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솥 도시락 창업관련 조언 부탁드려요.

고민중 조회수 : 6,212
작성일 : 2011-12-22 12:58:58

 

아파트촌에서 한솥 도시락을 하면 괜찮을까 여쭈어 봅니다.

아파트는 한 일만세대 정도 되는 듯 해요.

좀 더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파트단지 중심에 상업가(?)가 있어요.

주로 빵집, 학원 은행, 병원 주로 식당 등등이고요.

신도시를 생각하시면 되는데, 그정도로 큰 규모는 아니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일만세대가 좀 넘는 규모입니다.

거주층은 평수가 25~주로 삼십평대인지라

아이들이 유아에서 초등정도까지의 가족이 많이 살아요.

생각보다 노년층이나 신혼부부등은 별로 없고요

중고생들도 있기는 하지만 학교가 주변에 가깝지 않은지라

유아, 초등에 비하면 적은 편입니다.

 

한솥도시락을 해 보고 싶은데 어떨지 몰겠어요.

아딸이나 그런 떡볶이 체인점과 식당은 정말 많은데

도시락은 없거든요.

배달 병행해서 해보면 어떨까 싶어요.

주변에 얌샘은 있는데 참 잘 되더라구요.

가격이 저렴하니 학원가 아이들도 자주 먹으러 오고, 배달도 아주 많아요.

 

아이들 어린 집에서 저녁 때우기 힘들때...(이게 제일 크지 않을까요?)

주변의 관공서 등등 타깃으로..

날씨 좋으면 공원에서 간단히 점심 먹을때...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혹시 이런 아파트촌에서 한솥하시는 분들이나 잘 아시는 분 계시면

귀한 경험과 조언좀 나누어 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미리 인사드립니다. (꾸벅~~)

IP : 180.68.xxx.5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인적으로
    '11.12.22 1:02 PM (112.187.xxx.29)

    공씨네주먹밥은 있나요?한솥도시락은 너무 인스턴트음식 위주이고 밥도 싼것만 써서 그런지 그다지 오래는 못먹겠더라구요..저희는 집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공씨네가 있어서 자주 사가지고 퇴근하거든요~

  • 2. 한솥은
    '11.12.22 1:08 PM (121.136.xxx.28)

    학원가 학생들 위주로..가야하실것같네요.
    윗분 말씀대로 어린애들한테 그거 먹일 사람 없을것이고;
    애들이 자발적으로 사먹기엔 주전부리보다는 끼니개념이죠.
    직장인들...도 요새 힘드니까 자주 사먹긴 하던데 거긴 뭐 다른 분식집도 있다고 하니까요.
    그리고 사실 한솥 좀.. 전 별로 안좋아하는데
    너무 맛없고 아무리 저가라지만 너무 몸에 안좋은 음식들만 있어요.
    차라리 윗분 말씀대로 주먹밥 오니기리집이 나을것같아요.

  • 3. 지나가다..
    '11.12.22 1:11 PM (1.240.xxx.80)

    몇년전 관심있어 사업설명회 들은적 있었어요.. (개인적 방문으로)

    그런데.. 배달 불가(프랜차이즈이기때문에 지켜야할 룰이 있거든요)

    회사는 생각보다 깨끗한 회사였어요(금적적 부문이..) 한창 창업해볼거라 프랜차이즈 설명을 좀 많이 들었거든요..

    저 설명 들을 때만 해도 납품업체와 현금거래 원칙이라는 점이 꽤 신선했어요.. (결제도 잘하고.. 등등..)

    결론은 그냥 큰돈은 안되고 실패하지는 않을 정도였지만 그것도 먹는 장사라 힘든부분이 많았어요..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에.. 마진율도 많이 낮았고요..

    하지만 오랜 역사와 나름 좀 정직한 점이 많이 보여 회사자체로는 괜찮았어요.. 아딸보다는 낫았어요..

    저가 그 당시 삼담했던.. 파파이스, 아딸, 베스킨라빈스, 이랜드계열, 옷집등등.. 여러 업종으로 봤을 때..

    (저요?? 결국 옷집했어요.. )

  • 4. 지나가다..
    '11.12.22 1:15 PM (1.240.xxx.80)

    참.. 상권 분석이 여러가지 자료 봤을 때.. 아파트 주변도 괜찮았어요.. 단체 주문이 생각보다 많아.. 꼭 회사, 아파트 주변 학원 근처만 생각하시는 것 아니더라고요.. 아딸도 단체 주문이 꽤 들어와요..

