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주전 담근 총각김치, 지금 다시 양념하면 안되겠죠?ㅜ.ㅜ

본마망 조회수 : 1,422
작성일 : 2011-12-21 17:25:42

3주전쯤 김장을 했어요.

제가 해외에 있어서, 생애 처음으로 김장에 도전해봤네요.^^;;

그때 김치 양념하고 남은 것을, 총각김치 한단에 같이 버무려서 담궈놨거든요.

근데 그때 생각하기에도 양념이 좀 적다고 느껴지긴 했는데,

그럼 좀 시원한 맛에 먹지 뭐~ 하고 그냥 진행!

 

어제 배추김치 꺼내서 먹어보니, 완전 맛있게 익진 않았지만, 거의 익어가고 있고

맛은...엄마가 해준것만은 못해도 그냥저냥 먹을만 하네요.

단 맛이 쬐끔 부족하긴 한데, 이번엔 그냥 먹고

담번엔 좀 더 주의해서 만들면 잘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총각김치는!!

꺼내어보니, 색깔도 허옇고...

맛은,...음...양념만 조금 충분했다면 충분히 맛있을 것 같은 맛이예요.

뭐라고 설명해야 하나...

무가 맵지 않게 적당히 숙성됐어요.

근데 양념이 너무 적었어서,

절인 무에 고춧가루 약간 묻어 있는 수준이네요. ㅠ.ㅠ

아.. 양념이 조금만 더 묻었어도 맛있을 것 같은데..

 

지금 양념을 새로 해서 버무려 놓으면 안될까요?

친정엄마한테 물어봤는데,

그런 경험도 없으실뿐만 아니라,...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 양념하면 안될 것 같다고 하시네요.

 

저같은 경험 있으신 분 계세요?

주부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IP : 175.161.xxx.10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1 6:02 PM (59.86.xxx.217)

    숙성된걸 양념하면 그나마 먹을수없게되니 지져드세요
    맛있잖아요

  • 2. 경험있어요
    '11.12.21 6:14 PM (125.134.xxx.42)

    1주정도 지난 무우김치가 딱 원글님처럼 그래서 양념 더 넣고 버무려 먹었는데
    맛있게 익어서 지금도 잘 먹고 있어요.
    어차피 생각한것 보다 덜한 맛일지라도 ,지금보다 낫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791 이상한 냄새 친구 15:04:26 86
1741790 선거전화..황명선은 누군가요 6 ㄱㄴ 15:03:31 107
1741789 방배동 벤츠 매장 앞에서 파업 노동자들 15:03:27 94
1741788 액와부 임파비후에 대해 잘 아시는 분 병원 15:02:12 44
1741787 만48세 임신하고 싶어요 4 노산 15:01:26 309
1741786 부모님이 아들집 모르는분 있으세요? 6 .... 15:00:52 187
1741785 열심히 살려고 급발진했습니다. 1 체력 15:00:47 146
1741784 안쓰는 물건은 그냥 다 버리시나요? 5 /// 14:59:19 239
1741783 황태채 가시 제거 어떻게 하시나요? 1 요리 14:58:25 69
1741782 충격적으로 예쁘단 소리를 들었네요 11 .. 14:56:03 683
1741781 신발 스퍼란 브랜드 괜찮나요? .. 14:55:28 51
1741780 바냐듐쌀 드셔보신 분 1 헐헐헐 14:55:19 87
1741779 고등 여아 시력이 너무 떨어졌어요. ... 14:55:10 86
1741778 송파구 임플란트 치과 소개해주세요. 송파구 14:54:11 46
1741777 요새 밤에 습도가 너무 높아서 더워요..ㅜ.ㅜ 1 궁금 14:54:02 188
1741776 마스카포네크림 1900원 싸다 14:52:31 302
1741775 술 먹고 계엄모의 할때 좋았지. 2 .. 14:52:09 273
1741774 비대면 주민등록조사는 세대원 모두가 각각 하는 건가요? 3 로로 14:49:30 296
1741773 거미 45살에 둘째 임신했네요 6 ㅇㅇ 14:37:12 2,215
1741772 수술 한번도 안해본 분들도 많으시죠? 4 수술 14:36:43 537
1741771 싱하이밍 中대사 “반중 극우세력 단속을”…韓 “보수만의 문제 아.. 13 ... 14:34:45 446
1741770 며칠 전에 병원 갔다가 2 ..... 14:34:28 629
1741769 이번 관세 협상의 숨은 공로자.. 12 .. 14:33:07 1,450
1741768 82님들께서 이번 협상(소고기수입)에 큰 역활을 하셨네요! 25 감사♡ 14:32:46 745
1741767 삼복더위에 첫째를 출산했는데... 6 땡글이 14:31:27 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