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사자(집명의의 집주인)가 모르는 전세계약 안해야겠죠?

-_- 조회수 : 1,369
작성일 : 2012-01-01 12:45:24

갑자기 집이 나왔대서, 보러갔어요. 아 정말 나랑 인연이 없는 동네인가 ㅠㅠ 여러번 뒷통수를 맞네요.

마침 남향에, 끝집, 탑층,1층도아닌..그럭저럭 후지지만 손볼거없는 집이더라고요.

끝집, 탑층,1층이 아닌건, 대출만땅이거나, 흉가수준이었거든요 ㅋㅋ. 아 집을 왜글케 험하게쓰나 ㅠㅠ

세입자가 집도 빨리빼준데서 일사천리로 진행.... 집주인은 어디있냐했더니, 근처에있대요.

계속 꺼리던게, 집주인이 외국에 있는 경우였거든요.

제 집 봐주실분이, 대리인하고 집주인하고 연락이 안되서,집을 사놓고도 못나오고 계속 살았던 경험이 있어서요.

부동산 두곳이랑 함께 계약하는건데, 가서보니, 아들주소가 부모님이랑 함께 사는걸로 되어있는데,

교환교수로 왔다갔다한다구..

찝찝했지만, 집 나오지도않고.. 오시라고했어요. 점잖고 교양있어뵈는 노부부가 오셨더군요.

알고보니 아들은  영주권자에 9년동안 한국을 안왔대요.

아 이거뭐지했는데, 그래도 오시라고했으니, 대리인 공증 되시냐구 했더니, 정색하시면서 안된대요--;;;

쓰잘데기없는 서류는 잔뜩 가져오셨더군요. 집이 있는걸, 아들이 모르고 있대요. 말할수 없다며..--

지금까지 없이도, 믿고 거래했다네요. 어디 교회다니구 어쩌구하시면서 믿어도된다구..근데 좋아보이는 분들이셨어요.

만약 이 노부부가 돌아가시면 어떻게 되는거죠?

아들 알면 안된다구, 절대 안된다고 거래하던 곳에 맡기신다는 분들이 삼십분정도 지나서 해주시겠다는데,  못미덥구요.

정말 우리가 원하는 믿을수있는 서류를 주신다는건지,,,부동산에선 통화를 시켜주면 되는거아니냐 했거든요.--

복잡한집 안하는게 낫겠죠?

아 정말 난 이동네랑 인연이 없는건지 ㅜㅜ.....후지지만 소형평수있는곳은 여기밖에 없는데 ㅠㅠ
IP : 61.38.xxx.1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2.1.1 12:55 PM (61.38.xxx.182)

    갑자기 해주신단것도 좀 찝찝한 상황 맞죠? 아들이 알면 안된다고 정색하셨었거든요. 자기들 믿고하면된다구. 어디어디 교회도 나가고 블라블라... 노부부는 참 교양있어뵈고 좋아보이시던데, 같이 가신분 왈..
    사람이 거짓말을 하는게 아니라 돈이 거짓말을 하는거라니..

  • 2. ㅗㅗ
    '12.1.1 5:29 PM (61.43.xxx.132)

    하지 마세요 사는동안 불안해요

  • 3. 하지마세요
    '12.1.1 8:54 PM (112.169.xxx.136)

    대리인
    아무런 법적책임 없습니다.
    세상이 내맘 같다면 법적다툼이 왜 일어나겠습니까?

  • 4. ㅠㅠ
    '12.1.2 1:04 AM (124.49.xxx.117)

    절대 하지 마세요. 부인인줄 알고 계약하고 돈 줬다가 낭패 본 경우도 봤어요. 사실은 첩이었었는데 헤어지고 나서 남자가 그 계약 인정 못한다고 해서요. 꼭 본인 확인하고 직접 계약하고 돈 주셔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36 박근헤 대항마를 뽑는게 민주당 경선인가요? 10 대결구도 2012/01/06 740
55335 매일 보시나요? 1 신문 2012/01/06 385
55334 기침할때마다 목에서 피냄새가 나요..ㅜㅜ 4 ** 2012/01/06 22,797
55333 아기가 이상한건지 걱정돼요. 2 걱정 2012/01/06 4,076
55332 신성장동력산업 한중일 비교 lsatan.. 2012/01/06 354
55331 ...교도소에서도 정봉주 국회의원 포스 폭발 1 정봉주 구출.. 2012/01/06 2,097
55330 ugg로고 austrailia없어요 1 000 2012/01/06 882
55329 멸치 다시마 육수를 낼때요 13 해피트리 2012/01/06 8,258
55328 아이 겨울방학 특강을 하는데... 5 ... 2012/01/06 813
55327 부산 1박2일 여행 조언 부탁드려요 4 40초반 아.. 2012/01/06 1,462
55326 접촉사고에서 4:6이면 제 차를 고칠 때 제가 4를 부담해야 하.. 5 ... 2012/01/06 1,067
55325 어린이집 선생님 설 선물을 하고 싶어요.. 4 ... 2012/01/06 1,817
55324 1-2, 1-5, 7-2, 7-5 1 쥐를잡자 2012/01/06 733
55323 민주통합 이인영후보를 추천합니다. 12 설라 2012/01/06 959
55322 점점 점쟁이가 되가나봐요 4 나이 50에.. 2012/01/06 2,158
55321 햄스터 용품요 집이랑. 사료.톱밥 외에 뭘 더 사야하나요 23 에구 2012/01/06 1,777
55320 애국전선 9화시청소감... 5 ,, 2012/01/06 752
55319 아이패드광고중에 칠판으로 공부하는거 8 Mm 2012/01/06 1,222
55318 액운이라는게 진짜 있나요? 너무 속상해요...ㅠ 1 속상해..... 2012/01/06 1,294
55317 자게 잘 들어와 지시나요?? 2 dd 2012/01/06 458
55316 아기이름 짓기, 넘 어려워요. 영어/한글 다 가능한 이름 있을까.. 18 늦깍이엄마 2012/01/06 25,900
55315 정봉주 전 의원 석방위한 국민본부 출범 1 참맛 2012/01/06 717
55314 강남 안과(라섹) 소개 부탁드려요 5 오렌지페코 2012/01/06 1,157
55313 강용석을 위한 변명, 그리고 진보진영의 비겁함 6 길벗1 2012/01/06 1,190
55312 전국한우협회 시위... 2 량스 2012/01/06 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