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제 끓여놨다가 아침에 새알 만들어 넣고 맛있게 먹었답니다.
먹어도 부담이 없어 아침에 전 안 먹으려 했는데 뚝딱 비우고 말았네요.
석박지와 같이 먹으니 너무 맛있네요.
올해는 더 맛있게 되서 가족도 잘 먹어서 기분이 좋아요.
큰 애는 새알만 쏘옥 남겨놨는데..새알 싫어하는 가족원 있나요?
작은 애는 아침마다 학교 식단표 보고 가는데, 역시 엄마랑 똑같이 팥죽있다며 투덜거리네요.
팥죽 오늘 중에도 많이 끓이시겠죠?
tip좀 드릴게요~
1팥엔 다량의 사포닌이 들어있어 그냥 먹으면 속이 불편할수 있으니 꼭 한번 팥을 우르르 한번 끓여서 첫물을 버리세요.
2새알 반죽은 익반죽으로 소금 좀 넣고 생강 액이나 가루를 좀 넣어 반죽하시면 속이 편하고 더 맛나요.
3새알 경단은 한번 삶아서 넣기도 하지만 저는 그냥 그대로 죽에 넣어요. 그래도 맛있고 안 퍼져요.
4오래 끓이는 죽이라 많이 뜨거우므로 뜨거운 거 잘 못 먹는 가족이나 아이들 있으면 미리 조금 식혀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