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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케가 임신했는데 '딸'이라서 후련해요~

눈꽃 조회수 : 13,408
작성일 : 2011-12-20 12:32:07

제 친정엄마는 정말 서울에서 수십년을 사셨는데도 시골분마냥 아들밖에 몰라요~

아들아들~하는 정도가 얄밉고 촌스러울 정도로 싫어요..

제가 맏딸인데 저희 친정아버지를 제 이름을 넣어서 영희아빠라고 8년을 그리 부르다가

아들이 태어나자 마자 남동생 이름으로  철수아빠라고 바로 바꿔부르는.. 그외 자질구레하게

유독 딸인 제게 상처를 준 친정엄마가 너무도 얄밉습니다.

아들 사랑이 며느리 사랑까지 옮겨서 아들하고 며느리를 상전 모시듯 하지요.

딸하고 사위가 가면 먹던 반찬 내놓다가도 아들, 며느리 오면 새로 반찬 꺼내 접시에 담아서 밥상 차려요..

이번에 올케가 아이를 가졌는데 아들 태몽을 꾸셨다고 좋아하시더니 무조건 아들이라고 아들이야~ 당연한 듯이...

친정엄마는 당신의 아들 태몽을 100% 신뢰하고 계셨어요.

그러다가 병원에서 딸이란 얘기를 전해 듣고는... 지난주 토요일 모두 모여서 밥 먹자는 약속도 취소해 버리셨네요...

속으로 얼마나 고소하고 쌤통이란 생각까지 들어요..

너무나도 유별나게 대놓고 아들아들하는 친정엄마, 친정아빠.. 올케가 내리 딸 셋을 낳아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요즘 맘 속으로 빌고 있네요..

하나 있는 딸, 다른 집 아들하고 바꾸고 싶다고 제가 있는데서도 대놓고 말하며 상처준 친정 부모..

올케의 딸 소식이 이리 고소할 수가 없네요...

IP : 218.52.xxx.86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0 12:33 PM (118.223.xxx.18)

    며느리 구박하는 거 아닌지 걱정인데요.

  • 2. 그 올케분..
    '11.12.20 12:35 PM (14.47.xxx.160)

    어쩌실지....ㅠ

  • 3. ..
    '11.12.20 12:35 PM (125.152.xxx.135)

    올케가 딸 셋을 꼭 낳길 바라는 원글님 바람 꼭 이뤄지실길....ㅋㅋㅋ

  • 4. 원글
    '11.12.20 12:35 PM (218.52.xxx.86)

    구박같은거는 안하십니다.. 올케가 저희 집에서는 제일 상전이에요~ 아들이 상전이니 그 마나님까지 상전이 되었어요.. 올케는 저희 친정집에서 누워 있다가 밥상 받아요...;;;;

  • 5. ...
    '11.12.20 12:36 PM (118.223.xxx.18)

    아들 낳아줄 거라고 상전대접했는데 그 싫어하는 여식을 낳으면 태도 달라지지나 않을지요.

  • 6. ㅇㅇ
    '11.12.20 12:36 PM (211.237.xxx.51)

    우리 친정하고 비슷하다...
    ㅎㅎ.
    원글님 근데요.. 그 올케가 아들 낳을때까지 원글님도 고생이에요..
    우리 올케도 첫딸낳고 둘째 아들 낳을때까지 온집안 식구가 저희 친정아버지 등쌀에 미치는줄알았어요..
    오히려 며느리한텐 함부로 못하고 괜히 딸이나 아들만 잡는거죠..

  • 7. 모카초코럽
    '11.12.20 12:37 PM (121.88.xxx.241)

    저도 그 심정이 이해가 가네요.
    그런 집안 며느리인데
    저도 딸이길 빌고 있어요 ㅎㅎㅎㅎㅎㅎ

  • 8. 저도 친정엄마가
    '11.12.20 12:38 PM (203.90.xxx.243)

    아들아들했어요 그래서 제가 어릴때 가졌던거 모두 동생에게 뺏어주고

    학원도 전 한두달 보내구 말구 동생만 꾸준히 계속밀어주드라구요

    새옷사주고 이쁘게,,,용돈도 주고,,,

    전 버스표 딸랑,,,,

    전 아직도 친정엄말 미워해요

    동생이 장가못갔으면 좋겠단,,미련한 생각

    님도 제맘과 같을거지만 ,,

    그래도 집안이 잘될라문,,,,

    동생이나 오빠가 잘되야 우리집이 잘된다는 생각을 조금은 해야겠드라구요

  • 9. 플럼스카페
    '11.12.20 12:38 PM (122.32.xxx.11)

    제목보곤 에잇...하고 들어왔는데 글 읽어보니 원글님 마음 이해되네요.
    다행히 올케가 딸을 낳아도 구박은 안 하실 거 같으니 올케도 다행이구
    원글님도 고소하다 하셔도 누가 뭐라고 하겠어요.

