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식 심하고 집착 강한 아이,어떻게할까요?
1. ..
'11.12.27 9:59 AM (211.107.xxx.45)2. ..
'11.12.27 10:00 AM (211.107.xxx.45)아이들의 교육은 심리학적으로 접급해야 됩니다..
위의 링크가 도움이 될지.../3. ..
'11.12.27 10:03 AM (175.113.xxx.117)안먹으면 그냥 두세요.
스스로 밥을 하도록 시켜보세요. 주말에 엄마가 있을때.. 그게 얼마나 신경쓰이는 일인줄 아이도 알게요.
방학동안 수영, 태권도 줄넘기 등 운동을 시키세요.
배고프면 먹어요.
먹었으면 칭찬하고 안먹었다고 맘아파하시지 마시구요.
간식류는 딱 정해서 주세요.
그 대신 혼자 해먹을 수 있는 반조리된 재료를 많이 준비해 놓으세요.(볶음밥이다 하면 칼 쓰는것 다 잘라놓으시구요)
가스불은 항상 조심시키고, 전자렌지 사용법 알려주시구요.
아이마다 자기가 좋아하는 밥이 있어요. 우리애도 갓지은 꼬슬꼬슬한 밥만 좋아해요. 진밥은 싫어하고 잡곡밥도 싫어하지만 다른 밥이 없으면 먹요. 진밥만 빼고.ㅎㅎㅎ
본인에게 먹는걸 선택해서 조리해 먹으라고 하면 해결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4. 이러면 어떨까요?
'11.12.27 10:06 AM (14.32.xxx.96)주말에 아이에게 직접 쌀을 씻어 밥을 지어보게 하고
너무너무 잘 되었다고 칭찬을 해줍니다.
일부러 밥은 좀 남게되도록 짓구요.
남은 밥은 어쩌지?하고 물으면 그래도 자기가 손수
지은건데 먹으려 하지 않을까요? 긍정적인 변화를
갖게 해보세요. 변화가 있으면 오버해 칭찬을 해주세요.
너무 오래된 밥은 그렇지만 하루된 밥은 먹을 수 있다고 알려주면
되지요.
채소도 스스로 길러 요리해 먹는 아이는 평소 안먹는 아이라도
잘 먹게되더군요.5. 원글
'11.12.27 10:08 AM (211.40.xxx.122)답변 감사합니다...저는 또 음식 버리는거에 얼마나 화가 나던지. 아이 눈엔 미친 엄마로 보였을거 같아요
6. 이러면
'11.12.27 10:19 AM (14.32.xxx.96)어려서는 주는대로 먹는 편이었는데
오히려 어른이 되어서 전기밥솥도 치웠어요. 오로지 압력밥솥 두개에 조금씩 지어 딱 그때만
먹고 있어요. 밥맛이 정말 다릅니다. 아이가 하지말라 하지말라 하는 것에 역행하는 것도
있겠지만 절대미식? ㅋ 이라 그럴 수도 있어요.
아이 기분 좋을때 밥 지어보자고 살살 꼬셔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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