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립학교는 죽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참답합니다. 조회수 : 1,887
작성일 : 2011-12-28 12:53:30

82를  보면서 느낍니다.  공립학교가 죽은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부터 쭈--욱, 중학교에 가서도 아이가 죽을 만큼 힘든지 학교는  관심없고

교사들의 구태의연 한 태도.  아이맡긴 죄로  엄마는 죄인되지요. 초등학교는 교실청소 하네 마네,

간식 넣네 마네 난리 . 보통때는 말잘하는 엄마들도 불리한 점이 있어도 학교가 상대일 경우는 참죠.

시스템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졸업장을 학교에서만 받는 시스템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학교에서 교육의 본질에 대해 노력하면서 몸부림치며 고민하는 선생님들이 조금은 계실 것 아닙니까?

이런 분들이 돋보일 수 있도록, 이런 분들이 자기 열정을 다해 아이에게 지식전달이 아닌 가치전달의 학교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는 선봉에 서도록 많은 기회를 드리게 하면 좋겠어요.     

아이들 한테 관심갖고 열정을 다해 가르치는 교사들에게 찾아가서 내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학교  및 담임 지원제로 시스템을 바꾸면 좋겠어요

아울러 학교의 규모를 줄여 일정 학생수와 일정 교사 자격을 갖춘 곳이라면 학력 인증 할 졸업장을 줄 수있도록 고쳤으면 합니다.

 

아직 피지도 못한 어린 것들이 스스로 삶을 포기하는 걸 보면서, 어른으로써 깊은 책임감과 미안함을 갖게 됩니다.

아가 정말 미안하다 지켜주지 못해서_________  

 

 

 

IP : 114.206.xxx.8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1.12.28 12:56 PM (14.63.xxx.41)

    아이맡긴 죄, 딸가진 죄 이런 얘기 좀 이제 그만했음 좋겠네요.

  • 2. 그게
    '11.12.28 1:06 PM (218.233.xxx.111)

    중등교사들은 수업과 잡무가 너무 많아 힘들다고 합니다.
    애들도 교사알기를 우습게 알아 반항하며 말도 안듣는다고 하는데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들은 상담해봐도 담임말 듣지도 않을뿐더러 오히려 해코지당하는 사례도 많고요.
    아이들 상담업무는 전문가가 나서야 할 거 같아요.
    요즘 애들이 담임교사가 몇시간 상담한다고 해서 해결되지를 않는다네요.

  • 3.
    '11.12.28 1:14 PM (203.244.xxx.254)

    사립학교는 왕따문제가 없나요?
    공립학교 몇 개 안 되잖아요.

  • 4. 공립학교만?
    '11.12.28 1:27 PM (124.54.xxx.17)

    죽었으면 공립학교만 죽었나요?
    사법 정의 죽어있고
    언론 기능 죽어있고
    국회도 죽어있고,---

    문제가 많다고 해서 사회를 단번에 바꿀 수 없습니다.
    그럴 때 ~가 죽었다라고 선언하고 분노해도 더 나빠질 뿐입니다.
    가야할 방향으로 나라도, 내 주변이라도 가야합니다.
    그런 면에서 나꼼수가 사랑스럽습니다.
    낄낄거리고 욕하면서 같이 변해갈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 깜찍한 것들^^.

    즐겁게 질기게 살면서 천천히 바꿔가는지,
    문제는 쉽게 사라지지 않아요.

  • 5. ...
    '11.12.28 1:37 PM (180.71.xxx.244)

    교육 체계의 문제가 아니라 선생님들의 문제라고 봐요. 교육개혁을 아무리 외쳐도 그 안의 사람들이 바뀌지 않음 절대 달라질 수 없어요.
    뼈저리게 느낍니다.
    노력을 안 하니까요.
    교육계의 줄서기가 정치권 뺨치는 걸로 알고 있어요.

  • 6.
    '11.12.28 1:40 PM (203.244.xxx.254)

    선생님만 잘 못인가요?
    학원선생한테 맞는 건 괜찮지만 학교선생한테 맞는 건 길길이 날뛰는 부모들이 더 문제라고 봅니다.

