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유아휴게실에 엉덩이 씻어주게 생긴 데서도 못 씻어주겠던데요...

으익 조회수 : 1,948
작성일 : 2011-12-26 17:10:11

6개월 돼가는 아이가 있어요.

데리고 외출은 거의 안하지만 외출을 한다고 해도 애 수유할 수 있는 장소가 있고 울어도 민폐가 아닌데만 가요.

물론 시행착오가 있어요.

백화점은 괜찮지 않을까 했지만 주말 백화점, 엘리베이터 타는게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유모차 들어가는 거 미안해서 안 가요.

 

마트나 아울렛 같은데 보면 유아휴게실이라고 수유실도 있고 어둡게 된 아기침대랑 기저귀 갈수 있는 싱크대 같은게 있어요. 거기서 엉덩이 씻어주라는 거 같은데 저는 도저히 못 씻겠더라고요.

물로 흘려보낸다고 해도 보는 사람들은 물론 거의 애 엄마들이지만 좀 민망하고 깜놀할까봐 나는 저기서 못 씻기겠다 차라리 차에서 물티슈로 닦아내고 집에 빨리 와서 씻기지... 생각했어요.

 

그냥 모유수유든 엉덩이 씻는거든 응급상황이 아니면 애도 체면이 있으니 ㅋㅋㅋㅋ 걍 어느 정도 클때까지는 본격 나들이는 자제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IP : 199.43.xxx.1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우
    '11.12.26 5:14 PM (14.63.xxx.41)

    그냥 본인이 싫으면 안하면 되지
    남더러 이래라 저래라 하는 글 요새 자주 보이네요.

    근데 그게 엉덩이 닦는 거예요?
    기저귀 갈고 손 닦으라는 거 아니었나...

  • 2. 그건
    '11.12.26 5:16 PM (203.236.xxx.241)

    사람 나름이구요.
    저도 6개월 아기 있고 유모차 안 끌고 다니고 아기띠해서 다니지만
    자기 나름으로 판단할 문제인 거 같아요.

  • 3. ...
    '11.12.26 5:27 PM (112.170.xxx.28)

    그 조그만 싱크대는 손 씻는 용도로 알고 있는데요? --;;
    그걸 엉덩이 닦는 용도로 생각하셨다니.

    나 스스로 알아서 지키는 건 좋은 거지만.
    난 이만큼 하면서 살아요~요런식의 글은 좀..

  • 4. 아니요..
    '11.12.26 5:44 PM (221.147.xxx.139)

    요즘 엉덩이 씻기도록 아기 욕조.. 라고 써서 있는곳도 있어요..
    손씻는 곳은 따로 또 있구요..
    저는 덕분에 잘 썼는데요..

  • 5. **
    '11.12.26 5:45 PM (110.35.xxx.223) - 삭제된댓글

    유아후게실에 있는 싱크대가 어느 정도 크기인지 잘 모르겠지만
    아기들 엉덩이를 씻기라고 있는 것같진 않던데....
    그냥 손씻는 용도로 있는 것 아닌가요?

  • 6. ...
    '11.12.26 5:45 PM (112.151.xxx.58)

    저 역시 보기 좋은 글은 아니네요.

  • 7. 아니요..
    '11.12.26 5:49 PM (221.147.xxx.139)

    그리고 바로 엉덩이 씻기는것도 아니고..
    씻기라고 있는곳에..
    물휴지로 다 닦이고 마지막 마무리 하는것도 싫을까요?

    하라고 있는 곳인데요..

    저도 싱크대만 있는곳은 사용 안합니다.

    하지만..
    아기욕조라고 하면서
    엉덩이를 씻기세요.
    라고 써있는곳도 있습니다..

    쓰라고 만든곳은 써줘야지요..

  • 8. 있을 거에요.
    '11.12.26 6:30 PM (218.234.xxx.15)

    안그러면 다른 사람 손씻는데서 아기 엉덩이의 떵 닦을 거니까 아예 전용 세면대를 두는 거죠.

  • 9. 말줄임이 묘하게 기분이 나쁘네요
    '11.12.26 7:51 PM (123.108.xxx.58)

    그냥 댓글로 다셔도 될 것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89 아무래도 통5중냄비가 통3중보다 좋겠죠?(알려주시면 살빠지십니다.. 6 혜혜맘 2011/12/31 4,888
54588 신정에 시댁안가면 개념없는건가요? 23 졸지에 무개.. 2011/12/31 7,499
54587 유인태전의원님도 고문 당하셨네요.. 2 ㄴㄴ 2011/12/31 1,739
54586 해외발령...고1, 중2 올라가는 아이들이 있는데 어떻해야 할까.. 9 조언좀 2011/12/31 2,886
54585 6년간 볼수없었던 남편,,,이대로 살것인가? 8 이혼상담 2011/12/31 4,294
54584 한국에서 맞벌이는 여자만 손해...인 것 같아요.... 32 마크파란 2011/12/31 9,193
54583 에이급 수학 중1 4 수학 2011/12/31 2,443
54582 언능 쫓아내세요 1 아우~ 2011/12/31 1,217
54581 김근태님이요.. 3 ㅠ.ㅠ 2011/12/31 1,219
54580 그동안 작은김치냉장고 2 김치냉장고 2011/12/31 1,586
54579 베이비시터 이모님 구하시는 분. 3 시터 이모님.. 2011/12/31 1,835
54578 동네 어린이집 교사 5 진짜 2011/12/31 2,386
54577 아까 새벽에 남편하고 이혼한다고 글올린 사람이에요 26 .. 2011/12/31 12,505
54576 미디어랩이 통과 되어야하는 이유 잘하자 2011/12/31 772
54575 저도 패딩좀 봐주세요.. 1 어떤게 이쁠.. 2011/12/31 1,276
54574 여고생 자살사건은 어떻게 되었나요 2 생각나서요 2011/12/31 1,201
54573 네이버 블로그 기능 잘 아시는 분 2 ... 2011/12/31 781
54572 급)팩스 복사 프린터되는 복합기 추천바랍니다 7 한의원 2011/12/31 1,353
54571 초등 영어사전 1 영어사전 2011/12/31 880
54570 [급질]미국에서 이틀 보내는데 환전 얼마나 해야 할까요? 3 고독은 나의.. 2011/12/31 876
54569 왕따문제..피해안당할 방법만 찾지말고.... 4 잡생각..... 2011/12/31 1,423
54568 1일 코스트코 하는지 아시나요? 2 그럼 코스코.. 2011/12/31 1,529
54567 맛없는 고구마 고민.. ㅋㅋ 7 차라리감자 2011/12/31 1,396
54566 컴퓨터 이상증상 고민 3 ... 2011/12/31 869
54565 조문하는 나꼼수 맴버 1 나꼼수 2011/12/31 1,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