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권침해? 아닥하고 학부모가 나서자....

네모속하트 조회수 : 1,399
작성일 : 2011-12-28 09:47:02

저는 학부모패트롤제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상교육을 받는 학부모라면 누구나  매년 한두번씩 학교에서 학생들하고 함께 생활하면서

보살피고? 감시하고? 지도도하고 그 내용을 보고서로 작성합니다.

그래야 졸업이 가능하게 하는겁니다.

물론 선생님들 반발하겠죠?

교권침해라구요.

근데 우리애들 학교만 믿고 맡겨놓았더니 지금 어떻습니까?

심지어는 교사의 아이들까지도 자살에 이르는 이런 .............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어쩌면 저 같은 학부모에게 있는게 아닐까요?

우리아인 착하니깐 남의 아이나 선생님 탓이겠지...

저는 지난 한해 학교 도서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요.

학교에서의 우리아이, 아이들과 섞여있는 우리아이는 다릅니다.

문제가 생겼을때마다 부모들은 정말 몰랐다. 후회스럽다고 말합니다.

그럼 알아야하고 알려고 애써야합니다. 아이들의 학교생활을요.

일년에 한두번

학교에서 봉사하는겁니다.

공짜로 공부시켜주는데 하루쯤은 나도 나라를 위해 뭔가 좋은일하는 거라 생각합시다.

복도에 서서 혹은 교실뒷자리에 앉아서 아이들을 보는겁니다.

선생들 답답하다 하겠죠. 교권침해니 뭐니 하겠죠..

아가리 닥치라고 하십시다.

선생들도 학부모도 이젠 변해야하고

무엇보다 학부모가 나설때라고 생각합니다.

일년에 한두번 녹색어머니 아버지가 되는겁니다.

학교 경찰, 보안관이 되는겁니다.

바쁜줄 압니다만 이건 예비군훈련처럼  무상교육받는 부모라면 반드시 치러야하는 과정으로 만듭시다.

 

IP : 219.241.xxx.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8 9:48 AM (211.211.xxx.4)

    찬성입니다. 이젠 학부모가 나서야 합니다.

  • 2. 적극찬성
    '11.12.28 9:54 AM (211.246.xxx.244)

    교사로서 적극찬성입니다

  • 3. 웃음조각*^^*
    '11.12.28 10:00 AM (125.252.xxx.136)

    전 일부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지만 교실내 CCTV촬영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의 위험한 경우를 생각하거나, 교사나 학생의 문제행동에 대한 증거물이 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지금처럼 왕따문제에 대해 공론화 되는 분위기가 차라리 잘되었다고 봅니다.
    이젠 적극적으로 나서서 아이들을 보호하고, 지켜주고 상담하고 이끌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 4. ..
    '11.12.28 10:08 AM (220.149.xxx.65)

    글쎄요

    어디까지 부모가 나서야 하나요?
    모든 일에 부모가 나서서 내새끼 지키자 모드로 나가는 건
    좋은 현상은 아니에요

    개인이 책임질 수 있는 범위의 것들이 있고
    사회와 국가가 책임져야할 것들이 있습니다

    공교육이 제대로 살려면 공교육을 제대로 살리는 분위기로 가야지
    모든 게 맘에 안드니 내가 나서자, 부모가 나서자 하는 분위기는 좋은 현상은 아니에요

    저 역시도 현재 상황이 여의치 못하니
    여차하면 제가 나설 생각을 하고 있고
    포항공대 교수가 그렇게 한 일에 대해 머리로는 그래도.. 싶어도
    심정적으로는 엄청 공감하는 입장이긴 합니다만

    공론화하는 것은 좋으나 개인이 나서야 하는 상황, 학부모가 일일이 나서야 하는 상황보다는
    학교 시스템과 교사들 자질교육 문제나 왕따 상담 교육 같은 걸로 발전해나가야한다고 봐요

  • 5. ..
    '11.12.28 2:26 PM (180.64.xxx.42)

    과격한 표현이 있긴 하지만 저 또한 생각하고 있던 바입니다.
    엄마들 교실에 간식이네, 청소네 이런거에만 신경쓰지 말고 우리 부모들이 직접 아이들을 관찰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법안으로 만들었음 좋겠네요.

  • 6. ..
    '11.12.28 2:28 PM (180.64.xxx.42)

    더불에 학교 시스템, 교사 자질 문제 결코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 아니라고 봅니다.
    시스템 상 할 수 없는 문제라면 바로 우리 부모들이 나서야죠. 언제까지 기다리고 있을 수는 없는 문제라고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916 컴퓨터..도와주세요 ㅜㅜ 5 .. 2012/02/25 844
75915 청순가련 여자 가수 들을 왜 그렇게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았을까요.. 10 ... 2012/02/25 3,778
75914 녹차마시면 살이 빠질까요? 12 *** 2012/02/25 3,787
75913 세계 글로벌 패션도시 순위 적당히하자 2012/02/25 753
75912 메이크업 베이스 추천 부탁드려요. 메이크업베이.. 2012/02/25 650
75911 주연테크 컴퓨터 서비스 받아보신분...또는 관련있으신분 3 댓글 좀 부.. 2012/02/25 836
75910 인터넷에서 파는 이름없는 화장품들 괜찮나여? 1 화장품 2012/02/25 965
75909 부천에 웅진 플레이도시 워터파크를 갈껀데요 2 평택맘 2012/02/25 3,432
75908 동대문역 근처 맛집 좀 알려주세요 2 동대문역 2012/02/25 2,286
75907 50대 여성의 얼굴에 가장 효과가 좋을 오일은 어떤 게 있을까요.. 4 상상무한 2012/02/25 2,599
75906 그냥 오늘은 다 슬프네요. 4 마흔 다섯 2012/02/25 2,346
75905 너무 짜증나요 위로좀 ㅜㅜ 14 애엄마인생 2012/02/25 3,747
75904 전복으로 할 수 있는 요리가 뭘까요? 8 2012/02/25 1,973
75903 현미 볶았는데, 간식으로 다 먹었네요 14 허.... 2012/02/25 4,382
75902 주성영..트위터에 부인을 향해 용서해 달라고 올렸군요. 26 ^^ 2012/02/25 9,029
75901 쇼 음악중심-X-5라는 보이그룹 외모 초대박 15 대박 2012/02/25 3,073
75900 루이비통 진품 키링 중에 곰돌이모양으로 나온게 있었나요? 1 .. 2012/02/25 3,758
75899 best before가 유효기간인가요? 4 따우닝 2012/02/25 1,423
75898 82쿡 자게 내용이 또 기사로 올라왔네요. 3 기자 2012/02/25 2,763
75897 고추장 부글부글 올라왔는데 상한걸까여? 3 고추장 2012/02/25 3,023
75896 82쿡에서 혹시 자기글의 내용이 없어진경우있나여? 9 .. 2012/02/25 1,386
75895 니딩밍크 2 밍크 2012/02/25 1,080
75894 저렴한 로드샵 화장품들. 좋았던것들만 적을께요. 42 추천해봐요 2012/02/25 15,415
75893 올리비아 하슬러..옷 질이 안좋은 가요? 5 으잉 2012/02/25 2,893
75892 호유가 무슨 기름이죠? 2 궁금 2012/02/25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