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1층 살기 괜찮을까요?

1층 조회수 : 2,292
작성일 : 2012-01-02 12:35:17

아파트 청약에서 떨어져 대기자로 있다가 포기하거나 부적격자들이 나오면서

입주를 할수있게되었는데요 1층으로 분양받을 확률이 아주 높아요

빨리 입주결정을 해야하는데

1층에 살아본적이없어서 걱정이네요

 

일단 남편이 교대근무를해서 하루걸러 4살딸아이와 둘이서만 지내야하는데

보안은 괜찮을지..춥지는 않는지 ..

1층 사시는분들 좋은점 불편한점좀 알려주세요

IP : 112.150.xxx.14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층
    '12.1.2 12:36 PM (203.254.xxx.192)

    저희는 독립적으로 문이 되어있는 1층이에요,,
    살기 편하긴 해요,,
    아기가 뛰어다녀도 덜 걱정되고 아기 키우기에는 맘이 편해요..
    근데 추워요,,어둡고 너무 춥고 어두워요,,낮에도 불켜고 있고
    가끔은 바깥이 더 따뜻할때도 있어요,,
    보안은 요즘은 잘 되어 있어서,,

  • 2. ...
    '12.1.2 12:37 PM (115.161.xxx.209)

    여름에는 엄청 습하고 겨울에는 춥다던데요...

  • 3. -_- 말리고픈...
    '12.1.2 12:40 PM (112.148.xxx.143)

    일층도 일층 나름인데.... 햇빛 잘 들어오는지 여쭙고 싶네요. 그리고 밑에 지하주차장이나 기계실 있으면 습기도 많이 차요. 제가 지금 햇빛 잘 안 드는 기계실 위 1층에 살고 있는데, 작년 비 엄청 많이 올 때 곰팡이 때문에 고생 많이 했어요. 곰팡이가 정말 풀처럼 무럭무럭 자라요. 옷도 장마 끝나고 다 드라이 맡겼구요. 그 밖에 벌레 그런 얘긴 안 해도 되겠지요.... 그리고 기계실에서 나는 소리가 잘 들린답니다. 보안은 1층이라고 나쁘진 않은 것 같아요. 하지만 남이 우리집 안 보는거 싫으면 마음놓고 문을 열거나 블라인드 올려놓고 살거나 하지 못하겠죠. 우리동네도 일층은 다 커튼같은거 다 치고 사네요.
    저희집엔 어린 아이 둘이 있어 한참 뛰어다니고 소리지를 때라 밑층에 피해 안 끼치는 건 좋습니다만 그 이외의 건 글쎄요...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는 그래요.
    분양받으실 아파트 특성 잘 살피시고 결정하시기 바래요.

  • 4. -_- 말리고픈...
    '12.1.2 12:41 PM (112.148.xxx.143)

    아 그리고 1층이 다른 층들보다 더 추워요

  • 5. ..
    '12.1.2 12:45 PM (218.54.xxx.61)

    좋은점은 엘리베이터 안타도 되고 아이가 맘껏 뛰어 놀수 있다 그 두가지 밖에 없는거 같은데요
    전 2층 3층 살다가 14층 으로 이사 왔는데요 이래서 사람들이 고층으로 가는구나 싶어요
    저희 남편은 야근을 많이하고 해외출장을 자주 가는 편이예요 2층 살때 보안이 잘되어 있는 아파트 이지만
    남편 없을땐 잠을 푹 못잤어요 무서워서요 불켜 놓고 자고...그리고 1층 추워요 해도 잘 안들고
    지금 사는 곳은 낮엔 보일러 안틀어도 해가 잘들어서 안 춥거든요

  • 6. ..
    '12.1.2 1:07 PM (58.234.xxx.93)

    1층나름입니다. 전 좋은 집 골라서 너무 만족스럽게 잘 살고 있는데요. 다시 가도 같은 아파트 1층으로 갈거라고 보고다니는정도.
    남향인지.
    집앞에 커다란 나무가 없는지.
    그리고 주차장과 우리집 베란다문 사이에 화단이 있어서 3미터에서 5미터까지 간격이 있는지.
    그리고 집에 중문이 있는지.
    그리고 계단식인지.(한층에 엘리베이터 사이에 두고 두집만 있는거요..)
    그거를 일단 살펴보세요.

  • 7. 살아요~
    '12.1.2 2:26 PM (210.216.xxx.148)

    1층 나름인데요.
    저흰 만족하고 삽니다만 윗층가면 좀 더 쾌적한 것 같아 좋긴하더군요.
    저흰 벌레도 없고 곰팡이도 없고 베란다 밖엔 나무여서 해가 가려지긴 합니다.
    그냥 단독이라고 생각 하고 살고 잇습니다.
    아~낀 일층은 괜찮지만 사이드 일층집은 좀 더 춥습니다.

