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가 정말 단순해요?

조회수 : 2,216
작성일 : 2011-12-22 19:56:10
남자는 배려할 줄 모른다
일일이 가르쳐야 된다
항상 나오는 이야기죠

근데 제 남편은 안 그렇거든요
예술가 성향이 강한 편인데 그래서 그런지
저보다 더 눈치빠르고 감정 잘 파악하고 공감 원해요
오히려 제가 문제해결 방식의 대화를 선호하고요

어쩌면 사람 차이 아닐까요?

남자가 더 둔하고 논리적이고 감정 모르고
그게 더 보편적인 것 같긴 한데...
전 이상하게 일하면서 만나는 사람들 중에도 섬세한 남자 많던데요...;

오히려 이해하기 어렵거나 상처가 되는 것들을
남자니까 그래... 애써 이해하고 받아들이려는 경향도 있다고 봅니다...

IP : 211.196.xxx.17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
    '11.12.22 7:57 PM (210.205.xxx.25)

    개인차 심해요

  • 2. 민규
    '11.12.22 7:58 PM (211.209.xxx.208)

    남편분 매력있다... ㅠㅅ뉴 흐규...

  • 3. ㄹㄹ
    '11.12.22 8:03 PM (121.189.xxx.87)

    맞어..저 남편 만나기전 다른 남자들은 죄다 배려심 많은 사람이였는데.

  • 4. ............
    '11.12.22 8:15 PM (119.192.xxx.98)

    남자들과 여자들을 딱 이분법 할순 없구요.
    남자들중에도 감성적이고 감정적인 면이 발달한 사람도 많고
    여자들중에도 논리적이고 체계적 사고 많은 사람 많아요.
    그게 성에 따라 나뉜다기 보다 성격 같아요.
    여성성을 많이 가진 남자들중에 공감능력이 뛰어난 경우 많이 봤어요

  • 5. 부자패밀리
    '11.12.22 8:38 PM (1.177.xxx.136)

    원글님 남자같은 남자도 있죠.
    대부분은 그런데 남자들은 단순한 측면이 있어요
    그리고 갠적으로 저는 단순한 남자들이 다루기 쉬워서 좋아해요..ㅋㅋ
    복잡다감한 사람은 제입장에서는 좀 피곤.

    애들도 그래요.
    제가 칭찬을 좀 오버해서 했다고 쳐요.ㅡ럼 여자애들은 내가 그말을 한 이면을 살펴요.
    왜저러지? 아하.하면서 자신들의 기준으로 그말을 여러겹으로 해석을 해놓고 저를 봐요.
    그러나 남자애들은 대부분 이야 하면서 쉽게 그 말에 대해서만 판단해요.
    그러나 간혹 남자애들중에 그 이면을 팔려고 하는애들이 있어요.
    뭐 그런경우죠.

    그리구요.아주단순한 남자애들은 이런말을 했을떄 제가 살짝 의도를 넣어서 했을시.아예 못느껴요.
    이게 저랑 연결이 되면 피곤해지지만 제 3자측면에서는 귀여운것도 있어요.
    남자애들한테는 똑 부러지게 내 감정을 전달해야 하는부분이있죠.
    남자애들 여자애들 다룰때..자식을 키울때 조금 거리를 두고 살펴보세요..보여요.

    그리고 저는 여자지만 상당히 단순한 부분이 있어요
    그래서 복잡하게 여러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판단하려는 여자들과는 좀 맞지 않는 부분도 많아서
    제가 이런 부분에 대해 여러가지를 생각하기도 했어요.


    원글님 남편이 안그런경우이니 또 그에 맞춰서 살펴가심 되죠

  • 6. 부자패밀리님
    '11.12.23 10:45 AM (175.197.xxx.227)

    지적이구 우아하실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85 덴마크의 교육 시스템이 부럽습니다. 3 레몬트리 2011/12/22 1,666
50384 이거, 엠네스티가 있네요!!!! 참맛 2011/12/22 750
50383 오래전 `최강칠우'란 드라마 대사 중에서 1 ... 2011/12/22 1,804
50382 뿌나 마지막회.. 37 바느질하는 .. 2011/12/22 7,593
50381 내년 3,1절 특사로 정봉주 석방! 총선출마 6 ,, 2011/12/22 1,713
50380 요즘은 쌍커풀 수술 매몰법이 유행인가요? 2 대학입학하는.. 2011/12/22 2,313
50379 풀리지 않는 의문들…경찰, 해킹 사태 축소하나 1 세우실 2011/12/22 590
50378 아들 자랑질 3 바람 2011/12/22 1,320
50377 5살남자아이 크리스마스선물 어떤게 좋나요?? 7 ... 2011/12/22 2,990
50376 '카카오톡 친구로 자동 등록되는 것을 피하는 방법'을 공개했네요.. 3 ㄱㄱ 2011/12/22 4,066
50375 북한 김정은과 동명이인 탈렌트? “바꿔도 그 쪽이 바꾸는 것이 .. 3 호박덩쿨 2011/12/22 1,468
50374 바람난 60대아빠... 12 부부상담 2011/12/22 5,007
50373 코트값이 넘 비싸서 몇년전에 사둘껄~후회됩니다 35 파란 2011/12/22 13,314
50372 서명 23,813명 현재! - 박근혜, 우리 손으로 고발 합시다.. 5 참맛 2011/12/22 948
50371 따돌리는 아이를 아는데....방관자가되면 안되겠지요? 6 고민맘 2011/12/22 1,147
50370 미디어렙법 ‘야합’??!! 아마미마인 2011/12/22 374
50369 코코아파우더 어디서 사나요?ㅠㅠ 8 으악! 2011/12/22 15,601
50368 스마트폰고민. 아이폰?갤럭시 lte? 도와주세요 ㅠ.ㅠ 1 궁금 2011/12/22 554
50367 민경욱 앵커가 따돌림 피해자들에게,,,(트윗에서) 1 // 2011/12/22 1,733
50366 봉도사 재판의 거대한 비밀!!!!!!!!!! 3 참맛 2011/12/22 2,659
50365 아이 없는 전업이신 분들.. 요즘 저녁 어떻게 드세요?? 1 짱나 2011/12/22 1,120
50364 급질] 생리기간 두통 민간요법 알려주세요, 제발.. 6 내머리.. 2011/12/22 2,519
50363 헬스장 요즘 1년단위로 끊으면 얼마정도 하나요 운동 2011/12/22 947
50362 둔산 자살자 가해자 글 보면서 28 남편과 저 2011/12/22 10,882
50361 삼계탕 물 많이넣고 끓여서 망했는데 복구작업 좀.. 6 2011/12/22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