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한국 교육의 미래를 밝께 봅니다.

susan kim 조회수 : 1,027
작성일 : 2011-12-28 14:35:33

제가 한글 잘하지만 쓰면 조끔 틀리니까 그건 양보해주세요.

 

저는 한국 교육 긍정적으로 봐요. 일단 학생과 교사의 수준이 미국교육의 사립학교 수준이상이에요.

제가 2년간 애들을 가르쳤는데 학습속도와 교사의 수준에 깜짝 놀랐씁니다.

reference없이 그렇게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교사는 미국엔 없어요

 

일단 공립학교 교사는 수준이 많이 떨어져요.

엘리트계급이 학교선생 하지 않자나요. job field 에서 경쟁못하는 사람들이 credit 따서 재교육 받고

학교에 들어와요. 사명감? 실력? 글쎄요.. 그냥 아르바이트 개념이 대부분이에요.

3년 근속이 힘들어서 재계약 연장을 바라는 것도 냉정히 뿌리치고 나가는게 대부분..

단 경기가 어려우면 계속합니다. 공립학교에서 왠만한 교사면 학교장이 재계약하고프지만 대부분

더  페이 좋은 직업으로 옮겨가거든요.

 

사립학교 boarding school은 교사의 질이 대학교수수준이지요

닥터가 대부분이고 연봉은 보통 10만에서 12만불,,,많은곳은 40만불도 있어요..(세계적 명문)

 

철저한 능력제...

교사가 주립대 교수보다 연봉많은 경우도 많고..

거기 애들 평균 학비 7만달러 많은곳은 말할 수도 없게 책정하지요.

 

공부하겠다는 학생은 사립학교

그냥 고졸이후에 대충 다른거 하겟다 공립학교.

 

그래서 공립학교 교사와 학생수준은..

미국이라 말하기 창피할 수준이에요..

 

아이비리그 출신중에 공립학교 출신은 정말 보기 힘들지요

철저하게 분리교육하는곳이 미국이에요

 

하지만 그에비해 한국은

문제가 많아도 조금 보완하면 최고가 될거라 생각해요

미국 교육계에서 벤치마킹의 국가가 한국이에요.

평균수준이 이렇게 높은 나라가 전세계적으로 드문거든요.

 

학교문제 왕따 다른 비리만 근절되면

한국교육이 최고가 될거라 생각되요

 

IP : 211.246.xxx.2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8 2:40 PM (220.149.xxx.65)

    학생이나 교사나 질은 높아요

    그런데, 인성면이 엉망인 것도 맞아요
    그래서 교사에게 권한을 더 주는 게 고양이한테 생선 맡기는 기분이 들 때도 있구요

    저 이렇게 말하지만
    아이 앞에서 단 한번도 선생님 흉 본적 없고, 아이가 선생님에 대해 투덜대는 것도 금하게 합니다
    교사를 신뢰하지 않지만
    부모가 교사를 신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게 아이교육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세상은 저같은 사람만 사는 곳이 아니잖아요
    교사들 중에 정말 인간같지 않은 교사들도 많고
    새학기 들어설 때마다 내아이 선생님이 좋은 분인가, 아닌가 고민해야 되는 상황이 너무 끔찍합니다

    물론, 학부모 문제 많아요
    선생님이 교권확립하겠다, 촌지근절하겠다 그럼 문제학부모들 뒤에서 욕하죠
    뭐가 잘났길래 저러냐고요

    여튼, 교사들 자질과 인성문제부터 해결시키고 나면
    촌지 들이미는 게 쪽팔리는 일이 되도록 사회분위기가 되어야겠죠
    그런 다음에 교사들에게 권한을 더 주던지 말던지 해야지
    지금 상황에서는 독이든 사과입니다

    왕따문제는 학교내에 전문 상담사들 배치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런 사람들이 나서서 상담하고 교화시켜야죠
    교사들 가뜩이나 수업문제만도 벅찬데요

  • 2. 저는
    '11.12.28 2:46 PM (59.27.xxx.39)

    학교 선생님은 안정적인 철밥통의 개념의 직업군이 아니라 (종교인처럼) 사명감을 가진 이들이 했으면 하는 말도 안되는 바램을 가진 학부모입니다.
    그 마음으로 학생들을 가르친다면 어떠한 권위와 존경을 드릴수 있다고 생각하는데...그저 제 생각일뿐이겠지요..

  • 3.
    '11.12.28 2:49 PM (203.244.xxx.254)

    인성은 전 국가적인 문제입니다.
    정치인도 부모도 교사도 어느 누구도 아이들에게 인성이 공부보다 중요하다고 가르치지 않죠..
    발전 중심, 돈 중심으로 돌아가는 사회 구조 자체가 문제입니다.
    나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게 중요하다는 걸 언제쯤이면 인식하게 될까요?

  • 4. ..
    '11.12.28 2:59 PM (115.136.xxx.195)

    "미국 교육계에서 벤치마킹의 국가가 한국이에요."

    라는 증거는 뭔가요?

  • 5. jk
    '11.12.28 3:17 PM (115.138.xxx.67)

    당연히 수준이 높죠... 학원보내고 선행시키고 12시까지 안재우고 0교시수업에 보충수업에
    그짓거리를 하는데 수준이 낮으면 그게 더 말이 안되는거죠.

