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나 저러나 내 나라가 낫다..이런 말씀은 안하셨으면 좋겠어요.저희도 몇년간을 고민하다가 결심하고 요즘 들어와서 구체화시켜서 알아보고 있는데 조언좀 주셨으면 좋겠어요.(저희가 가지고 있는 돈은 5억정도 입니다. 남편은 30대 중후반, 전 30대 초중반, 아이들은 큰애가 올해 초등학교 입학하고 밑에 둘은 아직 유치원갈 나이는 아닙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캐나다,호주,뉴질랜드 에 사시는분이나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이러나 저러나 내 나라가 낫다..이런 말씀은 안하셨으면 좋겠어요.저희도 몇년간을 고민하다가 결심하고 요즘 들어와서 구체화시켜서 알아보고 있는데 조언좀 주셨으면 좋겠어요.(저희가 가지고 있는 돈은 5억정도 입니다. 남편은 30대 중후반, 전 30대 초중반, 아이들은 큰애가 올해 초등학교 입학하고 밑에 둘은 아직 유치원갈 나이는 아닙니다.)
1. 음
'12.1.2 11:13 AM (203.244.xxx.254)일단 글부터 보기 좋게 수정 안 하시면 답글 달리긴 어려울 것 같네요.
2. 원글
'12.1.2 11:15 AM (182.211.xxx.141)띄어쓰기 해서 올렸는데 올리면서 띄어쓰기가 없어졌네요;;;;다시 수정했어요
3. 흠
'12.1.2 11:16 AM (115.136.xxx.27)제 친구가 얼마전 법 바뀌기 전에 캐나다로 이민갔어요.
근데.. 지금 5억 가지고는 어디 이민가시기 좀 무리세요..
캐나다 이민비용 엄청 오른거 맞구요.. 뉴브런스윅도 갑자기 좀 까다로워졌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다 떠나서.. 돈이 너무 적으셔서.. 이민가시려면 더 모으셔야할거 같아요...
호주는 제 사촌이 살고 있고.. 고등학교 마친 친척도 있는데..
한국 사람들 원예가 아니라.. 청소부나 이런거 많이 합니다.. 고급 직업갖기 어려워요..
근데 캐나다도 가면 뭐 고급직업 갖는게 아니라 작은 식당이나 뭐 이런 거 하십니다.
그리고 직접 그 나라 한번 가보세요. 가서 한달이건 두달이건 살아보시면서 나랑 맞는지 보세요.
캐나다나 미국가서 이민 수속 밟으면 여기보다 훨씬 쉽게 처리한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거기서 직접 교민들 사시는거 보고 결정하셔도 늦지 않아요.4. ...
'12.1.2 11:24 AM (112.121.xxx.214)뉴브런즈윅 잠깐 여행만 가본거지만요..
날씨 정말 추울거에요. 체감온도 별 차이 없다는 말은 동의하기 어렵네요.
그리고 난방 방식이 한국과 달리 온풍기 돌리는 스타일이라 아무리 난방해도 건조하기만 하구요..
그리고 정말 땅 넓고 인구 적고 할일 없겠더라구요. 물가도 정말 비싸구요..
돈 벌기도 힘들거니와...뉴 브런주윅이면 진짜 유배 된 기분 들거 같네요...5. 뉴질랜드
'12.1.2 11:27 AM (222.99.xxx.161)친구가 뉴질랜드 이민 8년차에요.
투자이민으로 10억정도 넣어둔걸로 알아요.최소금액은 모르겠구요.
그렇게 2년동안은 한국돈으로 약 200만원 조금넘는 생활비 나오더군요.
애들학비가 저렴하니까 그돈으로 살더라구요.
2년후엔 개인사업도 가능한데.거의 작은식당뭐 이런거하구요.
취업이란건 식당에서일하는것..--;; 뭐든 몸으루 하구사는거 할수밖에 없더라구요.
(친구 부부.영어 무지.잘합니다)
관광용품가게나.악세사리가게.커피샵.주로 이런거 한국인들이 하고있어요.
영주권 어렵다고하더라고요.
이민자의 한국에서의 스펙도 좀 좌우하지않나 싶을정도로..거의 10년살았는데도 안나오는경우도있구요.
다행히 제 친구 부부는 한국에서 둘다 교사였어요.그런것도 좀 작용하지않나 싶더라구요.주변에 영주궈ㅝㄴ 못받는 한국가족들 꼬ㅒ 되서..돌아올수밖에 없는 일들이 있대요.애들학교엉망되더라는-_-;;
맘편하고 치열하게 경쟁안하고 뭐 그런느낌이지만..
