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방절약법의 아주 쬐끄만, 작은팁...

펭귄 살리기 조회수 : 5,440
작성일 : 2011-12-21 10:11:49

펭귄과  북극곰  살리기 운동하시는 분 글  잘읽었어요.  저와  마인드가  맞아서  기분  좋았구요.  

필 받아서  제가  하고 있는  작은 습관  하찮지만  말씀드릴께요. 

퇴근후  집에 들어와  썰렁한  집에  급히 난방하고  주부시는 분들,  침대나  이불속이  썰렁하시지 않나요?

난방이 잘된  새 아파트는  모르겠지만,  오래된 아파트나  주택은  좀  썰렁하고  잘때  등 떨리는  경험 있으신 분들께  

유용한 팁이예요.    1.5리터 페트병중  좀  단단해 보이는게 있어요.  생수병같이 얇은거 말구요,  포*리 스웨트페트병같은

봄  견고한재질의 페트병이요..     여기에 미지근한물 3분의 일,  끓인더운물을  깔대기를 이용해서 부어  따끈한 정도의

온도를  맞추세요.   마개를  꼭 잠궈서 (약한 패트병은  더운물  부울때  우그러지니, 조심하세요.    찬물을  먼저  붓는것도 같은 이유)   침대속이나  이불속에  넣어서  주무세요.   이불속  온도가  3~4시간 동안  훈훈해서  푹 잘수 있어요.

당연  잘때  보일러  과하게  안돌려도  되구요.    회사  막내도  원룸에 사는데  난방  부실하다길래  해보라했는데 푹 잤다 하더군요.     책상 밑  발 시려울때도  수건에  싸서  발  올려놓으니  좋구요. 

큰 절약팁은  아니겠으나,   집에서  반팔 반바지  입고 사는 요즘세상에도 ,  조끼에  덧신  챙기며  겨울을  보내는  저같은

주택의  겨울도  있으실것 같아   적어봅니다.

IP : 121.130.xxx.8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gg
    '11.12.21 10:16 AM (112.148.xxx.242)

    물이 식으면 전자렌지에 몇분 돌리면 다시 뜨끈해지지요^^
    82에서 몇년전에 광풍불었다는 페트병부인이네요~ 뽁뽁이 단열재와 함께 참 좋은 정보입니다^^

  • 2. ............
    '11.12.21 10:22 AM (58.239.xxx.82)

    저도 여기서 페트병 정보?듣고 해봤는데요 큰애가 매일 만들어달래서 해줍니다.저도 밤에 컴할때 겨드랑이 끼고 하기도 하네요..안쓰는 단단한 재질의 물별도 활용하네요

  • 3. 이거
    '11.12.21 10:23 AM (112.168.xxx.63)

    한동안 82에 유명했었죠.ㅎㅎ
    이용하고 있는 분 꽤 될걸요.

    저도 하고 있어요.

  • 4. 전자렌지는
    '11.12.21 10:23 AM (121.130.xxx.83)

    사용 안해봤구요, 그냥 끓여서 부었어요. 아, 몇년전 알려진 얘기군요. 몰랐어요..
    옛날 유럽에서 뜨거운 물통 침대에 넣고 자는게 떠올라서 해봤거든요.

  • 5. 오오~~
    '11.12.21 10:43 AM (59.14.xxx.152)

    좋은 정보네요. 오늘부터 해봐야겠어요. 근데 저희 집은 보일러온도를 19~20도에 맞춰놔도 뜨끈해요~

  • 6. 오호
    '11.12.21 10:47 A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패트병 부인이라....ㅎㅎㅎㅎ
    이거 하면 전기장판 안켜고 자도 되는건가요

  • 7.
    '11.12.21 10:55 AM (121.130.xxx.192)

    패트병은 뜨건물 부을때 위험하기도 하고 환경호르몬때문에 좀 걱정되죠,
    핫팩 만원짜리나 팥주머니(600g) 만들어서 전자렌지에 3분 돌려서 이부자리 깔은데 넣어두면
    전기장판 온도도 더 빨리 올라가고 엄청 따셔요
    전 두개 만들어서 회사에서도 사용중

  • 8. 핫팩
    '11.12.21 11:09 AM (110.15.xxx.248)

