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녀 사귐 관계와 배려심

chelsy 조회수 : 2,114
작성일 : 2011-12-27 13:56:46
남자들 많이 있는 싸이트 가보면,

외모가 마음에 들어서 좋아했는데, 데이트 할 때 너무나도 당연한 태도로 얻어먹기만 하는 모습이 배려심이 없어 보여 실망했다, 

여자친구가 돈을 하나도 안쓰니 정떨어진다, 마음이 멀어진다,

이런 글들 엄청나게 많아요.

여기서 남자는 사랑에 빠지면 무조건 퍼준다 라는 이론을 적용하면 저 남자들은 그저 사랑에 빠지지 않은 남자들일 뿐이에요. 이게 옳다고 생각하세요? 

아님 아닌게 알면서도 일부로 돈쓰기 싫어서 저런 이론 전파하고 다니시는 건가요??

남자가 무슨 기계처럼 여자에게 사랑에 빠지는 존재가 아니라요,

남자 역시도 지속적인 관계 속에서 상대방의 행동에 따라 애정이 커지기도 작아지기도 하는 그런 인간이란 말입니다.

남자도 기본적으로 같은 인간이구요. 상대방이 나를 사랑해준다고 느낄 때 그 사랑이 더 커지는건 마찬가지랍니다.

나쁜남자 기준으로 모든 남자를 재단할려고 하지 마세요.

그리고 남녀관계도 어차피 일종의 인간관계 입니다. 서로서로 영향을 주고 받지요.

일방적인건 없구요. 관계라는 것은 상대방과 소통하는 것으로서 자기 중심적인 생각만으로는 관계를 진정으로 진전시킬 수 없습니다.

IP : 152.149.xxx.1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7 2:01 PM (110.13.xxx.156)

    저희 남동생이 올케 만나서 반한 이유가
    만나면 남자가 돈쓰는걸 너무나 당연한 여자들만 만나다
    첫만남에서 여자가 밥 값계산하는거 보고 반했데요
    여자에게 밥처음 얻어 먹어서 감동했다나..
    근데 의외로 제 남동생 같은 남자들 많아 놀랬어요

  • 2. 이젠
    '11.12.27 2:03 PM (14.52.xxx.22)

    남의 글 까지 퍼오는 구랴.......

  • 3. ㅂㅂ
    '11.12.27 2:05 PM (60.242.xxx.170)

    저는 늘 밥 얻어먹으면 커피사고 담번에 만나면 제가 밥 사고 커피 얻어먹고.. 그러는데요..
    요즘 남자들 (그냥 후배든 친구든 남친이든)은 밥을 자기가 사면 커피값 계산할때는 주로 한걸음 멀리 떨어져있던데 ㅋㅋㅋㅋ

  • 4. 롤리폴리
    '11.12.27 2:05 PM (182.208.xxx.82)

    퍼온것과 상관없이 얘기는 맞는 얘기네요.

    그리고 윗윗댓글님처럼 남자가 여자를 다시 보고 진지하게 사귀고 결혼얘기 나오는거

    주위에서 심심찮게 본듯합니다.

  • 5. 바로 아래
    '11.12.27 2:10 PM (14.52.xxx.22)

    59837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이런 말을 믿는 사람들은 어리석..

    에서 하필 돈쓰는 부분 관련된 것만

    원작자의 양해도 안구하고 퍼오는거.........무슨 의미 일까요

  • 6. 천년세월
    '19.1.19 5:49 PM (110.70.xxx.48) - 삭제된댓글

    ㄱㄹ123556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36 [한명숙] 한미FTA에 대한 한명숙의 입장 3 블랙캣 2012/01/04 877
54435 어제 암웨이 글을 보고.. 7 씁쓸 2012/01/04 4,690
54434 (베이킹)치즈케익틀에 제누와즈 구워도 될까요? 4 케익 2012/01/04 633
54433 KDI, 국민돈 6천만원으로 룸카페에서 흥청망청 4 참맛 2012/01/04 920
54432 모과차는 끓여야 하나요? 아님 우려내는건가요? 6 2012/01/04 1,360
54431 놀이학교는 보육지원 대상이 아니죠?어린이집에 자리가 없네요 ㅠㅠ.. 1 놀이학교 2012/01/04 771
54430 19금 질문이예요 10 정상과 비정.. 2012/01/04 6,867
54429 로봇 청소기의 바른 활용법 추억만이 2012/01/04 582
54428 집 밥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7 ㅎㅎ 2012/01/04 1,280
54427 아이가 이틀 동안 홀랑 만 원 정도 썼네요. 24 아이고 2012/01/04 2,631
54426 양털조끼 5 .. 2012/01/04 1,636
54425 관자놀이 지방 ?? 2012/01/04 709
54424 예비중1아이 영어학원 끊고 인강들을려고 하는데 도움 주세요^^ 6 처음 2012/01/04 1,937
54423 식당하시는 분들... 15 우웩~ 2012/01/04 2,396
54422 호텔에서 사용하는 침구를 사려고 합니다. 6 침구 2012/01/04 2,058
54421 경기도, 민원전화 '119'로 통합 29 세우실 2012/01/04 2,366
54420 저도 컴퓨터 질문이요..컴맹이라 죄송;; 1 올리비아 사.. 2012/01/04 327
54419 얼굴 안보고 주고받은 글로만 친근감 느껴본적 있으세요? 12 경험 2012/01/04 1,482
54418 출퇴근시간 너무 걸리는직장 계속 다니는게 맞을까요? 11 .... 2012/01/04 1,390
54417 아이들과 놀기좋은 스키장 7 준맘 2012/01/04 1,213
54416 예비초등 딸아이 한글 맞춤법이요? 3 살빼자^^ 2012/01/04 608
54415 다들 결혼해서 시누이 생일을 챙기셨나요? 32 궁금 2012/01/04 6,132
54414 아웃백 추천 메뉴 알려주세요~ 8 히힛~ 2012/01/04 2,198
54413 배달 구인직에 왠 고학력? 7 뭐냐 2012/01/04 1,365
54412 컴할때 자꾸 바이러스치료하라고 뜨는데요??? 3 딸맘 2012/01/04 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