  • 7. 무엇이 먼저인지는 몰라도
    '11.12.28 2:02 PM (59.5.xxx.130)

    선생님들이 손을 쓰려는 의지는 예전 에 비해 훨씬 많이 사라져 버린 것 같아요..
    아이들도 부모님 과보호속에서 사교육뺑뱅이 돌다보니 학교에서 스트레서 다 풀어버리는 것 같아요..

  • 8. 혁신학교
    '11.12.28 2:07 PM (116.38.xxx.68)

    아시나요?! 기회가 있어 한 학교를 둘러 보았는데 공교육의 희망을 보았습니다. 혁신학교는 작은 공립학교에 시범적으로 하는 사례가 많은데 넘 멋지더군요. 경기도에 좀 많았는데 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런 일에 힘을 실어주면 좋을 거 같아요. 덕양중학교 함 검색해서 기사 읽어보세요.

  • 9. ㅇㅇ
    '11.12.28 2:53 PM (222.112.xxx.184)

    이번에 중학생 죽은 학교 대구에 있는 그 학교는 사립이라던데요. -.-

    공립학교가 죽은게 아니라 교육이 죽은거라면 모를까.

  • 10.
    '11.12.28 6:38 PM (115.136.xxx.24)

    공립학교가 아니라 공교육이 죽었다.. 이런 말씀인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312 나쁜 xxxxxxxxxx 1 ... 2012/03/03 675
77311 선크림 등에 함유된 인공나노입자 "건강 해칠 수도 있다.. 1 살림원 2012/03/03 1,133
77310 나꼼수와 박은정검사간에 협의가 없었나요? 실명관련 9 Oooo 2012/03/03 1,975
77309 르네*이라는 다단계 화장품 아시나요? 1 뉴질 2012/03/03 3,205
77308 물가가...비싸군요 15 ??? 2012/03/03 3,475
77307 집에서 어떤 바지 입고 계세요????어디서 사요??? 37 rrr 2012/03/03 9,143
77306 정신나간 인간들 때문에 여러사람이 고생하는 거 맞습니다 2 사랑이여 2012/03/03 983
77305 신생아때 쌍꺼플 없으면 평생없는거죠??? 26 신생아 2012/03/03 8,471
77304 흙염소 오래된거 버려야 할까요...ㅠㅠ 2 ㅠㅠ 2012/03/03 914
77303 급질)닭볶음탕 미리 해둘까요? 5 급해요~~ 2012/03/03 1,030
77302 다운로드가 안되요 1 꼼질맘 2012/03/03 803
77301 사십초반 멀버리 릴리백 어울릴까요? 3 마흔하나 2012/03/03 3,183
77300 이번회 뉴스타파는 저를 울게 만드네요..ㅠㅠ 10 ㅇㅇ 2012/03/03 1,394
77299 혹시 지윤성(?)이라는 탈랜트 아시는 분 3 이 분이 궁.. 2012/03/03 7,665
77298 푸석한 머릿결 좋아지는 제품있나요? 3 ........ 2012/03/03 2,366
77297 우리나라 성매매 금지 맞아요? 2 어디가 2012/03/03 1,325
77296 선관위 부정선거 특검이 다단계사건 변호인이라네요. 미쳐~ 2012/03/03 491
77295 내셔널지오그래픽 컴으로 보는 방법 있나요? 1 .... 2012/03/03 735
77294 A1소스, 칠리소스, 마요네즈가 있는데 돈까스 소스가능할까요?(.. 2 케찹이 없어.. 2012/03/03 1,220
77293 현금 3억에 다달이 연금 받지만 쓸데가 없어... 1 참새짹 2012/03/03 4,082
77292 가정집에서 혹시 점보롤 화장지 쓰시는분?? 10 더 저렴한가.. 2012/03/03 4,631
77291 당내 경선에서의 네거티브는 아니라고봐요. 2 ㅡ.ㅡ 2012/03/03 422
77290 [원전]여고 교복 입은 ‘반원전 잔 다르크’ 후지나미 고코로 참맛 2012/03/03 669
77289 층간소음(야밤의 러닝머신 소리), 얘기를 해야할까요? 6 아래층 2012/03/03 2,535
77288 [원전]“후쿠시마서 온 아이랑 놀지마”日 방사능 왕따 현실로 8 참맛 2012/03/03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