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 생활 14년차 중고등학교 두루거친 교사입니다.
선생들도 사람이라 남의 집 아이들 체벌하고 벌주고 개입해서 학부모와 씨름하는것 좋아하지 않습니다.
매년 초에 업무분장하다보면 생활지도부에 아무도 하려고 하지 않기때문에 정말 업무분장이 힘들정도입니다.
요즘 아이들
미성년자에 어떤 범죄를 저질러도 구속안되는 것 다 알고 있습니다.
왕따 가해학생 법원 판례를 조사해서 아무리 괴롭혀도 구속되지 않고 기껏해야 사회봉사 명령 좀 떨어진다는것
줄줄 외우고 있습니다.
왕따 학생들 괴롭히기 위해서 어떻게 가학행위가 좋을까 카페만들어 토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학부모들이 생각하는 아이들이 아닙니다.
한번은 학교폭력 저지른 애가 묵비권 행사하겠다고 자기 친척이 변호사라고 그 쪽에다 이야기 하랍니다.
하하하
상담심리요?
훈육이요?
사랑과 교화요?
얼마나 허무맹랑한 이야기인지 학교와서 딱 일주일만 지나시면 알겁니다.
법을 줄줄 외우고 있고
법원 판례까지 압니다
게다가 어떤식의 위해가 어느정도 증거를 남기지 앟는다 까지 연구합니다
사탄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그 한마리의 사탄이 학생의 몸에 들어가서 학교를 지옥을 만드는게
지금의 현실입니다.
세상에서 무서울 게 없는 아이들
살인,강간을 해도 처벌받지 않는다는 것을 외우고 있는 일진 중학생들
언제든지 사탄으로 님의 자녀의 목숨을 노릴지도 모릅니다.
전 개인적으로 학교에 파출소를 하나씩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생활지도부 담당을 아예 경찰이 집행해주어으면 합니다.
지금 학생들은
예비 범죄를 리허설하는 단계에 이르렀서요.
고막터지게 한 가해자 학부모가 당당하고
집단폭행한 가해자 학부모가 맞을짓을 했으니까 그랬겠져 그러고
친구한테 돈뜯고 폭력쓴 가해자 학부모가 애들이 그럴수도 있고 그러고..
전 교사와 학교가 애들을 조절할 수 있는 단계는 지났다고 봅니다.
학교현장에 경찰배치 그리고 즉시 구속
이게 정답입니다.
가끔 이상주의자들이 계시는데..
그냥 웃습니다.
마지막 수단이었던 체벌마저 사라져서
그나마 억눌렀던 사탄의 잠재의식이 스물스물 애들한테 스며드나 봅니다
선생도, 학부모도, 법도 우스우 아이들에게
전인교육 운운하는 학부모들이나
학교현장이 뭔지도 모르고 학생인권조례라는 황당한 소설쓰고 그걸 오역해서 더 날뛰는 학생들이나.
이제 다 질려서 손털고. 맘편히 직장 그 이상의 의미 안두는 대부분의 교사들이나
교사의 권위가 마치 학생의 권위를 침해하는 양 떠벌이는 치맛바람 학부형이ㅏ
다 자업자득입니다.
교사는 모두 손놓고
학생은 스스로 자살을 하든 자위권을 행사하든 방치하는
야생의 학교
경찰을 학내에 두자고 강력히 건의하십시요
그 피해자가 누가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