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입주민중 정신착란자 난동등 처리문제

82쿡에게 여쭤봐 조회수 : 1,798
작성일 : 2012-01-01 17:56:44
마음이 울적해서 기분 전환겸 새해 첫날 조조할인으로 영화 보고 들어온후 재활용 쓰레기 버리려고 문밖으로 나가다가 어처구니 없는 일을 겪었습니다.
아파트 출입문을 열고 나오는 순간 계단을 올라오던 "정신착란녀"가 야이 씨***년아 하면서 주먹을 쥐고 갑자기 달려들길래  영문도 모르는채 심장이 얼어붙는 공포를 느끼며 얼릉 문을 잠궜습니다.
간발의 차이로 까딱했으면 미친**한테 영문도 모른채 새해 첫날부터 폭행당할뻔했어요
제가 문을 닫아서 뜻대로  GR 난동을 못부리니, 저희집 철문을 발로 몇번 차면서 욕을 한후 5층에 올라가서 또 초인종을 누르고 사람들이 대꾸를 안하니 발로 문을 차고 난리 치더니만 내려가더만요
그니깐 새해 벽두부터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난동을 부리기로 작정한것 같더라구요....ㅠ
무서운 와중에 "정신착란녀"가 사라졌는지 동태를 살핀후 아파트 재활용장으로 갔더니, 거기서 뭐라고 궁시렁거리며 재활용 쓰레기더미를 헤집고 있더라구요
그 와중에 다른 주민(모녀로 보이는 여자분 2)들이 그녀에게 딱 걸려들었지 뭡니까
그 모녀에게도 다짜고짜 덤비면서 욕하고 난동 부리니, 저같으면 무서워서 걍 피하겠더만, 그분들은 같이 마구 발로 차고 때리더만요그니깐 2:1의 몸싸움이 일어난거지요
전 그 와중에 경비 아저씨게 "정신착란녀"가 난동을 부리는데 어찌 된거냐고 신고했어요
모든 상황이 종료된후 경비 아저씨 말씀이 다른 아파트 주민이 아니고, 제가 사는 10**동에 거주하는 입주민이라 하더만요   몇호인지는 모르고 평소에도 아파트를 배회하면서 재활용장에서 쓰레기도 헤집고, 소소한 난동을 부렸는가 보더라구요
또 저희 라인쪽에 와서 난동을 피울까싶어 겁이 나는데 어찌 대응을 해야될까요?
보호자도 있는가 보던데, 정신병원에 보낼 형편이 안되면 자기 집에서 단속을 해서 다른 주민들에게 피해가 안가도록 해야 되질 않나 싶고 그렇내요....ㅠ
현명하신 회원분들의 고견을 듣고싶습니다.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덧글 주시는 분들께 미리 감사 인사 드립니다.

IP : 122.32.xxx.1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상회
    '12.1.1 6:13 PM (125.180.xxx.163)

    이런 일 한번 당하면 일상의 평화가 갑자기 깨져버리죠.
    반상회 등에서 한번 거론해서 의견 나눠보시고 가족분들께 의견을 전달해야 할 것 같네요.
    그것도 아니면 동사무소 사회복지사에게 문의해보는 건 어떠신지...

  • 2. ....
    '12.1.1 6:38 PM (49.26.xxx.114)

    상태가 심각한데그런경우 정신병원에도 몇번 입원했다가 퇴원했을거구요..담에는.바로 경찰에 신고하세요. 상태가 심하면 강제 입원 시킵니다.특히 이유없이 난동 부리면요...그래봐야 몇달 있다가 다시 퇴원하지만 그래도 병원에 입원했다가.퇴원하면 당분간은 상태가 어느정도 진정은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08 프리 선생님으로 재취업하신분들께 조언구해요 구직자 2012/01/06 1,656
56907 이상호기자가 전두환집 찾아간것 보셨나요? 11 기자다. 2012/01/06 3,617
56906 민변 쫄지마 기금 마감되었습니다 5 행복한생각중.. 2012/01/06 2,494
56905 (급질 : 컴앞대기) 죽은 꼬막 먹어도 돼나요?? 2 꼬막 2012/01/06 3,230
56904 혹 같이 간 손님에 따라 식사습관이 다른분 계세요? 1 마이 2012/01/06 1,720
56903 뉴욕타임즈 155회 어디서 보나요? 삭제된 것만 나오네요 2 ?? 2012/01/06 1,829
56902 곤약..어떻게 해 먹으면 맜있나요? 3 다욧 2012/01/06 2,945
56901 이해가 안가요(무서운 이야기) 30 ? 2012/01/06 9,795
56900 아이고, 아까운 내 미역들..... 8 미역아, 내.. 2012/01/06 2,848
56899 강성연 뭐가 좋아서 저리 싱글방글 신랑은 가만있는데 3 호박덩쿨 2012/01/06 5,011
56898 남자 중학생 책가방 브랜드 어떤거 좋나요? 은사시나무 2012/01/06 2,547
56897 대통령 친구 봐주는 ‘정치검찰’!! 근데 방송엔 안나와요; 도리돌돌 2012/01/06 1,387
56896 .. 24 우정 2012/01/06 10,463
56895 수습한달동안 근무했는데..이제와서 급여 못주겠다고 버팅기는 회사.. 9 노동청고발 2012/01/06 2,454
56894 그좋다는 유리아주 립밤을 발라도 19 입술각질 2012/01/06 4,368
56893 중등 입학선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선물 2012/01/06 2,540
56892 교대나와서 교사 말고 다른 일 하시는 분 있나요? 12 blank 2012/01/06 10,999
56891 당했어요. 보이스 피싱!!!!! 6 당했어요. 2012/01/06 3,665
56890 소값 대폭락이 오히려 구조조정의 기회라고? 역시 다웁다. ... 2012/01/06 1,409
56889 40대 이상 분들 중에 뉴로피드백 치료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1 조울증 2012/01/06 3,754
56888 돼지갈비찜할때 파인애플 갈아넣어도 되나요?? 3 키위대신 2012/01/06 2,656
56887 쌀이 회색빛이 돌고 곰팡이 향??이 나요 ㅠㅠ 3 ..... 2012/01/06 5,371
56886 선보게 된 남자가 약속 날짜를 자기 마음대로 잡았는데요 5 -_- 2012/01/06 3,221
56885 정치적 성향,,,나누고픈 성향 ,, 6 ㅇㅇ 2012/01/06 1,607
56884 첫대출..원금균등과 원리금 균등방식이 뭔가요 2 siehk 2012/01/06 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