  • 10. 딸이
    '11.12.20 12:39 PM (116.122.xxx.219)

    아직은 역쉬 이런거군요.에구

  • 11. 원글
    '11.12.20 12:40 PM (218.52.xxx.86)

    올케는 요즘 젊은 엄마들 바람처럼 첫딸을 바랬어요~ 이래저래 고소하고 잘됐다~ 싶어요...

  • 12. 그래도 너무
    '11.12.20 12:45 PM (68.4.xxx.111)

    너무 엄마 미워 하지 마세요.
    나중에 님따님도 님 미워할 일 하시게 되어요.

    그냥 친정과 소통하지 마시고
    남편과 잘 살면 됩니다.

    올케에게는 축하하시고요.

    그래도 님맘은 이해해요.

  • 13. 알거같아요
    '11.12.20 12:46 PM (119.64.xxx.68)

    우리나라 조상대대로 아들 아들 타령하잖아요.

    제 친정도 저포함 아들없이 딸만 넷이라 할머니한테 엄마도 저도 구박당하며 자랐거든요.
    조선시대도 아니고 ㅡ,ㅡ..
    앞으로 제사도 차차 없어질거같은뎅~

    올케는 딸바랬다니 머 이래저래 잘됐네요.^^;;

  • 14. ....
    '11.12.20 12:46 PM (121.160.xxx.81)

    저도 원글님 심정 이해해요.
    하지만 올케도 스트레스 이만저만 아닐거에요.
    주는 밥상도 뭐 평생 받을 수 있을까요? 본인도 느낄 걸요. 이게 그냥 받는 게 아니라는 걸.

  • 15. 전혀
    '11.12.20 12:49 PM (49.31.xxx.83)

    아무도 원글님 너무하다 생각 못하겠네요
    우리 친정엄마도 덜 하지 않는 분이라 이해가 됩니다
    그래도 올케가 둘째는 아들을 낳았음 하네요
    집안이 편하려면요.

  • 16. ㅋㅋ
    '11.12.20 12:51 PM (112.185.xxx.182)

    딱 저희집 얘긴데요?
    저 한참 어려울때 월세방 한칸에 네식구 누어자면 몸도 마음대로 못 돌리고 머리며 다리가 가구에 닿는 집에서 사는걸 친정엄마가 보고 내려가며 [가스나야 너 힘들어서 어떻게 사냐?] 하셨더랬는데
    그렇게 내려가서는 친정집 땅 팔아서 남동생 차를 중형차로 새로 뽑아줬단 소리를 나중에 들었어요.
    남동생은 그때 막 취직한 미혼이었고 그 중형차값이 당시 저희집 보증금의 10배정도 되었죠.

    딸셋이 아이를 9번 낳는 동안 친정엄마 병원한번 안 와 보셨고
    당연히 몸조리도 안 해 주셨고
    하다못해 몸보신이라도 하라고 단돈 5만원도 안 보태주셨고..
    외손자 중에 한명은 몸이 안 좋아 1년을 중환자실에 있었는데도 면회 한번 안 오셨고 병원비 한푼 안 보태셨어요.

    그런데 아들놈 장가가서 애 낳으니
    출산비며 병원비요 산후조리비까지 다 대시고
    병원 문지방이 닳도록 드나드시더군요.
    중환자실에 1년을 누어있던 그 외손자가 태어났던 그 병원을요...

    제사며 명절이며 농삿일이며 김장이며 집안에 일이 있을때면 전화기 돌려서
    너 언제 쉬냐? 서방은 언제 시간 비냐? 부터 먼저 물어대는 엄마는
    엄마 아들은 바쁘고 아프고 며느리도 건강 안 좋고 애가 있고 어쩌고 변명도 참 잘 해 주시구요
    논팔아서 집도 사 주셨죠.

    엄마 거동 못 하면 요양원에 모시고 번갈아 들여다 볼게요. 저흰 못 모셔요.
    모신다는 사람 있으면 요양원에 들 돈 모아서 그집 둘게요. 라는 소리에 아들도 격하게 동의 했단걸 엄마는 알까 모르겠네요.

