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와 며칠 전 본 왕 싸가지 두 경우

어이없음 조회수 : 2,931
작성일 : 2011-12-29 12:03:18

며칠전 사당역에서 밤12시 정도에 시내로 들어오는 지하철을 탔거든요.

간신히 자리에 앉았는데 앞에는 사람들이 꽉 차서 서있었죠.

그런데 갑자기 앞에 사람들이 사라져서(옆으로 비껴선 거죠)무슨 일인가 졸린 눈을 뜨고 보니....

앞자리에 앉아있는 아가씨가 완전 폭포같이 토.....를 한 것이었습니다.

아마도 연말이어서 회식 자리가 있었나보죠.

상황이 상황인지라 사과도 없었고...다음 역에서 바로 내렸는데...

바닥에 바로 제 앞까지 결과물이 퍼져있더라구요.

그러니 그 앞에 섰던 사람들 어떻게 됐겠어요??? 참....그래도 아무 소리들 없이 묵묵하게.........

우리나라 사람들 대단해요~~~~참을성이 많은 건지..이해심이 많은 건지...

아무튼 연말 연시..대중교통 이용시 주의해야겠어요....처치를 하고 타든지, 봉지를 갖고 타든지...ㅉㅉㅉ

 

 

어제일....아파트로 들어가는데 주차장에서 경비아저씨 난감한 분위기, 옆에 남성분은 분에 못이겨 씩씩거리는..

무슨 일에요??하니까....

중간에 차 세운 사람이 사이드를 잠궈놨대요..그래서 전화를 해보니....

'나 지금 영화관에 있어요..제가 연락드리겠습니다...'한참 지나도 아무 연락없어서 다시 전화하니...

전화기가 꺼져있더랍니다...

무슨 심뽀인지...영화관 아니라 비싼 연극표 음악회 표라도 뛰어와야하는 거 아닌가요??

견인 전화했더니 아파트 도로는 공용도로가 아니어서 견인할 수 없다고 하더랍니다.........

경비 아저씨왈....' 이 사람은  한 두번이 아니에요....'

아놔~~~~~~~~~~~~~~~~~~~~~~~~~~~~~~~~~~~~~~~~~

IP : 110.11.xxx.1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1.12.29 12:08 PM (110.11.xxx.139)

    꽉 차더라구요..저도 깜놀~~~앞칸에 제일 나아요.

  • 2. 띵이
    '11.12.29 12:11 PM (220.120.xxx.236)

    얼마전에 인터넷에 떴잖아여
    무개념 주차 차량을 사방으로 둘러싸 차 4대를 주차시켜 꼼짝 못하게 해놓은 사진 ㅋㅋㅋ
    다음 어디선가 본것 같아요
    지도 못움직이고 발을 동동 굴러 봐야 정신을 차리죠
    아주 기본적인 예의만이라도 좀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 3. 띵이
    '11.12.29 12:15 PM (220.120.xxx.236)

    http://board.auto.daum.net/gaia/do/car/talk/read?bbsId=cartalk&articleId=2219...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19 <거짓의 사람들 > 가카의 모습이 오버랩되다. 2 거짓 2012/01/06 1,789
56618 (원글펑합니다.)8살짜리애가 학원에서 맞았다고 합니다. 6 8살 2012/01/06 2,530
56617 쇼퍼백 추천해주세요 ,,,, 2012/01/06 1,804
56616 진정한 엿배틀, 엿셔틀이 시작되었습니다. ㅋㅋㅋ 18 시인지망생 2012/01/06 16,173
56615 계약기간 한달반 남기고 방빼라 하면 이사비용 청구 가능한가요? 6 ... 2012/01/06 3,112
56614 시댁 외가쪽 호칭문의.. 3 궁금녀 2012/01/06 2,611
56613 현재 아파트 전세 계약 1년이 유리할까요? 전세하락혹은.. 2012/01/06 2,165
56612 남자 나이 40 중반... 17 ... 2012/01/06 7,408
56611 방치된 5남매 보고서 화가나서 잠이 안와요 4 호루라기 2012/01/06 3,966
56610 원글 지웠습니다. 38 과외 2012/01/06 10,411
56609 애플 맥북 워런티 1 애플 맥북 2012/01/06 1,913
56608 이상호 "국정원, 장자연 매니저와 수시접촉" 1 truth 2012/01/06 2,460
56607 진한 갈색의 약식을 먹고 싶어요 7 약식 2012/01/06 3,306
56606 한번도 영어를 접해보지 못한 아이의 학습지 선택 1 영어 2012/01/06 1,767
56605 정봉주 "나 구하려면 민주당 경선에 참여해 주기를&qu.. truth 2012/01/06 2,049
56604 남편 동기 부인 모임 계속 가야 하나 고민입니다. 5 ... 2012/01/06 3,352
56603 4대강 이어 댐 건설 ‘강행’ 1 참맛 2012/01/06 1,858
56602 "숭례문 복원공사 못하겠다"…한 달째 중단 truth 2012/01/06 2,402
56601 당장 막지않으면 한미FTA 폐기 가능하지 않다. 1 퍼옴 2012/01/06 1,749
56600 예비초4 수학예습 하고있는데 많이 틀려요. 2 수학 2012/01/06 2,570
56599 김근태 전의원 장례식장에서 난동부린 멧돼지 면상--;; 6 ㅡㅡ 2012/01/06 3,268
56598 해를 품은 달인가 그 드라마.. 31 해를 품은 2012/01/06 10,290
56597 어제가 제생일..역시 딸냄이 있어야함..; 3 2012/01/06 2,502
56596 영드 셜록 14 열무 2012/01/06 3,348
56595 부끄럼쟁이 아들...어떻게 키워야 하나요? 4 샤이보이 2012/01/06 2,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