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리스트(Franz von Liszt: 1811 ― 1886) 편곡
<사랑의 꿈> 제3번 작품번호 64―3
‘Liebestraum’ No.3 in A Flat major, Op.64―3
작품 배경 ―
리스트의 가장 아름다운 소곡으로 알려져 있는 <사랑의 꿈>은
‘오 그토록 오랫동안 사랑할 수 있다면’이라는
독일의 혁명시인 프라이리그라트의 서정시에 곡을 붙인 가곡을
『피아노 연주용』으로 편곡한 곡이다.
원곡인 성악곡은 소프라노나 테너가수를 위해서 작곡된 것이기
때문에 그 선율이 지극히 서정적이고 아름다운데, 이것이
피아노로 재현됨으로써 리스트의 피아니즘pianism이 표현하는
지순한 아름다움에 빛을 더하게 된 것이다.
곡은 비교적 빠른 템포로 연주되고 있으며, 첫 머리에
등장하는 감미로운 선율이 전체를 지배하게 된다. (퍼온 글)
피아니즘Pianism: 피아노를 연주하는 기법
연주자 ―
예프게니 키신(Evgeny Kissin: 1971~ )
러시아 태생 피아니스트
~~~~~~~~~~~~~~~~~~~~~~~ ~♬
O lieb, solang du lieben kannst
오 사랑하라, 그대가 사랑할 수 있는 한
O lieb, solang du lieben kannst!
O lieb, solang du lieben magst !
Die Stunde kommt, die Stunde kommt,
wo du an Grabern stehst und klagst.
오 사랑하라, 그대가 사랑할 수 있는 한!
오 사랑하라, 그대가 사랑하고 싶은 한!
시간이 오리라, 시간이 오리라,
그대가 무덤가에 서서 슬퍼할 시간이.
Und sorge, dass dein Herze gluht
und Liebe hegt und Liebe tragt,
solang ihm noch ein ander Herz
in Liebe warm entgegenschlagt.
그리고 애써라, 그대의 마음이 타오르도록
그리고 사랑을 품도록 그리고 사랑을 간직하도록,
그대의 마음을 향해 또 다른 마음이
사랑으로 따뜻하게 두근거리는 한.
Und wer dir seine Brust erschließt,
o tu ihm, was du kannst, zulieb!
Und mach ihm jede Stunde froh,
und mach ihm keine Stunde trub.
그리고 그대에게 자기 가슴을 열어 놓는 자,
오 그를 위해 그대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라!
그리고 그를 항상 기쁘게 하라,
그리고 그를 한시도 슬프게 하지 마라.
Und hute deine Zunge wohl!
Bald ist ein boses Wort gesagt.
O Gott, es war nicht bos gemeint;
Der andre aber geht und klagt.
그리고 그대의 혀를 잘 조심하라!
곧 못된 말이 뱉어졌구나.
오 이런, 그것은 나쁜 뜻이 아니었는데;
그 다른 사람은 그러나 떠나가서 슬퍼한다.
......... 매섭도록 추운 날씨, 깊어가는 겨울밤에는
사랑이 담긴 따뜻하고 감미로운 곡이 어울리겠죠.......
~~~~~~~~~~~~~~~~~~~~~~~~~~~~~~~~~~~
리스트의 <사랑의 꿈>
예프게니 키신 피아노 연주
연주시간: 4분 23초
http://www.youtube.com/watch?v=XsxDH4HcOWA
테너: Yeghishe Manucharyan
http://www.youtube.com/watch?v=mTopVwJ_hc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