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가 과잉진료가 많아서 의사가 치료하라고 해도
이걸 꼭 해야 하는건지 의구심이 들더라구요.
10달전 스켈링하러 갔던 치과에서 잇몸이 안좋아서
마취하고 잇몸 속 치석을 긁어내는 치료를 해야한다고 했는데
미루다가 치료를 안했어요.
이건 보험 되는거라 치료비는 비싸지 않거든요.
그런데 스켈링 받기 바로 몇달전 다른 치과에도 갔는데
그 치과에서는 잇몸치료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이걸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스켈링 다시 하러 다른 치과에 가서
여차저차 얘기를 했어요.
그랬더니 잇몸이 안좋기는 안좋다고 하시면서
잇몸치료를 했거든요.
한쪽씩 2번에 나누어 마취하고 긁어내는건데
어제 반쪽 치료했어요.
생각보다 많이 아프지는 않았구요.
그런데 사람마다 말이 다 달라서
스켈링도 어떤 사람은 자주할수록 오히려 치아 벌어지고 안좋다는 얘기도 있고
여기 자게에도 치과 과잉진료 댓글에
치아는 타고나는건데 치과 자주 다닐수록 긁어 부스럼 만드는 케이스도 있다고 하시니
잇몸치료 괜히 한건 아닌가 싶기도 해요.
저도 앞으로는 치과는 대학병원만 가야 할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