후회합니다 정말이예요.
엄마가 살아있다는것 하나 만으로도 얼마나 위안이 되는 존재인지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