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깨어있는 분들의 아름다운 논리.

깨어있는 시민 조회수 : 868
작성일 : 2011-12-23 09:35:08
깨어있는 분들의 아름다운 논리.

1. 노무현 마누라가 100만불 받고, 아들이 500만불 받고, 억짜리 시계 선물로 받아도 선의임.고로 무죄.
but 이명박은 개고기집에서 개고기 싸게 먹었으니 까여도 됨.(출처 - 나꼼수 & 민주당 시의원인 개고기집 여사장)

2. 곽노현은 경쟁 후보에게 공소시효 따져가며 돈세탁해서 2억 줘도 선의임. 고로 무죄.
but 공정택에게 뇌물준 교장의 파면은 당연한 것임. 

3. 정봉주는 증거 없이 추측만으로 단정지어 떠들고 다녀도 선의임. 고로 무죄.
but 아나운서가 쓴 책에서 읽고 아나운서 되면 다줘야하니 기자하라고 조언한 강용석은 집행유예형으로도 부족함. 

4. 한명숙 사건 때 정의를 살려낸 사법부.
but 오늘은 정의를 죽여버린 사법부.

5. 남상국의 자살은 남상국 탓.
but 노무현의 자살은 이명박 탓.

6. 시위자 때려죽인 노무현의 경찰은 엄정한 법집행의 수호자.
but 이명박의 경찰은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자.

7. 노무현의 FTA는 착한 FTA
but 이명박의 FTA는 나쁜 FTA

8. 노무현의 4대 선결조건 통과는 구국의 결단.
but 이명박의 쇠고기 시장 개방은 매국행위.

모든 기준은 노무현이 기준이네요.
노무현 편을 들면 뭔 짓을 해도 선의, 무죄, 정의, 국민을 위하는 마음. 
똑같은 짓, 혹은 그보다 나은 짓을 해도 노무현 편이 아니면 매국노, 국민을 짖밟는 행위.

희한합니다.

정봉주 문제는 곽노현 문제보다도 간단합니다.
그냥 이명박이 김경준과 함께 bbk로 주가 조작했다는 증거 단 한가지만 제시할 수 있으면 됩니다.
그런데 그것 하나 하지 못하면서 정봉주가 민주화 투사처럼 행세하는 꼴이 참 웃기네요.
눈물흘리며 분노하지말고 그 증거 하나만 찾아서 제시하면 됩니다.
그 간단한 방법을 두고, 눈물흘리며 분노하면서 민주주의가 죽었다 라고 외치면 그걸 보고 또라이라고들 하는 거죠.

---

답글-

노무현은 미륵입니다
옴마니 반메홈
근데 이 미륵이 참
가톨릭에서 세례 받았고 본인 스스로는 무교라고 하고
그런데 죽은후에는 불교식으로다 위패도 봉하절에 모시고 49재도 올리고

그분이나 추種자들이나 혹세무민하는 미륵입니다
불법에 말세에 혹세무민하는 미륵이 나타난다고 했다는데
---

답글-

노무현 참여정부시절 얼마나 부동산(땅과 아파트)가격이 올랐나요? 제가 얼핏 듯기에 엄청나게 올랐다고 들었는데, 아래는 어느 노무현 추조 ㅇ자로 보이는 사람의 소회입니다...

감히 고백을 해보면,
38년의 삶을 살아오면서 사회나 정치에 관심을 안가지고 살았었습니다.
나하나쯤이야하고 생각하고, 세상이 바뀌지는 않는다고 웃으며 넘겨버렸습니다.
그렇게 정치판을 욕하면서 여도 야도, 한나라당도 민주당도 다 잘못됐다고 스스로 합리화하면서 살았습니다. 하지만, 결혼할 나이가 되가면서 내 아내와 내 아이가 생기면서  점차 생각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 왜 열심히 살고, 남들만큼 연봉을 받아도 내집을 살수 없는 걸까? *******
왜 이 사회가 모든 것이 경쟁으로만 평가되고 이루어지는 곳이 되버렸을까?

