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되는 애라,
단소와 소금을 1월에 쪼끔 배우게 하려는데,
남편이 욕을 한바가지 하네요.
ㅠㅠ
남편은 평생 악기라는 걸 배워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악기를 돈 주고 배우는 것에 대해 이해를 안하려고 들어요....
단소를 그래도 수행평가 하는데, 애가 소리도 못내면 어쩌냐,
오래 배우는 것도 아니고 시간 남아도는 방학 때 조금 배우는 건데,
왜 안되는거냐, 내가 리코더는 잘 불기에(;;;;;;;;;;;;) 리코더야 엄마가 가르쳤지만,
난 단소는 안배우고 자라서 전혀 모른다, 부모가 모르면 학원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지,
뭐 그리 까칠하냐고 대들었다가,
그따위 수행평가 개나 줘버리래는 둥..........아우................
저는 어찌해야 하나요.
이때까지 학업에 대한 학원은 안보내고 수학이고 국어고 엄마가 다 가르쳤더니,
절 뭘로 보는건지....5학년때부턴 수학도 어려워지고, 학원 보내야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