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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뚝뚝한 아내들...남편에게 어떤 애교 부리세요? 방법과 종류좀..^^

부부사이 조회수 : 8,607
작성일 : 2011-12-20 16:34:37

결혼 10년차예요..

에효...

무뚝뚝하고 표현하는데 쑥쓰럽고, 장녀이고 좀 우울함이 많아서

많이 밝거나, 소리내서 웃는경우도 거의 없는 성격이예요 

게다가..목소리도 완전 저음.....ㅠㅠ

남편에게 사랑의 표현이나 재미있는 장난, 애교등.....

필살기 좀 알려주세요~~

따라서라도 해보게요..

전 아이템이 떠오르지를 않아요..^^;;;;;

 

장난은...어떤 장난을 치시나요?

IP : 175.125.xxx.1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때
    '11.12.20 4:35 PM (14.63.xxx.41)

    뿌잉뿌잉~

  • 2. 원글
    '11.12.20 4:37 PM (175.125.xxx.11)

    헉..뿌잉뿌잉...저 그런것도 못해요..ㅠㅠ
    아마 보는 남편도 어색해서 어쩔줄 모를것같은....ㅠㅠ

  • 3. 그러면
    '11.12.20 4:38 PM (14.63.xxx.41)

    어금니 꽉 깨물고 뿌잉뿌잉~

  • 4. ~~뇨~~봉!!
    '11.12.20 4:39 PM (203.90.xxx.243)

    .....................

  • 5. .........
    '11.12.20 4:41 PM (58.239.xxx.82)

    신혼초에 애교란걸 부려보다가 묵살...머리커서 안어울린다는 비수같은 말,,,당하고 절대로 안합니다
    그런데 남편이 그걸 싫어하지가 않는다는걸 알았어요 손예진처럼 눈웃음치고 아이같은 웃음에 홀딱 반하더군요,,근데 전 눈웃음이 안되는 신체의 구조,,그래서 그냥 할 수 있는 걸로 대신하네요

    착한척하면서 얘기 들어주는 거네요 ㅋㅋ

  • 6. ??
    '11.12.20 4:41 PM (211.63.xxx.199)

    뿌잉뿌잉이 뭔지 좀 알려주세요~~
    전 걍 몸으로 덤벼요
    남편 편히 누워있을때 찰싹 달라붙죠
    짧은 치마입고 노팬티로~~

  • 7. 닭살스럽더라도..
    '11.12.20 4:42 PM (14.47.xxx.160)

    자꾸 하다보면 늘어요.
    일단 말투자체를 사근사근하게..
    퇴근길 라디오에서 나오던데.. 말끝에 "염"을 붙이라고..
    " 했어염" " 싫어염" 웃겨 죽는줄 알았어요.

    눈맞추고 잘 웃어주고, 궁디팡팡 가끔 해주고요..
    자다가 눈 떴을때 남편품에 파고든다거나..쇼파에 앉아있는 남편한테 안기든지..

    가끔씩은 좀 튕겨주는것도 좋아요. 앙탈부리듯... 쓰면서도 닭살스러워서 원!
    저희 남편은 아주 좋아해요^^

  • 8. 순발력이
    '11.12.20 4:45 PM (180.69.xxx.246)

    필요한건대 그런 점이 부족하다면 유머책 한권 사셔서 짧은거 하나씩 외워두었다가
    아침 출근 전이나 저녁식사시간 or 잠자기 전에 얘기해보세요.
    개그프로에서 보신거나 이 사이트에도 재밌는 에피 많쟎아요.
    재미있게 안하셔도 되요.
    썰렁하게 얘기하는 것도 매력!!!
    자꾸 하심 늘어요, 스킬도 생기고...
    연마하셔서 남편 빵 터트려주세요~~~

  • 9. 황구찌질해
    '11.12.20 4:46 PM (222.96.xxx.180)

    일단은 문자로 먼저 시작해보세요.
    문자로 애교 부리는거 부터 해서 서서히 자신감이 붙으면 만나서 육성으로 행동으로 해보시고.
    문자 뒤에 하트 물결무늬 혀짧은 소리 이런거부터 쉬운거 부터 차근차근 연습해보세요

  • 10. 애교보단..
    '11.12.20 4:47 PM (61.79.xxx.61)

    많이 웃어주시고..
    맛있는 음식 좋아하는 거 해주세요.정성껏..
    자기 좋아하는 걸로 했어 이러면서요.
    남자들은 음식 맛있는거 해주고 친절하면 녹죠.

  • 11. 원글
    '11.12.20 4:50 PM (175.125.xxx.11)

    문자로는 시작해봤는데요
    잘 되던데...제가 원래..옛날 채팅 시절 사람이라서....

    그런데..막상 문자로는 그게 되고, 남편도 좋아하는데
    전화 통화하게 되면....다시 저로 돌아온 목소리에 무뚝뚝한 분위기....ㅠㅠ

    남편도 대체 뭐가 진심인지..싶을듯...ㅠㅠ

  • 12. 새날
    '11.12.20 4:53 PM (67.81.xxx.18)

    어빠....이말 한 마디면 끝납니다

    오빠 말구 어빠!

    참고로 난 연하랑 산다우......

  • 13. 수시로
    '11.12.20 4:54 PM (222.239.xxx.219)

    뽀뽀해주기. 넥타이 매는 남편 도와주며 뽀뽀해주기.
    저는 맞벌이지만 아침에 남편 머리 말려주며 뽀뽀해줘요.
    정말 좋아해요.