재작년 TV를 보면서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왜 눈물이 나는지도 모르게 그렇게 울었습니다.
오늘 문득 다시 그립습니다.
잘못도 많고, 실수도 많았겠지만 내가 뽑은 나의 대통령...
좀 잘못했으면 어떻고 실수가 있었으면 뭐 어떻습니까?

 

위의 글에서 봉급생활자가 자신이 지지한 정치세력이 자신에게 손해가 되는 아파트정책을 펴, 예를들어, 5년 저축해서 살 수 있는 주택을 10년 저축을 해야 살 수 있는 정책을 써 자신의 5년 노동을 더하게 만들어 엄청난 손해를 끼쳤는데, "오늘 다시 그립습니다"로 훌쩍거리내요. 이런 종류의 사람들을 어떻게 정신들게 할 수 있을까요?


--

추신-

노무현 정권 4년 동안에 부동산값 1360조원 올랐음 (자료는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 자료임)


http://theacro.com/zbxe/free/486176


IP : 183.105.xxx.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1.12.23 9:41 AM (14.45.xxx.39)

    님은 지금 잘먹고 잘사시나보죠?

  • 2. 아침부터
    '11.12.23 9:43 AM (58.224.xxx.49)

    웬 병신같은 논리래....
    걍 더 자라...

  • 3. 내말이.
    '11.12.23 9:53 AM (183.105.xxx.53)

    아침부터/
    친노들의 논리가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79 앰네스티 ‘정봉주 양심수’ 검토…“선정시, 세계적 구명운동” 6 단풍별 2011/12/29 1,378
52478 저는 집에 전화해서.. 4 나는 엄만데.. 2011/12/29 1,046
52477 짝에서 말이죠.. 남자들의 심리가.. 정말 궁금.. 17 .. 2011/12/29 4,602
52476 김문수 도지사 장난전화 관련 패러디를 모아보았습니다. 11 세우실 2011/12/29 2,250
52475 우동집에서주는.. 3 ,,,,,,.. 2011/12/29 1,087
52474 내년 수학능력시험 언어영역문제 / 김문수편 1 저녁숲 2011/12/29 635
52473 아산병원도 폐, 심장쪽 잘 보나요? 3 ,. 2011/12/29 1,171
52472 이정희 의원님 트윗-한미 FTA대책법안 올리온 본회의 열렸습니다.. 2 sooge 2011/12/29 869
52471 3g스마트폰 추천좀 1 스마트폰추천.. 2011/12/29 650
52470 SQ3R을 통한 재능교육 촤하 2011/12/29 1,565
52469 어떻게 해석하나요??ㅠㅠㅠ 2 op 2011/12/29 472
52468 고3때 학과선택해야 하는 입시구조 1 고3엄마 2011/12/29 793
52467 본회의장의 박근혜.....오늘도 꼼꼼히...... 3 zzzzz 2011/12/29 719
52466 갤노트 조건 괜찮은 건가요? 4 toto 2011/12/29 940
52465 고려대학교 총학생회 시국선언 서명운동에 참여해 주세요! 7 KU 2011/12/29 817
52464 마이홈 쪽지함 저만 그런가요...? ....? 2011/12/29 366
52463 문법 강의는 어디가 좋을까요?? 1 문법 2011/12/29 611
52462 (29일) 아파트서 중학생 목매 숨진 채 발견 3 ㅠㅠ 2011/12/29 2,671
52461 식탁에 유리 안깔고 사용하시는 분 계세요? 5 나무 2011/12/29 4,967
52460 이불커버는 어디서들 사시나요? 4 이불커버 2011/12/29 2,238
52459 박원순 시장님께 바라는 보여주기가 아닌 현실적이고 민생을 위한 .. 량스 2011/12/29 402
52458 이런 경우 며느리의 도리는 어느선일까요? 12 둘째며느리 2011/12/29 2,940
52457 나의 나꼼수 전파 사례분석 -밑의 글 보고 2 역사는 살아.. 2011/12/29 748
52456 봉도사님께 법무부 인터넷 서신으로 편지 썼는데 전달됐나봐요 ㅋㅋ.. 2 봉도사 2011/12/29 3,414
52455 딸아이 이름 들어간 도장 팔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질문 2011/12/29 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