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콘서트 다녀왔어요~
콘서트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가수가 노래를 너무 잘하니 노래 한 곡 지나갈때마다 아쉬워서 눈물이 날 정도였어요 ㅠㅠ
셋리스트도 완벽해서 전혀 지루할새가 없었는데......
그렇게 결국은 세시간이 흘러가더이다.......
그정도 나이 먹은 사람이 그토록 귀여울 수 있는지 보고 있으면서도 내 눈을 의심하게 된다는~
만약 결혼을 안했다면 올콘을 뛸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ㅎㅎ
다른 분들도 콘서트 다녀오면 저처럼 이렇게 아쉬워하고 헤어나오지 못하시나요?
힘들어요 ㅠㅠ 자꾸 생각나서~
작년에는 콘서트를 많이 해서 너무 즐거웠는데 이제는 무슨 낙으로 살아야 할까요~
사실 콘서트를 한다고해도 많이 다니지도 못하겠지만요...
시간아~ 12월 30일로 되돌아가면 안되겠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