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입주민중 정신착란자 난동등 처리문제

82쿡에게 여쭤봐 조회수 : 1,526
작성일 : 2012-01-01 17:56:44
마음이 울적해서 기분 전환겸 새해 첫날 조조할인으로 영화 보고 들어온후 재활용 쓰레기 버리려고 문밖으로 나가다가 어처구니 없는 일을 겪었습니다.
아파트 출입문을 열고 나오는 순간 계단을 올라오던 "정신착란녀"가 야이 씨***년아 하면서 주먹을 쥐고 갑자기 달려들길래  영문도 모르는채 심장이 얼어붙는 공포를 느끼며 얼릉 문을 잠궜습니다.
간발의 차이로 까딱했으면 미친**한테 영문도 모른채 새해 첫날부터 폭행당할뻔했어요
제가 문을 닫아서 뜻대로  GR 난동을 못부리니, 저희집 철문을 발로 몇번 차면서 욕을 한후 5층에 올라가서 또 초인종을 누르고 사람들이 대꾸를 안하니 발로 문을 차고 난리 치더니만 내려가더만요
그니깐 새해 벽두부터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난동을 부리기로 작정한것 같더라구요....ㅠ
무서운 와중에 "정신착란녀"가 사라졌는지 동태를 살핀후 아파트 재활용장으로 갔더니, 거기서 뭐라고 궁시렁거리며 재활용 쓰레기더미를 헤집고 있더라구요
그 와중에 다른 주민(모녀로 보이는 여자분 2)들이 그녀에게 딱 걸려들었지 뭡니까
그 모녀에게도 다짜고짜 덤비면서 욕하고 난동 부리니, 저같으면 무서워서 걍 피하겠더만, 그분들은 같이 마구 발로 차고 때리더만요그니깐 2:1의 몸싸움이 일어난거지요
전 그 와중에 경비 아저씨게 "정신착란녀"가 난동을 부리는데 어찌 된거냐고 신고했어요
모든 상황이 종료된후 경비 아저씨 말씀이 다른 아파트 주민이 아니고, 제가 사는 10**동에 거주하는 입주민이라 하더만요   몇호인지는 모르고 평소에도 아파트를 배회하면서 재활용장에서 쓰레기도 헤집고, 소소한 난동을 부렸는가 보더라구요
또 저희 라인쪽에 와서 난동을 피울까싶어 겁이 나는데 어찌 대응을 해야될까요?
보호자도 있는가 보던데, 정신병원에 보낼 형편이 안되면 자기 집에서 단속을 해서 다른 주민들에게 피해가 안가도록 해야 되질 않나 싶고 그렇내요....ㅠ
현명하신 회원분들의 고견을 듣고싶습니다.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덧글 주시는 분들께 미리 감사 인사 드립니다.

IP : 122.32.xxx.1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상회
    '12.1.1 6:13 PM (125.180.xxx.163)

    이런 일 한번 당하면 일상의 평화가 갑자기 깨져버리죠.
    반상회 등에서 한번 거론해서 의견 나눠보시고 가족분들께 의견을 전달해야 할 것 같네요.
    그것도 아니면 동사무소 사회복지사에게 문의해보는 건 어떠신지...

  • 2. ....
    '12.1.1 6:38 PM (49.26.xxx.114)

    상태가 심각한데그런경우 정신병원에도 몇번 입원했다가 퇴원했을거구요..담에는.바로 경찰에 신고하세요. 상태가 심하면 강제 입원 시킵니다.특히 이유없이 난동 부리면요...그래봐야 몇달 있다가 다시 퇴원하지만 그래도 병원에 입원했다가.퇴원하면 당분간은 상태가 어느정도 진정은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688 여유있는 아침시간 1 ㅎㅎ 2012/03/07 433
78687 자궁적출 하신 분께 질문드려요 6 무서워요 2012/03/07 1,663
78686 홍준표.. 동대문 을 공천.... 2 한겨레발 2012/03/07 640
78685 결혼생활 3년동안 있었던 파란만장한 일들.. 내일이 결혼 기념일.. 12 갑자기문득 2012/03/07 3,440
78684 돌잔치에 참석하는데요, 부조를 어떻게 하지요. 1 링스텀 2012/03/07 795
78683 효리,,팬됐어요 4 오직 2012/03/07 1,316
78682 동작성지능은 어떻게 발달시켜주나요? 21 궁금맘 2012/03/07 17,001
78681 영어학원 유치부 보내시는 맘들 계신가요? 조언 절실... 4 dd 2012/03/07 1,151
78680 재밋는 기사가 떴네요....서울 중구 지상욱? 4 한겨레발 2012/03/07 2,088
78679 일본인 마을보다 더 큰 문제가 차이나타운 문제.. 3 별달별 2012/03/07 1,212
78678 병문안할때 3 궁금 2012/03/07 532
78677 왜 군에서 제주도를 폭파한다는거죠? 올레길 망가지는거 아닌가요?.. 5 dho 2012/03/07 1,213
78676 iCB라는 브랜드 입는 연령대가 어떻게되나요 3 ll 2012/03/07 812
78675 제주 강정마을 관련 소식과 글을 모아보았습니다. 7 세우실 2012/03/07 682
78674 제왕절개로 연년생 낳으신분 계시나요? 5 ᆞᆞ 2012/03/07 2,586
78673 새누리당, '막노동꾼 출신' 장승수 강남벨트 공천 16 ... 2012/03/07 1,741
78672 냉장고속 야채들 정리 어떻게 하시나요? 6 냉장고 정리.. 2012/03/07 2,220
78671 신조어가 싫을까...생각해 보다가 2 나는 왜 2012/03/07 414
78670 선글라스 색상좀 봐주세요 5 선글라스 2012/03/07 734
78669 [현장르포]성남 판교 금싸라기 땅에 유령 아파트(?) 백현마을 2012/03/07 877
78668 요즘 많이들 쓰는 야채다지기여 17 치키치키 2012/03/07 2,373
78667 우유배달시켜먹는데.. 9 배달 2012/03/07 1,450
78666 세상에 올해 전북대 의전에 나이 50대후반 공무원 막 퇴직한 분.. 6 ... 2012/03/07 3,211
78665 인간관계에 대한 참 특별하고도 이상한 경험.. 10 인간관계 2012/03/07 4,582
78664 신효범.이효리 구럼비 발파 정부 맹비난 3 제주 2012/03/07 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