    윗층도 건물간의 간격으로 밤 되면 커텐 치는것과 마찬가지로 생각해서 밤 되면 당연 블라인드는 내립니다.
    낮동안엔 빛의 반사로 안이 안보이더군요.

  • 8. 살아봤어요..
    '12.1.2 2:26 PM (125.177.xxx.31)

    다 좋았어요... 저는 남향1층 앞동과 동간격 무지하게 넓은 공원옆에 있는 1층이었는데... 화단도 있어서 야생화도 키우고... 그때는 우리 아들 어릴때라 화단에 수영장도 만들어... 친구들하고 놀게도 해주고... 더운 여름날 베란다창 청소도 하고... 다 다 다 좋았는데... 겨울에 너무너무 추워서 결국 3년만에 이사했어요... 그래도 1층집 지금도 그리워요... 창밖으로 나무도 보이고 비오고 눈올때 풍경이 높은층에서 느끼는거 하고는 확연히 다르죠... 자연히 4계절이 피부로 느껴지고... 그리워요... 지금 12층인데.. 전 1층이 따뜻하기만 하면 1층 살고 싶어요

  • 9. ...
    '12.1.2 4:11 PM (202.45.xxx.180)

    소음, 난방, 사생활 문제, 일조량 다 떠나서
    하루 걸러 남편분이 집에 안 들어오신다는 거 같은데
    안 무서우시겠어요?
    보안과 무서움 타시는 정도 가장 큰 우선순위가 되어야 할 거 같아요.

  • 10. ....
    '12.1.2 4:43 PM (112.72.xxx.104)

    그래도 불나서 위층사람이 죽었다는 뉴스보니 그런건 1층이 너무나좋은 장점인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99 잘 보는 점집 아시나요 4 점집아시나요.. 2012/01/10 2,285
56398 민주통합당 경선 투표지침?! - 딴지펌 2 투표합시다 2012/01/10 759
56397 농담이라며 상처주는 사람, 어떻게 대처할까요? 11 나쁜 ** 2012/01/10 2,909
56396 탄산수 기계 너무너무사고파용 8 ㅋㅋ 2012/01/10 2,191
56395 홈플러스 신도림점 규모가 큰가요?? 7 .. 2012/01/10 2,219
56394 스팀 다리미에서 냄새가 나면서 뭐가 흐르는데요 1 이클립스74.. 2012/01/09 1,006
56393 SBS 힐링캠프 문재인편 시작했어요.... 18 나무 2012/01/09 2,797
56392 힐링캠프 게시판 들어가니 온통 김제동 욕이네요 22 힐링캠프 2012/01/09 11,423
56391 얼굴에 대빵 여드름이 났는데요.노랗게 고름이 올라왔어요 7 아ㅠㅠ 2012/01/09 2,345
56390 에스티 로더에서 3-4만원대 단품 뭐가 좋나요? 10 추천 2012/01/09 1,188
56389 내나이40에 하고싶은일 4 나이 2012/01/09 2,200
56388 방문 경첩(?)부분이 삐거덕 소리가 계속.. 3 삐거덕 2012/01/09 1,990
56387 적우...정말 파워가 장난 아닌듯해요...노래선곡방법 바뀐거 모.. 13 나가수 2012/01/09 4,568
56386 앗...시작해요^^ 힐링 캠프!!!! 23 기대 2012/01/09 1,445
56385 저기 밑에 환공포증 관련 글 읽고 계속 소름이 돋아있어요.^^;.. 4 어떡해요? 2012/01/09 2,217
56384 비염 면역치료 해 보신 분 1 비염 2012/01/09 1,250
56383 11시 넘어서 문재인님 나오세요(힐링캠프) tv앞에 앉았음 5 noFTA 2012/01/09 718
56382 서울시장선거 의혹 확산…'디도스'이어 '부재자 조작'까지 4 닥치고정치 2012/01/09 1,016
56381 20-30만원 사이 선물 머를 받고 싶으세요? 4 연이 2012/01/09 1,499
56380 욕실 천장에 물방울 문의합니다. 3 욕실 2012/01/09 1,720
56379 전기장판이 전자파가 심한데 방법없을까요? 2 바닐라 2012/01/09 1,532
56378 손안댈로 코풀겠다는 한심한 한나라당 비례대표들 1 뻔뻔 2012/01/09 390
56377 가요무대 자주 보게 되요 4 귤e 2012/01/09 674
56376 제가 예민한 걸까요? 11 걱정맘 2012/01/09 2,154
56375 학벌이 너무 처지는 선자리가 들어올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35 조심스럽지만.. 2012/01/09 7,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