  • 17. ....ㅋㅋㅋ
    '11.12.20 12:58 PM (211.210.xxx.62)

    뭔일인가 해서 들어 왔는데
    읽다보니 웃음이 나오네요. 후련합니다. ㅋㅋㅋㅋ

  • 18. .....
    '11.12.20 1:01 PM (211.224.xxx.193)

    저희엄마도 그렇고 할머니도 그렇고 아들아들하면서 큰며느리까지 위로 쳐주는건 그 사람들이 우리 제사 지내주고 나 늙으면 그래도 제일 책임감갖고 돌봐줄 사람이다라고 생각해서 그런것 같아요. 저희엄마 큰며느리...항상 하는말이 지차가 뭘 하냐고 지차는 틀리다고. 딸들 니네가 내 제사지내고 나 늙으면 모실거냐 아니지? 그런의미에서 아들과 그 며느리까지도 떠받들어 주는것 같아요.

  • 19. -_-
    '11.12.20 1:03 PM (61.38.xxx.182)

    ㅋㅋㅋ후련하네요~~~~~

  • 20. mm
    '11.12.20 1:03 PM (125.187.xxx.175)

    저도 그런 친정엄마 둬서 원글님 심정 알아요.
    올케를 위해서라도 다 딸만 낳기를...둘째 아들낳으면 손주들 틈에서도 차별하실 분이니까요.
    귀한 내자식 할머니가 하나는 떠받들고 하나는 천대하면 피가 거꾸로 솟지요.
    저도 딸둘인데 친정엄마가 아들 하나 더 낳으라는 거,
    '나는 엄마처럼 딸아들 차별하며 키울까봐 더 낳을 생각 없다.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 이미 차별할 준비가 되어 있는게 보이는데, 이미 낳아 놓은 애들이나 잘 키울거다' 하고 한번 엎었어요.

  • 21. ..
    '11.12.20 1:04 PM (220.149.xxx.65)

    저희 친정은 반대로 엄마는 손녀를 바랬는데
    올케가 아들 가졌다더군요

    아들 가진 유세를 어찌나 떨어대는지, 올케네 친정엄마까지 아주 옛날사람인지
    아들 낳아주네 어쩌네 하면서 ㅎㅎㅎ

    정작 저희 친정에서는 아들 낳아봤자 넘의 딸 좋은 일만 시키는 거라고 ㅎㅎㅎ

  • 22. 저도
    '11.12.20 1:15 PM (210.91.xxx.1)

    원글님편 해 드릴게요,,
    며늘님 구박 안 당한다고 하니,,다행이고,,,
    속 시원합니다..ㅎㅎ

  • 23. 윗님..
    '11.12.20 1:18 PM (110.14.xxx.183)

    가슴 아픈 얘기네요. 긴 세월 마음 많이 상하셨겠어요... 토닥토닥...

  • 24. 마야
    '11.12.20 2:34 PM (61.100.xxx.193)

    남일같지 않네요~
    요즘은 엄마도 여기저기 몸이 안좋으시다는데...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고...
    또 한편으로는 어쩜 그렇게 딸마음을 서운케하셨을까하는 원망이 가득입니다.
    그래서...저는 차별없이 딱하나...
    딸을 무척 원했지만...아들...열심히 키우고 있습니다.

  • 25. 오죽하셨으면
    '11.12.20 5:34 PM (211.234.xxx.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6. ^^;
    '11.12.20 6:05 PM (220.93.xxx.141)

    원글님 속 후련해 하시니.. 그나마 다행이예요.
    아들이라고 했음.. 원글님 몸져 드러 누우셨을뻔 하셨는데 후련해 하시니 뭐..
    근데, 요새도 아들 아들~ 하는 분들이 많이 있군요. 왜이렇게 아들에 연연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지..
    본인도 여자면서.. 옛날 처럼 아들이 부모님 모시고 받들어 살던 시대도 아닌데 말이죠.

  • 27. ㅋㅋ
    '11.12.20 6:51 PM (120.142.xxx.113)

    축하드려요 ㅋㅋ 저도 그 심정 알지요.
    우리 친정엄마도 환갑도 안돼었는데 유난한 아들사랑은 친척부터 아파트 주거민들한테까지 자자합니다. 오죽하면 옆집 아줌마들이 나보고 섭섭해하지말라고 위로를-ㅜ

    정말 오죽했으면..이런 마음이네요.

