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보신각타종을 방송 안한 진짜 이유~
보수단체 따라하면 KBS 수신료 안낸다 - 박원순 변호사의 수신료 거부 선언에 부쳐
박시장이 2년 전에 수신료 거부 선언을 했었다고 그 보복으로 타종행사를 방송 안한 것 같으네요.
보신각 타종행사를 테레비에서 방송 안 한 것은, 저가 기억키로는 테레비가 생기고 처음인 거 같으네요. 그러나 이 치졸한 짓거리는 KBS의 목줄을 죄게 될 겁니다.
자기들 기호에 따라 수십년 전통으로 내려오던 보신각 타종을 방송치 않았으니, 이제 내년부터의 신년 방송은 각 지방별로 하게 될 겁니다. 꼭 서울만 방송해야 한다고 주장할 이유가 없어졌거던요.
서울시민들이 보신각에서 타종을 하던, 임진각에서 타종을 하던 상관이 없겠지요. 어차피 지도상으로는 서울시가 경기도 안 쪽에 있으니.
그러나 지방에서는 다릅니다. 보신각 타종은 상당히 의미가 있었지요. 전국이 함께 하는 "제야의 타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