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포항교수의 그 마음 저는 동감해요...
1. 저도
'11.12.28 5:12 PM (121.136.xxx.92)이해합니다.
울 아이가 좀 순한 성격의 남자아이인데 같은 모둠의 한 남자아이가 우리 아이를 한동안 그렇게 괴롭혔어요.
이름으로 이상한 노래를 지어서 수업시간에 우리 아이만 들리게 노래부르고요.
우리아이가 무슨 행동을 하면 그 행동 하나 하나 다 꼬투리 잡아서 이상한 행동을 한다는 식으로 말하고...
말한마디 하면 입닥치라는 둥...입에서 냄새가 난다는 둥...
우리 아이 책상위에 있는 물건을 땅으로 계속 떨어뜨리고요.
집어 올려놓으면 또 떨어뜨리고 또 떨어뜨리고........
하여튼 울 아들이 참다 참다가 학교 가기 싫다면서 이야기 하더라구요.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애라 길 가는 데 불러놓고 무섭게 이야기 했는데...
한번 이야기 해서 안되서 두번 이야기 했어요.
.
그 후로 또 그러더라구요.
모둠이 바뀌고 우리애는 안 당했는데 보니 다른 엄마들이 그아이 엄마 전화번호를 간혹 물어보는 걸 봐서는
같은 모둠이 된 애들중 하나를 그렇게 괴롭히나봐요.
정말 말로 할수 없는 분노가 올라오는데....
생각같아선 어떻게 하고 싶었지만 말로 타이르는 동안 제가 부들 부들 떨렸어요...
경험 해본 사람만이 알수 있는 감정이에요.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초등학생을 때리냐 하는 사람은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이에요2. 꿈꾸고있나요
'11.12.28 5:31 PM (1.225.xxx.213)인천여중생집단폭행 보셨어요. 담배불로 지지고 얼굴,배 등등 각목 발로 차고..6주진단, 정신과치료... 학교는 화해(?)했다고 보름이 지나도 처벌 안하고 있어요. 학교에 말해봐야 진짜, 가해자들이 비웃을 듯...
교수님께 꽂 한송이 주고싶네요. 교수직도 버렸잖아요.3. ....
'11.12.28 5:45 PM (115.137.xxx.152)폭행을 옹호할 수는 없지만 그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아요.
4. 11
'11.12.28 7:36 PM (49.50.xxx.237)맞아요..저도 그 심정 충분히 이해갑니다.
요즘은 저리 쎄게 나가야합니다.
부모가 안나서면 안됩니다.
저도 꽃 한송이 주고싶네요.5. 저두
'11.12.28 10:03 PM (211.52.xxx.83)솔직히 평범한 사람이
저렇게 라도 안하면
어떻게 딸을 지킬수 있는지 방법이 머리에 안떠올라요
솔직히 교수직 사임한거 너무안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