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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반 아이가 다른선생님한테 맞고있다면??? (담임선생님은 어찌처신해야)

// 조회수 : 1,602
작성일 : 2011-12-21 20:08:38

 제가요 가끔 그때생각하면 지금도 이해가 안가고 내가 담임이였다면 그랬을까?

 

싶어서 함 물어봅니다

 

고등학교때 시험기간이라 학교에 남아 아이들과 공부하다가 집에 가다가 책을 교실에 남겨둬서

 

그거 가지러 갔는데 하필 그때 실내화를 안가져와서 밖에 신고다니던 신발을 신고 교실에 가다가

 

학교주임한테 걸려서 눈앞이 안보일정도로 얼굴과 머리를 과격하는바람에 맞았어요

 

 근대 단발머리를 해치고 고개를 들어보니까 담임선생님이 옆에서 저를 보고있더라고요

 

 저와 눈이 마주치니까 걍 가버리더군요

 

 그 상황에서 담임선생님으로써 어찌 처신해야 옳을까요?

 

 때리던 주임선생은 담임선생님 아랑곳하지 않고 때렸고요

 

왜 그담임 선생님을 죽이고 싶을까요?

IP : 59.19.xxx.7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기보다
    '11.12.21 8:29 PM (180.70.xxx.31)

    직급이 높아서 그랬을거예요. 몸 사리는 타입인가보죠. 정상적 담임이면 뒤에서라도 감쌌을텐데 황당하네요. 글쓴분이 그런 감정 느낄만도 해요. 제식구하나 감싸지(좋은 의미) 못하는 리더는 자격미달이죠. 다혈질 체육 선생님이 담임이었을적엔 사이코 같은 윤리선생이 도가지나치게 애를 패니까 바로 응징들어가서 속이 다 시원했더랬죠. 그담부터 그 윤리선생 지나치게 애 패는 버릇 없어졌어요.ㅋ

  • 2. ㅇㅇ
    '11.12.21 8:32 PM (211.237.xxx.51)

    선생님들도 다 서열이 있더군요.
    아마 원글님이 잘못을 했었고.. 자신의 윗선인 주임선생이 혼을 냈던지라
    그 담임도 나서진 못했을겁니다.

  • 3. 원글이
    '11.12.21 8:37 PM (59.19.xxx.70)

    서열은 담임이 높았어요 나이도 훨 많고..

  • 4. 아마
    '11.12.21 8:40 PM (119.149.xxx.243)

    담임이면 우리반 학생이 내자식같지 않을까요? 내자식같으면 .....글쎄요.
    주인집 마나님께 내새끼가 맞고있는데 그리 보아넘겨졌을까요. 하긴 멀바라겠습니까. ㅠㅠ
    나랏님도 내백성 아낄줄 모르는데....

  • 5. 설단쌤~
    '11.12.21 8:54 PM (218.145.xxx.35)

    고3때 제가 키도 젤 작고 몸도 약하고 아침에 일찍 못일어나 지각을 자주했는데 울교실이 건물 가운데 있었어요. 제가 복도끝에 나타나면 울 설단쌤(혀가 짧으셔서 애들이 별명을 글케 지음^^;;)께서 고래 고래 소리지르셨어요. ㅎㄱㅇ 왜 지금 오냐 또늦냐. 혼나야 정신차리겠냐 이렇게 막 소리지르셨는데 막상 교실에 오면 조용히 얼른 들어가라고 어깨 감싸주시며 교실에 보내주셨어요. 나중에 깨달은게 양쪽 끝반 미친개쌤들한테 걸릴까봐 혀짧은 발음으로 그리 소리치셨다는걸 알았다는. ㅠㅠ 아 선생님~보고싶네요

  • 6. ..
    '11.12.21 9:10 PM (119.70.xxx.98)

    중2때 담임 선생님은 반 아이들이 다른 선생님 한테 혼나거나 하면 그 선생님 한테 가서 우리딸이라고 하면서
    감싸주셨죠..
    제일 기억에 남는 선생님이예요.

  • 7. 토마토
    '11.12.21 11:14 PM (116.40.xxx.46)

    아! 30년도 전 그때가 생각나네요.
    우리 반 애가 교무실에서 체육선생에게 맞고 있는데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
    너무 심하게 때리길래 체육선생에게 대들었죠,
    아니 이렇게 맞을정도로 잘못했으면 담임이 알아야되는거 아니냐고, 너 내 자리 가 있어
    악을 쓰고 그 체육선생과 대판 했습죠,
    그땐 서로 처녀총각이라 나중에 서로 화해했지만 그때 그 녀석 다음해 3학년때 자퇴를 했더라구요
    지금도 중학교나마 졸업하도록 지켜주지 못한게 항상 미안하네요
    안 *현 지금 어디서 머하며 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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