희한하게 거기에서 한국인들끼리 무지 경쟁해서..요즘 뉴질랜드는 거의 한국과 비슷해요.
날씨는..바람많이 불고 적당히 쌀쌀하고 적당히 따뜻하고 근데 좀 흐린날이 많아서 우울한모드.
좋은점은 키위들이 착하다구..늘 그런말은 들었는데..그건 제가 겪은게 아니라서.
저는 뉴질랜드에서 1년정도 애 델고 있었고 호주에서도 1년쯤있었는데.호주는 물가가 후덜덜하고.
이민은 잘모르겠네요^^;6. 헉..
'12.1.2 11:30 AM (184.146.xxx.61)줄바꿈이 안되어있어서.. 읽는동안 저절로 저도 그냥 막 같이 달리며 읽느라.. 헉헉헉헉... 숨이 좀 차요
저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살아요 뉴브런스윅 등 몇몇 주에서 주정부이민 있는걸로 알아요
아무래도 인구유입보다는 인구유출이 많은 주에서 인구확보를 위해 따로 이민정책가지고있는거로 알고있구요
벌써 머피 등을 통해서 정보를 수집해보셨다면, 캐나다 물가나 job market 등에 대한 기본정보는 다 가지고계시겠지만... 아무래도 직접 살면서 느끼는거랑은 체감정도가 다를거에요
식재료물가는 한국에 비하면 많이 싸지만.. 막상 캐나다에서 생활인으로서 살게되면.. 또.. 물가가 싸지않다고 느껴질거에요
그리고 집값도 한국의 집값에 비하면 많이 싸다 느껴질수있지만.. 또 그 지역의 물가는 그 지역의 생활수준에 따라서 어느정도 결정이 난거라서.. 그 안에서 벌어서 그 안에서 살려면 팍팍하긴 마찬가지죠
더구나 이민생활이라는것이 정말 아무것도 없는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하는거랑 다름이 없는지라... 이미 여기서 조상대대로 물려받을거 받으며 기반잡아온 백인애들과 비교하다보면 한없이 쪼그라드는게 이민생활이거든요
주마다 다 다르긴해서 교육비는 제가 뉴브런스윅에 대해 정확히 알려드릴순없는데.. 제가 사는 온타리오는 고등교육까지는 무료이고(물론 사립학교는 시민권자도 돈 내야해요), 대학교나 커뮤니티칼리지(우리나라로 치면 전문대)는 돈을 내야하는데 유학생보다는 싸요
이민생활을 미리 준비할때 가장 중요한것은.. 무조건 언어에요
영어가 잘 되면 현지와서 자리잡을때 정말 유리해요
그리고 캐나다에서 만약 취업을 하시려면.. 캐나다는 캐나다에서의 경력이 매우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보통 이민와서 다시 여기서 커뮤니티칼리지를 다니면서 인턴쉽이나 코업 같은 프로그램으로 경험을 쌓아서 직장에 취업들을 하더라구요
근데 아시겠지만 캐나다는 job market이 좋은편은 아니에요 원래도 안좋았지만, 지금 유럽발 세계경제위기를 캐나다라고 전혀 영향받지않는것은 아니기때문에 올 한해는 쉽지않을거같구요..
그래도 저 아는분 보니까.. 영어를 아주 잘하시는 분이셨는데.. 그 분은 오셔서 1년반만에 취업에 성공하셨어요
이민은 정말 인생에 있어서 엄청난 일이니 정말 잘 알아보시고 준비 철저히 (특히 영어) 하셔서 결정하세요
전.. 갠적으론.. 이민생활 정말 너무 힘들어서 저 아는사람들 이민에 관심보이면 좀 말리는 편이에요
정말 여기 애들이랑 경쟁하면서 돈번다는게 너무 힘들고.. 그리고 정말 외롭고.. 부모형제친구들 다 만나지못하고 산다는게 생각보다 많이 힘든일이더라구요
암튼 원글님은 이미 결심을 굳게하신거같으니.. 이민을 어디로 가실지모르지만.. 성공적인 이민생활 하시게되길 바래요7. 윗분말씀 공감
'12.1.2 12:09 PM (165.154.xxx.84)저희가족도 온타리오에 살고있답니다.
