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참 어울리지 않는 주제지만
생각 나시는 일들 있으면 계속 올려주세요.
탁상공론이 아니라, 직접 겪은 분들이 올린 글땜에
엄마들이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눈 뜨게 되네요.
아이 체육복에 우유 흘린 거
자꾸 돈 달라고 하는 거
책 없어지는 거
이렇게 아이가 왕따 당하고 있는 구체적인 징후들을 짚어주신 글들도 좋았구요.
그런 글들로 눈썰미도 날카로워지고, 자기를 방어하는 여러가지 대처 방법들 읽고
아이에게 좀더 현실감 있는 조언도 해줄 수 있을 거 같고요, 담임 앞에서 입도 좀 트이고 그러지 않겠어요.
막상 내 아이의 일이 되면 우왕좌왕 시간만 끌고 액션을 빨리 못 취하는 경우가 많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