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학부모패트롤제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상교육을 받는 학부모라면 누구나 매년 한두번씩 학교에서 학생들하고 함께 생활하면서
보살피고? 감시하고? 지도도하고 그 내용을 보고서로 작성합니다.
그래야 졸업이 가능하게 하는겁니다.
물론 선생님들 반발하겠죠?
교권침해라구요.
근데 우리애들 학교만 믿고 맡겨놓았더니 지금 어떻습니까?
심지어는 교사의 아이들까지도 자살에 이르는 이런 .............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어쩌면 저 같은 학부모에게 있는게 아닐까요?
우리아인 착하니깐 남의 아이나 선생님 탓이겠지...
저는 지난 한해 학교 도서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요.
학교에서의 우리아이, 아이들과 섞여있는 우리아이는 다릅니다.
문제가 생겼을때마다 부모들은 정말 몰랐다. 후회스럽다고 말합니다.
그럼 알아야하고 알려고 애써야합니다. 아이들의 학교생활을요.
일년에 한두번
학교에서 봉사하는겁니다.
공짜로 공부시켜주는데 하루쯤은 나도 나라를 위해 뭔가 좋은일하는 거라 생각합시다.
복도에 서서 혹은 교실뒷자리에 앉아서 아이들을 보는겁니다.
선생들 답답하다 하겠죠. 교권침해니 뭐니 하겠죠..
아가리 닥치라고 하십시다.
선생들도 학부모도 이젠 변해야하고
무엇보다 학부모가 나설때라고 생각합니다.
일년에 한두번 녹색어머니 아버지가 되는겁니다.
학교 경찰, 보안관이 되는겁니다.
바쁜줄 압니다만 이건 예비군훈련처럼 무상교육받는 부모라면 반드시 치러야하는 과정으로 만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