저희도 아이들 데리고 무조건 이민을 와서 살고 있지만,
캐나다.... 오기까지 꿈에 부풀어있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현실과 부딪칠수록 정말 살기 빡빡한 나라네요.
한국에서 대기업에서 엔지니어 일을 하던 신랑이라 여기와서 얼마지않아 바로 비슷한 일자리를 잡아 전 보다 좀더 높은 연봉을 받고 있지만... 솔직히...
저, 하루세끼를 다 제가 책임집니다...외식 거의 안하고요, 정말 아이들 음료수나 간식등도 잘 안사주고 아끼는데도 어디서 새는건지... 생활비...빠듯합니다.
일년 내내 남편,아이들 점심 도시락에 저녁도,주말도 모두 제가 직접해서 먹어야하고... 누가해주는 밥좀 실컷먹어보는게 소원이네요...집에 이것저것 고장나거나 해도 모두 직접 고쳐야합니다. 인권비가 하도 비싸서 사람 부르기가 무섭거든요....
아이들 앞으로 우유값이 나오는데,일을 하고 수입이 어느정도 있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고 봐야할정도 입니다. 여기오셔서 돈 안벌고 계속 저소득층으로 사실것 아니시면 정부보조금 없다 생각하시구요,
일반 병원비는 무료지만 약값이 워낙 비싸서 한번 감기걸려서 병원가고 약 지어먹으면 몇만원 든다 생각하시구요,물론 보험들어주는 회사를 다니면 약값을 조금 보조받을수는 있지요...그래도 전체적으로 봤을때 의료제도는 한국이 세계 제일입니다.
같은 주부 입장이라 말씀드리는데, 제가 맞벌이 안하고 살림만 해도 될만큼 남편이 벌어오지만, 한국에서의 삶이 편하기는 정말 편했었네요.. 때되면 김치며 반찬이며 여기저기서 받아도 먹었고 외식도 자주 했었는데..
여기선 그런건 꿈도 못꾸네요. 한국에서는 나름 유행 따라가며 철바뀌면 새로 옷도 사입고 가방도 가끔 살수있었는데 여기와선....돈이 정말 왜이렇게 없는건지....참.... 살기 힘드네요...
그래도 뭔가 여기가 더 좋으니깐 이러고 살고 있는거긴 한건가....
남편은 가끔 한국에 다시 돌아가면 어떨까, 농담처럼 얘기하기도 하네요.
암튼 첨 생각했던것하고는 180도 다르다고 생각하시고, 정말 정말 큰 각오 하시고 오세요....
한국 한번 가려면 비행기값이며 이래저래 천만원 이상 들어야하는데, 그돈 없어서 가기 힘들구요...
연말엔 정말 많이 생각나고 다녀오고 싶어도 못가네요...
저흰 아파트 아니고 일반 이층집 주택에 사는데 바닥이 온돌이 아니라 히터를 틀어도 옷을 두껍게 입고 있어야한답니다. 기본 온도는 한국이랑 비슷하다고 하여도 집안에서는 춥게 생활한다고 보시면 되요. 양말 꼭 신고, 이렇게 컴퓨터 볼때는 손도 시렵구요...집에서도 꼭 얇은 자켓을 입고 생활 하네요.
전 첨에 왔을때 부엌바닥이 타일로 되어있어서 너무 발이 시려웠어요...꼭 슬리퍼 신고 음식합니다...
여긴 온타리오주라 이정도구요, 아마 벤쿠버쪽빼고는 캐나다 전반이 여기보다 더 춥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너무 겁나게 나쁜점만 말씀드리는것 같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신중하게 고민하시고 결정 내리실것으로 생각합니다. 좋은 결정 내리시구요, 어디서 어떻게 살든 가족이 서로 사랑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살면 인생성공인듯 합니다.8. ...
'12.1.2 12:19 PM (119.64.xxx.145)저는 지금 8년째 뉴질랜드에 살고있는데요,
장단점은 다 있는거같아요.
투자이민금액은 자주바뀌어서 확실한 기억은 없지만 위에말씀해주신것보다
훨씬 높아졌어요. 아마도 그당시엔 백만불 정도였던듯...
지금은 250만불쯤되는것 같은데... 원하심 확실히 알아드릴께요^^*
투자이민을 하게되면 영주권하고 연결이 되는거에요.
