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와 며칠 전 본 왕 싸가지 두 경우

어이없음 조회수 : 2,059
작성일 : 2011-12-29 12:03:18

며칠전 사당역에서 밤12시 정도에 시내로 들어오는 지하철을 탔거든요.

간신히 자리에 앉았는데 앞에는 사람들이 꽉 차서 서있었죠.

그런데 갑자기 앞에 사람들이 사라져서(옆으로 비껴선 거죠)무슨 일인가 졸린 눈을 뜨고 보니....

앞자리에 앉아있는 아가씨가 완전 폭포같이 토.....를 한 것이었습니다.

아마도 연말이어서 회식 자리가 있었나보죠.

상황이 상황인지라 사과도 없었고...다음 역에서 바로 내렸는데...

바닥에 바로 제 앞까지 결과물이 퍼져있더라구요.

그러니 그 앞에 섰던 사람들 어떻게 됐겠어요??? 참....그래도 아무 소리들 없이 묵묵하게.........

우리나라 사람들 대단해요~~~~참을성이 많은 건지..이해심이 많은 건지...

아무튼 연말 연시..대중교통 이용시 주의해야겠어요....처치를 하고 타든지, 봉지를 갖고 타든지...ㅉㅉㅉ

 

 

어제일....아파트로 들어가는데 주차장에서 경비아저씨 난감한 분위기, 옆에 남성분은 분에 못이겨 씩씩거리는..

무슨 일에요??하니까....

중간에 차 세운 사람이 사이드를 잠궈놨대요..그래서 전화를 해보니....

'나 지금 영화관에 있어요..제가 연락드리겠습니다...'한참 지나도 아무 연락없어서 다시 전화하니...

전화기가 꺼져있더랍니다...

무슨 심뽀인지...영화관 아니라 비싼 연극표 음악회 표라도 뛰어와야하는 거 아닌가요??

견인 전화했더니 아파트 도로는 공용도로가 아니어서 견인할 수 없다고 하더랍니다.........

경비 아저씨왈....' 이 사람은  한 두번이 아니에요....'

아놔~~~~~~~~~~~~~~~~~~~~~~~~~~~~~~~~~~~~~~~~~

IP : 110.11.xxx.1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1.12.29 12:08 PM (110.11.xxx.139)

    꽉 차더라구요..저도 깜놀~~~앞칸에 제일 나아요.

  • 2. 띵이
    '11.12.29 12:11 PM (220.120.xxx.236)

    얼마전에 인터넷에 떴잖아여
    무개념 주차 차량을 사방으로 둘러싸 차 4대를 주차시켜 꼼짝 못하게 해놓은 사진 ㅋㅋㅋ
    다음 어디선가 본것 같아요
    지도 못움직이고 발을 동동 굴러 봐야 정신을 차리죠
    아주 기본적인 예의만이라도 좀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 3. 띵이
    '11.12.29 12:15 PM (220.120.xxx.236)

    http://board.auto.daum.net/gaia/do/car/talk/read?bbsId=cartalk&articleId=2219...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15 구찌 파이톤백 대강 얼마였는지요 ?? 1 시골 사람 2011/12/29 1,567
52714 환각상태서 디도스 공격?…마약 복용 드러나 10 세우실 2011/12/29 1,704
52713 집 잘 가꾸고 사시는 블러거 추천바래요. 3 눈요기 2011/12/29 2,434
52712 하이킥에서 박하선이랑 고영욱헤어졌어요? 3 궁금녀 2011/12/29 1,911
52711 미소된장 사고싶은데요 8 어쩌지.. 2011/12/29 2,270
52710 정봉주 양심수?... 국제 앰네스티 검토 착수 5 인생 2011/12/29 1,778
52709 김병만 왜 상 못탔나요 4 ... 2011/12/29 2,256
52708 가문의 비리... bandi 2011/12/29 712
52707 못 친 자리 땜질하려면 뭘로 해야 하나요? 7 ... 2011/12/29 1,218
52706 뿌나의 조연분들 상 좀 많이 줬으면 좋겠어요. 10 저는 2011/12/29 1,492
52705 브라더 라벨기 갖고계신분.. 카트리지 어디서사나요?? 1 ... 2011/12/29 1,315
52704 "얼마나 더 죽어야…정신 못차린 교과부" 2 인생 2011/12/29 1,191
52703 이준석 "디도스위, 시민도 나꼼수도 영입"(종.. 16 세우실 2011/12/29 1,570
52702 어제와 며칠 전 본 왕 싸가지 두 경우 3 어이없음 2011/12/29 2,059
52701 중역의자의 비밀...(잡담입니다..) 2 .. 2011/12/29 2,370
52700 버스에서 치킨 먹던 뇨자 22 이대앞 2011/12/29 8,627
52699 경향신문 정기구독 하려는데요... 3 궁금 2011/12/29 3,911
52698 친구 좀 그만 데려와 35 2011/12/29 13,416
52697 보건소에서도 레진으로 충치치료 해주나요? 1 충치치료 2011/12/29 5,204
52696 대구중학교 자살 가해자들 문자로 물고문 모의 12 ........ 2011/12/29 3,156
52695 올해 마지막날 어떻게 보내실 예정이세요? 15 궁금 2011/12/29 2,165
52694 괸찮은 목사 김동호 "나꼼수가 세상 병들게 해&quo.. 9 호박덩쿨 2011/12/29 1,972
52693 정치에 관심없던 친구가 나꼼수덕에 다른 사람이 되었네요. 5 정봉주 무죄.. 2011/12/29 1,261
52692 쌍커플 수술했는데 다 풀렸어요..재수술 너무하고파요.. 10 재수술 2011/12/29 4,007
52691 대구 자살 중학생 모교 '침울한' 방학식 6 편히쉬렴 2011/12/29 2,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