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고생하라고 강요한것도 아닌데 힘들게 애들 낳고 키우면서
돈에 쪼달리고 가사노동땜에 죽겠다는 글들,
세상살이를 미리 다 알고 시작할수 있다면 애초에 힘든 상황을 만들지 않았겠지만,
세뇌시키다시피 때되면 결혼하고, 결혼하면 애 낳고, 3년지나면 둘째 낳아야한다고 사회통념이 굳어져있다보니,
자기도 숙제하듯 그 코스대로 살다가 갑자기 노동량이 힘에 부치고, 자유가 없고, 쓸돈도 부족해서 스트레스지요.
여자들 육아스트레스에 가사노동량에 힘들어요.
놀러다닐 자유도, 돈도 충분치 않고...
남자들이라고 다르겠습니까.
남자들도 숙제하듯 그렇게 결혼하고 애 둘셋씩 낳아서 그제야 돈이 너무 많이 들고 노후 걱정에다,
처자식 부양의무에 교육시킬 의무땜에
직장에서 스트레스 받아도 꾹꾹 참으며 노예로 살지요.
누가 그렇게 힘들게 살라고 강요한것도 아닌데, 자신이 그렇게 상황을 만들어놓고 힘들다고 하소연하는거보면
우리 사회가 뭔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회통념이 그게 모범답안인양 굳어져있어서 마치 그 코스를 안밟으면 낙오자로 떨어질까봐
열심히 자신을 올가미로 얽맬 조건들을 따라 가게 만들어요.
이미 낳았는데 후회해봤자 소용없고, 참 사회가 너무 잔인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힘들거면 미리 미리 앞날이 이럴거라고 교육이라도 시켜주고 애를 낳게 하던가,
무조건 애는 낳아야하고 그것도 둘은 되어야 한다고 낳아라 낳아라 온 사방에서 세뇌시키다시피 하니
돈안드는 결혼초에 돈들일을 마구 만들지요.
양가 용돈, 행사, 다 의무사항으로 순순히 받아들이고,
경조사 물론,
애도 둘, 그러다가 아 힘들다, 나는 왜 부자부모한테서 안태어났을까, 나는 왜 잘버는 남편을 못만났을까,
나는 왜 팔자가 이럴까....
ㅉㅉ 애초에 힘들 상황을 안만들면 될것을....
잔인한 사회...
사람을 노예로 만드는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