그리고 기술이민을 하게되면 영주권을 신청해야하는데 좀 어렵긴하지만
조건을 잘 맞춰서하심 됩니다. 오클랜드보다는 다른곳이 가산점10점이 있어서
더 수월한걸로 알고있어요. 영어인터뷰를 해야할 경우를 대비해서 어느정도 수준의
영어는 할줄아셔야하고, 영어점수를 요구받게되면 ielts 제너럴 6.5를 받으셔야해요.
글구 복지는 영주권자이면 다 보장되신다고보면 될꺼같구요,
직업은 참 말씀드리기 그래요.ㅠ.ㅠ
뉴질에서 대학을 나와서도 직업을 갖는게 쉽지않은데 다시 직업교육을 받으셔서 기술분야에서
일을 하시거나 아님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죠.
제경우엔 그부분때문에 이곳에 사는게 즐겁지만은 않거든요.
아무래도 여자보다는 남자들이 지내기 힘든부분이 많죠.
사람 나름이지만요..
물가는 현지음식을 해드시면 싸게 ,한국음식을 해드실꺼면 좀 비싼편이죠.
그래도 삶에대한 기대치가 다르니 생활비는 한국보다는 덜 들어요.
날씨는 한국보다 덜 춥고 덜 덥지만 집안의 난방이 히터로 해야해서 밖보다 집안이
추운게 일반적이구요. 에고 두서없이 적었네요.
제가 올때랑은 이민법이 많이 바뀌어서 조언해드릴껀 별루 없네요.9. 호주
'12.1.2 1:04 PM (58.7.xxx.39)호주는 생활비가 정말 많이 들어요.
요즘 환률도 오르고 호주 자체도 ..
집값도 호주와서 한국 집값이 높지 않다는 생각까지 할 정도니까요.
realestate.com.au에서 집값을 보세요.
렌트로 보시구요 1주당 값이 나와요.
지역 잘 모르실테니...예로 시티내 집값을 봐보세요.
보통 인시티는 학군 좋은 곳에서 살짝 높은 정도 거든요.
만만치 않다고 느끼실 거예요.
저는 3인가족인데 일주에 한국돈으로 50만원씩 내는 셈이니까요.
(그것도 아주 허접한 집..)
여긴 전세 제대고 없잖아요.
영주권 얻긴 쉽지 않으시고.
비지니스 비자 받으셔도 몇년 동안 세금 낸거 신고하셔서 -호주내 비지니스-
영주권 따실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여기도 사교육 시키실거면 정말 말도 안되게 비싸고.
그래서 영주권 있는 사람들도 어렷을 땐 한국가서 예체능 배우게 하더라고요.
제 생각엔 앞으로 더더욱 이민은 어려울거예요.
호주가 호황이라 유럽 미국에서도 오려고 하거든요.
그래서 영어 점수를 높혔고..
여튼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시고 열심히 해보세요.
제 친구는 현금8억들고-정말 딱 현금만..아파트같은거 다 제외-
캐나다 이민 진행했는데 안되더라고요. 그집도 대기업 다니고 30대인데 말이죠.
호주는 용접사가 대우를 잘받더라고요.
어떤 분은 3억을 버신다고.. 물론 한달의 반은 가족과 떨어져 살지만.
아마 용접 기술이 좋으시면 용접 회사에서 스폰해서 오실 수도 있을지 모르겠어요.
우선 영어 많이 공부하세요.
아엘츠6.5는..꽤 높은 점수에요.
아마 지금 대학교 한참 다니는 학생들이 공부해서 나올 정도?
공부 많이 쉬셨으면 4.0 나오실듯.. 그런데 6.0까진 잘 나와도
6.5..7 이렇게는 어렵거든요.10. 연이
'12.1.2 1:08 PM (58.229.xxx.206)캐나다 이민해서 5년 좀 넘게 살다가 다시 한국에 와서 살고 있는데요.
캐나다 이민 쪽에서 일을 해서 조금 조언 드리자면요.
지금 생각하시는 뉴브런즈윅이 이민 과정이 쉽다면 도전 해보시는 것도 괜찮은 것 같은데.
문제는 뉴브런즈윅에 의무 체류 기간이 얼마인지요?
저는 캘거리, 벤쿠버 지역에서 생활을 해봤는데요. 캐나다는 벤쿠버쪽 지역 빼고는 다 추워서요.
겨울에는 영하 20도씩 내려갑니다.
지금 한국 기온 저 무지 춥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생활 할만은 하자나요.
그쪽 추위는 우리랑 달라서 차량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힘든 그런 추위에요.
뉴브런즈윅에서 의무기간 채우시고, 토론토나 벤쿠버 같은 대도시로 움직이면 그나마 나을 것 같네요.
