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시에 꽂혀서요
멋진것 있으면 시 한수 부탁드려요
제가오늘 접한 시..
초승달 곽말약
초승달이 낫 같아
산마루의 나무를 베는데
땅 위에 넘어져도 소리 나지 않고
곁가지가 길 위에 가로 걸리네
新月如鎌刀(신월여겸도), 斫上山頭樹(작상산두수)
倒地却無聲(도지각무성), 游枝亦橫路(여지역횡로)
요즘 한시에 꽂혀서요
멋진것 있으면 시 한수 부탁드려요
제가오늘 접한 시..
초승달 곽말약
초승달이 낫 같아
산마루의 나무를 베는데
땅 위에 넘어져도 소리 나지 않고
곁가지가 길 위에 가로 걸리네
新月如鎌刀(신월여겸도), 斫上山頭樹(작상산두수)
倒地却無聲(도지각무성), 游枝亦橫路(여지역횡로)
강벽조유백
산청화욕연
금춘간우과
하일시귀년
이게 생각나네요. 맞나?!
모두들 많이 알고 계시겠지만, 저도 하나
정지상-송인
우헐장제초색다
송군남포동비가
대동강수하시진
별루년년첨록파
정지상과 김부식의 일화를 생각하며 비교해보는 것도 흥미롭죠.
수양산 바라보며 이제를 한하노라
주려죽을진들 채미도 하난건가.
비록애 푸새의것인들 그뉘따에 났다니
다는 모르고요
춘래불사춘...이란 구절 좋아합니다
봄은왔으되 아직 봄이 아니로다.
가난을 스승으로 청빈을 배웠고
질병을 친구로 탐욕을 버렸네
고독을 빌려 나를 찾았거니
천지가 더불어 나를 짝하누나
산은 절로 높고 물은 스스로 흐르네
한가한 구름에 잠시 나를 실어본다
바람이 부는대로 맡길일이지
어디로 흐르던 상관할것 없네
있는것만을 찾아서 즐길뿐
없는것은 애써 찾지 않나니
다만 얽매이지 않으므로
언제나 즐겁구나
세계테마기행 한시여행 보고 저도 완전 반했어요
대동강수 하시진
별루년년 첨녹파
대동강물은 언제 마를까, 이별의 눈물이 해마다 푸른파도에 더하네.
..님 찌찌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