  • 14. ...
    '11.12.20 4:56 PM (112.149.xxx.54)

    샤워하고 나오면 엉덩이 한번 두드리며...아이,빵빵해
    앞쪽도 살짝 건드리며....아유,귀여워라~
    이러구 도망갑니다.

  • 15. ㅋㅋ
    '11.12.20 5:06 PM (211.246.xxx.25)

    어빠ㅋㅋㅋ
    너무 웃겨요

  • 16. ....
    '11.12.20 5:11 PM (58.239.xxx.82)

    몇 개 따라해본다고 상상해보니 그냥 팔이 꽈배기로 변하네요

    아우,,,

    난 이런거 못해!!(개콘버전)

  • 17. KoRn
    '11.12.20 5:14 PM (125.246.xxx.66)

    어차피 안되는 애교라면 고생많이 했어, 수고 했어, **해줘서 고마워 등등 이런 표현을 자주 하세요.....

  • 18. ..
    '11.12.20 5:32 PM (115.136.xxx.167)

    전결혼 20년 넘었는데요. 저는 잘 모르겠는데
    남편이 저보고 애교가 많다고 해요.
    제자신이 특별히 그런것 모르겠고, 그러니까 타고나는것도
    있는것 같아요.

    문자보낼때 나름 친절하게 보내고 아침에 출근할때 뽀뽀하고,
    보통 대화나누거나 이야기할때 재미있게 하고,
    장난 잘치고.. 그런것을 애교있다고 받아드리는것 같아요.

    잘 웃고, 칭찬해주고 부터 시작해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 19. 남편이
    '11.12.20 5:45 PM (121.135.xxx.55)

    좋아하는걸 집중 공략
    음식,술,밤일,노래,수다떨기,티비보기,산책,기타 등등...

  • 20. 남편 앉아 있을 때
    '11.12.20 5:49 PM (114.206.xxx.64)

    그 위에 앉아 목을 감싸요. 무거워 죽습니다.

  • 21. ...
    '11.12.20 5:55 PM (222.121.xxx.183)

    이게 배운다고 배워질까요??
    가끔 엉덩이도 까서 보여주고.. 춤도 추고..
    티비에 소녀시대 나오며 같이 춥니다..
    그리고 남편이 좋아하는 레깅스 입고 봉춤도 춥니다..
    근데 이게 노력이 아니라 그냥 생활속에 뭍어 나오는거죠..
    애드립이죠..
    뽀뽀 100번(열번씩 끊어서 합니다. 하다 보면 속도도 빨라집니다..)

  • 22. .......
    '11.12.20 6:13 PM (180.65.xxx.12)

    애교 배운다고 되는게 아니던데 나름 열심히하는여자 여기 있어요 제가 딸이 둘인데 큰애는 저닮아 아주 애교꽝 둘쨰는 누구닮았는지 살살녹입니다 제가 한번은 여보하고 불렀더니 둘쨰딸 지금 7살인데 하는말이 엄마 그렇게 부르면안되 여봉 하고 불러야 해 그말듣고 제가 뒤로 넘어갔네요 저희 제가 남편에게 그말하면서 여봉하니 웃긴지 작은딸보면서 이뻐 죽어요 덕분에 저희 큰애가 하나 배웠지요 그게 하다보면 늘더라고요

  • 23.
    '11.12.20 6:24 PM (125.146.xxx.170)

    저도 나름애교 많다고 생각했는데 댓글보고 너무 놀랐어요
    레깅스 입고 봉춤 추신다는분...뵙고싶습니다

  • 24. 레드
    '11.12.20 6:47 PM (220.85.xxx.208)

    걱정도 팔자시네요^^
    아이가 많이 이쁘지요?
    세상에 모든것들을 다 최고로 갖춰주고싶으시지요?
    아직 벌어지지도 않은 미래를 걱정하지마시고
    아이와 행복하게 잘 지내세요
    지금의 시간은 다시는 안오잖아요
    아이들 자랄때 그때 그때 다 느낌이 다르고
    또 요구하는거 챙길거 다 다르답니다.
    발달시기에 맞게 꼼꼼히 잘 챙기시고
    아이랑 깨알같은 추억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 25. ok
    '11.12.20 7:37 PM (221.148.xxx.227)

    어휴...갑자기 김치먹고싶다.....ㅋㅋ

  • 26. 11
    '11.12.21 6:44 AM (49.50.xxx.237)

    저도 요즘 뿌잉뿌잉~~
    남편이 비타민이 따로없다네요.
    좀 닭살스러워도 해보세요.
    저도 갱상도 무뚝뚝.

  • 27. ㅎㅎㅎ
    '11.12.21 10:30 AM (211.46.xxx.253)

    평소 남편과 반말로 대화하시는 사이라면
    가끔 깜찍한 존댓말을 쓰시는 것도 좋습니다.
    어제 남편에게 전화해서 '여보~~~ㅇ, 저 부츠 사떠요~~~ㅇ'(여보, 나 부츠 샀어) 했더니
    남편, 마치 어린 딸에게 하듯 '응~~~~그랬어요?' 하더군요.
    귀여웠나 봐요. ^^

  • 28. ....
    '13.3.8 8:13 PM (203.142.xxx.231)

    애교 저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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