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하던 일도 다 엉망이 되어 버려 접어야 할 지경에 이르고
주위 사람들에게서 받던 신임도 떨어져 버리고..
앞으로 뭘 해서 먹고 살아야 하나 하는 답답한 마음에
매일 잠도 못 이루고 슬프기만 하고 그냥 끝내버릴까 하는 바보같은 생각마져 드네요.
제가 위로해 주던 사람들이
때 맞춘 듯이 제가 잘 안풀리니 잘 되네요.
사람된 도리로 같이 기뻐해 주면 좋으련만
제 일이 바닥을 치다 못해 땅을 파고 들어가니
마음이 참으로 못되어짐을 느껴 죄책감까지 느끼는 요즘..
뭔가 자극 받을 만한 말.. 다시 할 수 있다... 혹은 뭔가 마음을 평안하게 해 줄 그런 말..
그런 글을 보고 싶은데... 찾기가 쉽지가 않아요.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