  • 5. 한솥도시락
    '11.12.22 1:16 PM (218.52.xxx.147)

    정말 돈주고 먹으라고 해도 못먹겠더만요.. 음식질이....영..........................

  • 6. 봉란이
    '11.12.22 1:24 PM (121.157.xxx.18)

    잘 아는 분이 한솥 도시락 체인점 하시는데 정말 노동 중에 상 노동이라고 너무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그 많은 반찬 일일히 손으로 담아야 되고 마진은 박하고 새벽부터 밤늦게 까지 일하는데 골병난다고....잘 생각하셔서 결정하세요.

  • 7. 학원다닐때
    '11.12.22 1:31 PM (115.94.xxx.35)

    도시락 많이 사먹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어서

    그 아줌마만 더 맛있게 한 건가????

    식당안에 들어가서 직접 준비과정까지 보기도 했다는 ㅋ

    깔끔하고 좋았었는데

  • 8. 진심으로
    '11.12.22 1:40 PM (121.146.xxx.157)

    저희 매장근처..에 최근에 생겼는데,,,,

    식당밥 지겹던차에 반가웠는데,,,너~~~무 맛 없었어요.

    안타까운 눈으로 그 가게 쳐다봅니다. 매장세 장난아닌데....

  • 9. 원글
    '11.12.22 2:17 PM (180.68.xxx.50)

    고맙습니다. 조언 새겨들을게요.
    혹시 해보신 분들도 경험 나눠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뭐든 쉬운 일이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 10. ..
    '11.12.22 6:02 PM (124.197.xxx.215)

    맛 없어서 별루요.. 저도 배고프면 차라리 주먹밥 (일본식 오니기리) 사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685 제목에 굽신굽신? 7 ... 2012/01/27 747
62684 자궁적출을 해야 하는데...경험자분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8 두렵고나 2012/01/27 19,350
62683 연락없이 오는 분들. 두근두근 2012/01/27 668
62682 ...MB 격려 문자에 경찰관 "심판하겠다" .. 9 쥐명박 2012/01/27 1,709
62681 어제 성균관대 훌리가 올린 글에 열심히 이런 2012/01/27 600
62680 누구에게서든.. 온전한 사랑 받아 보신 분 있으신가요? 12 ... 2012/01/27 3,319
62679 하이라이프하이콜목돈마련저축보험 해약할까요? 3 세레나 2012/01/27 1,753
62678 리바이스 청바지 요즘도 많이 입나요?? 사은품으로 준다고 하길래.. 1 옴므파탈 2012/01/27 1,443
62677 올젠 옷 괜찮은가요?? 7 ..... 2012/01/27 2,105
62676 나꼼수 목욜 녹음한다는 소리가 안 들리네요~ 가피력 2012/01/27 499
62675 하남미사 보금자리 괜찮을까요? 3 보금자리 2012/01/27 3,355
62674 머리쪽 수술때문에 면도해보신 분 계세요? 우울해요.. 6 걱정가득맘 2012/01/27 1,005
62673 양평코스트코에 남자트렁크팬티 있나요? 3 싱글이 2012/01/27 576
62672 면접 보고가신 분에게 불합격이라는 내용을 연락해야하는데요 11 면접 2012/01/27 24,458
62671 탁구엄마 나오잖아요.. 19 해품달에서 2012/01/27 3,251
62670 어떤 영화가 재밌어요? 1 골라주세요 2012/01/27 404
62669 혹시 이바지 음식 전문으로 잘하는사람 있을까요? 4 지현맘 2012/01/27 1,760
62668 합의 이혼절차 많이 복잡한가요? 4 .. 2012/01/27 3,072
62667 코타키나바루 수트라하버 퍼시픽과 마젤란 차이가 큰가요? 8 문의 2012/01/27 12,815
62666 술먹는 남편때문에 한심하고 속상해서요 5 말할사람하나.. 2012/01/27 6,870
62665 맛있는 떡집 추천해주세요 목동 2012/01/27 417
62664 연말정산 꼭 해야하나요?;; 10 정말정말 2012/01/27 4,743
62663 미국에서는 바람핀 남자도 유책 배우자가 아닌가 보죠? 5 .. 2012/01/27 1,962
62662 내수기업의 '사상최대 흑자'는 부끄러운 짓!!! 1 러닝머슴 2012/01/27 601
62661 돌전 아기 미용실 가서 머리 깍아줘야하나요? 4 미용실 2012/01/27 2,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