날씨 외에 다른 힘든 점은 윗분 들도 말씀하셨지만 많이 외롭습니다.
한국 살면서도 외로운 건 있지만, 아무리 생판 모르는 남이여도 왠지 정서가 같은 사람들 틈에 사는 것과 달라요.
저는 현지 친구들이 한국 친구들 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였고, 회사도 현지 회사 다녔는데도 그랬어요.
제가 한국으로 역이민 올 때 주위에서 다 이해하지 못하더군요. 회사도 잘 다니고 친구도 많은 사람이 왜...
결론적으로 한국 살면서 힘들 때도 많고 짜증나는 일도 많지만 그래도 가족이 있고, 친구가 있는 여기가 더 좋네요.
거기 살면서 외롭고 힘들때 아...엄마한테 전화할까. 친구한테...이런 생각하다 시계보면 한국 새벽시간.
별거 아닌 것 같지만, 가서 사시면 무슨 뜻인지 아시게 될거에요.
아무튼 일단 이민 가는 걸로 결정을 내리셨으면, 윗님 중 한분처럼 직접 가서 몇개월 생활 해보세요.
어차피 가서 살 것 돈낭비다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절대 낭비 아닙니다.
그리고 혼자서 이민 과정 하실 수는 있는데요.
이민국 웹사이트 내용 전부 숙지하시고, 이민 하시려는 지역 정부 사이트도 꼼꼼히 살펴 보시구요.
영어 준비 확실히 하시고.
일은 가서 아무거나 닥치는 대로 하겠다라는 자세는 절대 비추입니다.
그 지역에서 잘될만한 일을 무엇이고, 정부에서 원하는 직업군, 소득이 높은 직업군 등등 살펴보시고 준비하세요.
점심 시간에 쓰는 거라 두서가 좀 없네요. ^^
그럼 준비 잘하세요.11. 원글
'12.1.2 2:03 PM (182.211.xxx.141)감사합니다. 역시 82 만한데가 없네요. 역시 생각한것과 비슷하군요.
뉴 브런즈윅 의무기간은 3년이예요. NBCC기간이 5년이라서 알아보니 NBCC에 인턴쉽 제도 같은게 있어서 적은 임금을 받긴 하지만 끝낼 때 쯤에는 경력을 5년정도 인정 받을수 있더라구요. 캐나다에서 대부분의 기업체들이 5년이상의 경력을 요구하니 거기 끝낼 때쯤에는 캐나다에서 인정받을수 있는 경력이 될거 같거든요.
캐나다로 가게 된다면 학교 졸업후 벤쿠버 쪽으로 이주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봐야 겠네요.
또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 사실 자연환경이나 그런건 호주나 뉴질랜드가 땡기는데...휴...캐나다 보다 호주나 뉴질 정보를 정확하게 알기가 힘드네요. 어학원이나 이주공사나 이런곳은 정말 좋다는 얘기 뿐이고 직업도 가기만 하면 해결되는것처럼 써있어서 믿기 힘들고...
여러가지 알려 주시면 정말 저한테는 소중한 정보가 될거 같아요. 또 댓글 많이 달아주세여. 미리 감사드립니다.12. 토론토
'12.1.4 5:10 AM (174.95.xxx.194)지금 캐나다 GTA에 살고 있는데요. 토론토 주변 위성도시입니다.
케나다 물가 무지하게 비쌉니다.
식료품비나 의류비 등등은 아주 싼 것 같아요. 세일 기간 잘 이용한다면...
다른 일체의 것들은 모두 비싸다고 보시면 되고.. 특히 외식한번 할라치면 아무리 간단하게 먹어도 둘이서
40~50불은 드는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영어에 문제가 없어서 (한국에서 영어교사였어요)
여기온지 4개월 만에 취직해서 월급은 많지 않지만 즐기면서 일하고 있고...
어제 승진이란 것도 했답니다.
몸 사리지 않고 힘들 각오 하고 계시다면 이민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무엇보다 자연 환경이 너무 좋습니다.
제가 이렇게 깨지 노동까지 하면서 즐거운 이유는 이 방대한 자연속에서 좋은 공기를 마시며 산다는 데
있답니다.
특히 아이들이 있으시다니 자연환경이 더 중요하겠죠?
몸 고생하실 각오 되어 있으시다면 무조건 오세요.
다른 것들이 보상해 줄거에요.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일단 생활이니까 고생할 각오하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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