    5000원대 4개 사서 식구마다 한 개씩.. 배송비 있어도 독일제 한 개 값밖에 안해서 그냥 중국산 수입한거 쓰네요
    물도 엄청 들어가서 다음날 오후까지 따뜻한 편이에요

  • 9. ^^
    '11.12.21 11:10 AM (112.148.xxx.149)

    페트병은 딱딱하고요. 지마켓 슈가팜팥주머니가 가격이랑 제일 착해요. 애기 좁쌀베개처럼 생긴거라 목베개로도 쓰고 발찜질도하고 .. 팥주머니는 전자렌지 2분 3분 돌리면 되는데 정말 자기전에 전자렌지 돌려서 이불속에 깔고 자면 구들장따로 없잖아요. 전기장판 전자파나 전기요금걱정도 없이 팥주머니가 최고로 좋음... 그래서 밤에는 보일러 안돌려요. 나갔다와서 보일러로 집이 데펴지기 전까지 냉골일때도 팥주머니로 바로 데워서 따뜻하게 있고... 전 겨울엔 팥주머니랑 못떨어져살아요.

  • 10. 그냥 간단하게
    '11.12.21 12:40 PM (112.154.xxx.21)

    거위털 이불 덮고 자면 그럴 필요 없는데
    방안 공기 차가워도 거위털이불 덮으면 후끈해지는데요

  • 11. ㅋㅋ
    '11.12.21 1:53 PM (150.183.xxx.252)

    윗님
    그냥 간단하게 거위털이 싫을수도 있지요ㅋㅋㅋ

  • 12. .....
    '13.10.19 5:08 PM (14.50.xxx.6)

    난방절약법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528 저녁에 한 현미밥 아침에 먹는 방법 가르쳐주세요 2 요리꽝 2012/01/19 1,941
61527 수두가 배에만 집중적으로 생길수도 있나요? 5 5세 2012/01/19 2,112
61526 고깃집에서 함께 나오는 양파간장소스절임~질문요!!!! 6 고기먹을때 2012/01/19 2,862
61525 이혼하네마네하다가 이제 명절오는데..참..난감하네요 6 어케하나 2012/01/19 2,880
61524 엔진오일 1만km 주행 가능? 윤활유업계 ‘죽을 맛’ 꼬꼬댁꼬꼬 2012/01/19 1,559
61523 나이가 들수록 턱이뾰족해지고 길어지는 느낌이에요 3 에휴 2012/01/19 2,705
61522 명정 당일 친정 못갈경우 계속 시댁에 있어야할까요? 7 며느리 2012/01/19 2,077
61521 방사능 때문에 수산물은 일절 안드시나요? 24 정말궁금해요.. 2012/01/19 3,265
61520 1월 1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1/19 1,442
61519 의료실비보험 설계서중 일반상해/질병 입원일당이요... 4 실비보험 2012/01/19 4,725
61518 곽노현건에 대해서 삼실사람 내기했어요 6 돈걸었서요 2012/01/19 1,699
61517 휴직한 직원 월급 질문 3 나나 2012/01/19 1,656
61516 아기를 키우며... 제가 늙는 것 같아요 10 .. 2012/01/19 2,475
61515 김장김치가 안익어요.. 2 김치 2012/01/19 3,670
61514 요리 잘 하는 사람 부러워요 5 이거슨 셰프.. 2012/01/19 1,545
61513 제가 도배를하네요.코스트코 아이 영양제 괜찮은가요? 2 // 2012/01/19 1,731
61512 1월 1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1/19 922
61511 묻는김에-아이옷 어디서 사세요? 8 // 2012/01/19 1,734
61510 코스트코-디키즈(?)인가하는 아이옷 2만원대 싸고 괜찮은건가요?.. 8 // 2012/01/19 2,509
61509 기모티셔츠-먼지,정전기등 괜찮은가요? ... 2012/01/19 1,515
61508 숨이가빠오고다리에힘이없어져요 4 어디로 2012/01/19 2,394
61507 조선일보 김정남 - 천안함 왜곡 망신 5 천안함 2012/01/19 1,718
61506 출근해서 삼실인데.. 해품달 2012/01/19 1,032
61505 전라도분들은 어떻게 그렇게 음식을 잘하세요? 69 진짜손맛 2012/01/19 12,625
61504 사상 최고의 연설 (위대한 독재자 中) 1 참맛 2012/01/19 1,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