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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월1일 떡국 드세요?

진스 조회수 : 2,353
작성일 : 2011-12-30 18:35:40

음....원래는 구정에 먹어야 하는거죠?

 

생각해보니 독립하고 결혼하고 부터는 제맘대로라 신정에 먹고 ....

 

신정에 먹었으니 구정땐 안먹는 것 같기도 하고

 

고향내려가면 또 먹을 때도 있네요.

 

올해 어차피 1월 1일 떡국 준비하려고 하는데

 

멸치육수로 하세요? 아님  사골육수로 하세요?

 

전 경상도 출신이라 멸치육수로 하는데, 서울분들은 사골육수로 해서 소고기 넣고 많이 하시데요^^

 

사골육수 괜찮으면 서울식으로 끓여볼까하구요^^

 

IP : 210.0.xxx.21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된다!!
    '11.12.30 6:44 PM (58.226.xxx.119)

    1월 1일날 전 해먹으려고 떡 샀어요 만두랑..ㅎ
    구정때도 전 못먹어요 떡국을.. 새해인데도..
    시모가 하도 별나서 ( 정말 유별나고 암튼 뭐든지 자기 맘대로..)
    결혼1년차인데 구정에 나물해서 밥하고 같이 먹더라구요..

    떡국 먹고 싶다고 했더니.. 그걸 왜 먹냐고.ㅎㅎ 아니 설날에 거의 모든집 떡국 먹는데
    어이가 없어서 그거 먹자고 했다가 별소리 다 들었네요..

    사골육수는 별로 안좋아해서 전 멸치육수도 아닌 채소육수로 담백하게 끓이려고요..
    전 떡국이 넘 좋아요 쫄깃하고 부드럽고. 흐흑....

  • 2. 친정에 가요
    '11.12.30 6:49 PM (221.139.xxx.8)

    엄마 생신이라 ㅎㅎ 떡국 끓여먹을거예요.
    쇠고기살까했는데 그냥 멸치육수로 끓여야겠어요
    멸치 챙겨야쥐.

  • 3. 울집은
    '11.12.30 6:53 PM (203.228.xxx.129)

    멸치 ,무 ,양파, 대파, 고추,다시마, 작은새우말린것도넣어서 육수만들어 놓고
    떡국 끓여서 고명으로 소고기넣어줘요
    제가 고기를 싫어해서요
    이육수로 잔치국수도 해먹고 칼국수도 하고 매운탕도 하고
    거의 모든 국물요리에 많이 써요

  • 4. 진스
    '11.12.30 6:54 PM (210.0.xxx.215)

    ..님

    ㅋㅋㅋㅋ 어투가 참 웃기십니다^^

  • 5. 진스
    '11.12.30 6:55 PM (210.0.xxx.215)

    울집은님

    육수 시원하겠네요^^ 군침이....역시 이번에도 멸치육수로 할까....ㅋ

  • 6. 우리집은
    '11.12.30 7:05 PM (1.177.xxx.149)

    굴떡국 먹어요. 전라도 해변가 언저리가 친정이라 아주 익숙한 음식이죠. 끓이기도 편하고....

  • 7. ㄱㄱㄱ
    '11.12.30 7:09 PM (115.143.xxx.59)

    시댁은 신정..친정은 구정쇠네요..
    웃긴건...구정때 또 시댁간다는...
    아~짜증. ..신정만 가고싶어라...안가도 되는데..안가면 삐짐..어른들..
    참고로 저는 사골육수에 고기넣고 끓인 떡만두가 젤 맛있더라구요.서울식?

  • 8. 진스
    '11.12.30 7:10 PM (210.0.xxx.215)

    음.....울 부모님 고향이 거제라 그런지 저희집도 물고기, 해산물 넣고 뭘 많이 해먹어요.

    납세미들어간 미역국...

    이제 저는 먹기 힘들지만....ㅋ

  • 9. 진스
    '11.12.30 7:21 PM (210.0.xxx.215)

    옷.....납세미 미역국....ㅋㅋ
    어쩜 비슷한 연령대인지도....모르겠네요.

    같은지역에서 납세미미역국을 먹었다면 비슷한 시기였을듯...

    그 시대 엄마들 커뮤니티가 있었을리 만무하지만

    가령 시장에 많이 나왔고 이웃집 윗집 할것없이 많이 해먹었다면 말이죠^^

  • 10. 마요
    '11.12.30 7:24 PM (218.53.xxx.129)

    저희도 신정 쇠는데 지금 뭐 부터 해야 하나 막막합니다.ㅎㅎ

    좀 있다 남편 오면 몇가지 빠진것 시장 보러 갈라고 기다리고 있어요.

    그런데 확실히 신정 쇠면 물가도 싸고 좋은거 같아요.
    설 대목엔 이것 저것 엄청 비싼거 같아요.

  • 11. 만두도 넣어요~
    '11.12.30 7:58 PM (211.63.xxx.199)

    한때는 신정에 설을 지내게했었어요. 그기 어느넘 정권이었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아무래도 두화니?
    그러다 사람들이 신정 무시하고 구정에 설을 지냈구요.
    다들 구정에 쇠니 저희집도 그냥 남들처럼 구정에 설을 쇴네요.
    그 이후로는 신정에도 구정에도 만두를 넣은 떡국을 먹네요. 부침개도 같이요.
    당연하게 올 1월 1일도 고기육수에 떡만두국 그리고 부침개를 먹을겁니다. 물론 부침개는 사다 먹어요.

  • 12. 저희집은
    '11.12.30 8:07 PM (121.136.xxx.28)

    원래 구정신정 다 떡국 먹었어요.ㅎㅎ
    이상하게 또 명절되면 만두 빚고 그랬는데
    또 떡국은 떡만넣어서요..
    외가가 서울쪽이라 사태양지육수에 무만넣고 끓인 육수로 끓여먹고 그랬는데
    인터넷에서 보고 전라도식으로 한게 전 더 입에 맞더라구요..
    제가 닭백숙을 워낙 좋아해서리..ㅎㅎ 근데 집에 어른이 닭을 안드셔서..ㅠㅠ집에선 못먹거든요
    그래서 제가 해먹어보니까 닭떡국 진짜 맛있더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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