    문제는요. 중고등학교 수준에서 그렇게 공부시킬 이유가 없거든요.
    대학교 대학원 그 수준에서 그렇게 공부를 해야 하는데 대학교가면 그때부터 공부 안하죠.. 그게 문제임..

    오히려 미쿡의 시스템이 더 낫다고 봐용.. 공부 할만한 애들만 대학으로 보내고 공부 안할 애들은 걍 대충 기본적인것만 가르치는거...

  • 6. ..
    '11.12.28 3:28 PM (211.109.xxx.4)

    아래 써 주신 글도 잘 읽었어요
    교권강화에 관한 미국의 예도 받아 들일 부분이라는거 공감하구요
    한국 교사의 질이 높다 하시는데 학벌과 교수법, 수학능력을 말씀하시는거네요
    최고의 교사인데 청소년 자살률도 최고래요 이건 문제가 있는거죠
    그문제를 교사들에서만 찾을 건 아니지만 매번 수가 많아 아이들을 살펴볼수 없다라는 논리로
    문제를 외면하고 피하려는 교사가 다반사에요.
    그렇다고 자기들 월급줄여 기간제, 보조교사 늘릴 생각도 없을 거면서요
    경쟁으로 내몬 사회, 방관하는 학교, 성적만 외치는 부모틈에 아이들만 죽어나가는거죠

  • 7. 한국 교육의 질을 보려면
    '11.12.28 3:31 PM (210.180.xxx.2)

    공립학교 도서관과 국공립 도서관의 질을 다른 나라와 비교해 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 8. ....
    '11.12.28 3:47 PM (76.180.xxx.227)

    정의하신 "높은 수준" 이란 굳이 한국 공립 학교에서 찾을 필요 없습니다.
    그 높은 수준은 한국 공교육보다 오히려 사교육에서 더 확보하고 있거든요.
    글쓰신 님의 철학과 기준과 관점으로 보자면,
    밝다면, 한국의 사교육의 미래가
    높다면, 대치동 학원가의 수준이 높겠죠.

    한 인격의 성장 과정에 학교가 필요하다면, 학습 성취도가 모든 것이 아니라고 말씀 드리고 싶군요.

  • 9. ok
    '11.12.28 4:07 PM (14.52.xxx.215)

    미국에서도 다시 주입식교육으로 가고있다는말을 들었어요
    자율이란 이름하에 풀어놨다가 교육의 질이 엉망이 되었다하죠
    그런데 우리나라가 지나치게 주입식이긴하죠
    너무 결과위주의 교육이예요.
    저도 최대한 쉽게 썼어요
    교포분이신가봐요
    미국과 이곳을 분석해주신글 잘 읽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574 엔지니어님 블로그 1 초보주부 2011/12/28 2,443
53573 33개월 아이 유치 하나가 빠졌어요. 도와주세요 ㅠㅠ 1 놀란가슴 2011/12/28 1,226
53572 82cook의 글씨체가 바뀌었나요? 4 .. 2011/12/28 709
53571 정봉주 "징역형 확정은 나꼼수 때문" 세우실 2011/12/28 823
53570 그녀의 팬티는 3 장에 만원 짜리라고 버스 승객 여러분들께 목청.. 5 JaJa 버.. 2011/12/28 1,877
53569 아이 문자에 항의해 가해자모에게 항의했더니'''. 20 제가 틀렸나.. 2011/12/28 3,524
53568 교수가 학생들에게 해결책은 역시 폭력이라는걸 가르쳐준건가요? 50 폭력교수사건.. 2011/12/28 1,799
53567 여섯살 아이 어금니가 빠졌어요! 4 초보맘 2011/12/28 1,605
53566 어린 자녀들은 장례식장 안데리고 가는건가요 11 이런남편 2011/12/28 7,497
53565 다섯살아이들 어떤상황에 대해서 정확히 설명하나요?? 1 못하는게 맞.. 2011/12/28 781
53564 우라질,무슨 뜻인가요? 4 욕 아닌가요.. 2011/12/28 1,991
53563 심심해하는 초5아들과 볼 영화 요즘 뭐 하나요? 5 뒹굴거리는 2011/12/28 958
53562 의사선생님 계신가요? 4 걱정 2011/12/28 1,095
53561 학원을 바꾸려는데, 전에 다닌학원 테스트 결과가 좋아요 5 .. 2011/12/28 954
53560 개신교에서 천주교로 개종하신분 어떤 계기로,, 11 ,,, 2011/12/28 4,263
53559 취등록세 관련...하도 오랫만에 집을 사봐서.. 3 집사니좋긴한.. 2011/12/28 1,265
53558 고2 언어,,인강 좀 추천해 주세요,, 4 아로 2011/12/28 1,113
53557 급질) 아이 사촌누나가 죽었는데 33 호호맘 2011/12/28 12,473
53556 성취욕구가 높은 남자와 결혼하면 힘들까요? 24 궁금 2011/12/28 3,890
53555 디도스 수사 새국면…윗선 의혹 규명되나 1 세우실 2011/12/28 826
53554 서울에 괜찮은 작명소 있을까요? 2 음.. 2011/12/28 1,727
53553 왕따라는 말을 없애야 한다 학교폭력 2011/12/28 502
53552 공립학교는 죽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10 참답합니다... 2011/12/28 2,000
53551 '벤츠 女검사'수사 종료…"법조비리는 없다" .. 9 ... 2011/12/28 1,132
53550 2012 새해 달라지는 것 - 복지 살림원 2011/12/28 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