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2차 발효 어디다 하시는지 질문 한번 올리려고 했었는데
마침 키톡에 고마운 분께서 새로운 방법을 알려주셨네요.
전 보통 오븐을 서빙온도로 맞추고 물 한 그릇 넣어뒀다가 안이 따뜻해지면 끄고 반죽넣고
2차 발효를 했었거든요.귀찮고 빵구울 때 다시 예열하느라 시간 걸리고 그래서
더 좋은 방법이 없을까 했었는데 새로운 방법으로 한번 해봐야겠어요.
한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보통 발효빵 완성하시면 어떻게 보관하시는지 궁금해요.
저는 식혀뒀다가 온기가 다 빠지면 비닐 봉지에 넣고 묶어두거든요.
근데 소보루빵 같은 건 위의 소보루가 약간 포스포슬 파삭해야 맛있는데
보관을 잘못하면 너무 눅눅해지기도 하는 것 같아서요.
그렇다고 바짝 말려 넣어두자니 빵의 촉촉함이 사라질까 겁나서 매번 빵 만들고 나서 고민이 되네요.
막상 현실은
보관이고 나발이고 먹어치우기 바쁘긴 하지만요.
집에서 만든 빵,예쁘고 상태좋게 보관하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그리고 키톡에서 가장 좋아하는 게시물 얘기 한번 할께요.
저는 단연 도시락 관련 게시물이 제일 반가워요.
매일 도시락을 여러개 싸야 하는 신세여서도 그렇고
예쁜 도시락 사진을 보면 너무 기분이 좋거든요.
그래서 도시락 사진 올리시는 분이 계시면 제일 먼저 클릭을 한답니다.
도시락 사진은 에이포 용지에 사진 8장이 들어가게 편집을 해서 출력한 다음에
레서피 전용 바인더에 꽂아둬요.
그래서 아이디어가 없을 때 슬슬 훑어보면 뭘 만들어야할지 빡 생각이 나곤 하거든요.
그리고 아이들 사진...이건 출력까지는 안하고 가끔 컴 배경에 깔아둘 때가 있는데
직장에서 사람들이 오다 가다 묻기도 한답니다.제 아이냐구요.
그럼 그냥 친구 아이라고 해요.인터넷에서 보고 예뻐서 그랬다고 하긴 좀 챙피해서...^^
82친구도 친구 먹습니다요잉~
님들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