  • 28. 후련!
    '11.12.20 7:21 PM (81.178.xxx.14)

    그런 친정엄마들 왜 그러는 걸까요?
    제 친정어마는, 아들아들 하면서 아들들에게만 퍼주고, 저는 오빠 옷 남동생 옷 입고 컸는데, 요즘 들어,
    왜 저보고 연락안하냐고, 잔소리하시네요.
    아무리 잘해 드려도, 아들이 사온 지푸라기 같은 것만 동네 자랑하고, 딸이 그렇게 큰돈 들여 사줘도 말도안해서,
    그 다음부터 등돌렸네요. 요즘 멀리 살아 다행이에요.

  • 29. ㅎㅎㅎ
    '11.12.20 9:07 PM (123.212.xxx.170)

    저도 비슷.. 나중엔 딸이 좋아하셨지만..... 어릴땐... 참..;;

    제 동생은 아예 아이 안낳겠다 해서.. 지금은 세상 최고가 제딸아이라고 하시는데..
    모르죠.. 친손주 보면 어찌 변할지..

    시댁에선 아들만 있어서 딸딸 노래 부르시는듯 하더니... 제가 딸이라 하고 몇개월 늦게 형님이 아들이라니..
    첫손주인 제 딸에게 들어온 선물... 안주시고 나중에 태어날 아이 몫이라며 놔두시더군요..
    형님이 낳은 아들뿐이네요...
    잘 되었다 하고 일년에 몇번 안가요..ㅋㅋ

  • 30. ㅎㅎㅎ님 변합니다.
    '11.12.20 9:45 PM (14.32.xxx.96)

    친손주쪽으로 변합니다.
    제가 그 경험을 직접했지요.
    그당시에는 상상도 못했다는...친손주 딸은 올케와 친정엄마 판박이인데도
    아들 닮았다고 억지쓰셔요.
    하여간 원글님 삐뚤어진 글이라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격하게 동감합니다.
    왜들 그리 병에 걸리셨을까요? 다 가정환경이고 보아온 교육이라 생각됩니다.
    아들과 차별하는 거 생활에서 보아온 결과지요.
    전 남자아이보면 결혼함 동포될거 그냥 데면데면해지던데...아직 40대에도
    중병 걸리신 분들 많아요. 언제쯤 치유가 될련지...ㅋㅋ

  • 31. 저도요
    '11.12.20 10:10 PM (114.206.xxx.252)

    아들병걸린 엄마....
    아들들이랑 며느리는 상전으로 모시고 딸은 늘 개밥보듯 푸대접이면서
    돈이니 선물이니 바라는건 또 딸에게만 바라는 친엄마 미워서
    독립해서 사니까 맘편하고 좋은데요

    시시때때로 아들네보러 올라와서는 내 속 다뒤집고가는 엄마때문에
    올때마다 홧병생겨 속이 까맣게 탑니다.

    이제는 자취하는 내 집에 장만해놓은 살림살이도 아들집에 몰래 갖다주고 퍼날라요.
    맨날 나한테는 먹다남은 찌꺼기반찬만 줘서 엄마밥 안먹은걸 모르는지
    쟤는 밥먹지도 않는 애야 하면서 패트병에 담아놓은 쌀이며 잡곡까지 가져갔네요.
    남들은 집밥이 최고라는데 저는 집밥이라면 치가 떨려요.
    친정엄마라고 애툿한마음 하나도없고 서럽고 괴롭고 그냥 인연을 끊고싶네요.....

    제가 엄마같은 부모가 될까봐 애낳기도 싫어요.

  • 32. ^^
    '11.12.21 11:03 AM (114.206.xxx.61)

    그런대요.
    친정엄마한테나 고소한거고 그런거지.
    올케는 뭔 잘못일까요?
    올케는 아들아들 하는 시어머니한테 시집와서..
    절대 좋은거 아니거든요.
    올케가 대접을 받든 어떻든 그렇게 만드는 친정엄마가 문제지.
    올케야 괜히 아들아들 하는 시어머니에 그것때문에 못마땅한 시누까지.
    저 딸있음 절대로 저런집에 안보냅니다.
    그리고 친정엄마는 또 괜히 아들아들 할까요?
    자신 노후나 그마마큼 기댈려는거 같은데.
    그 올케 좋을까요? 앞으로 아이도 하나든 둘이든 은근한 아들 낳을때까지 어느정도 무언의 압박이 있을텐데.
    정말 그 올케자리 싫을꺼 같습니다.
    원글님같은 심뽀의 시누가 있단것도 참 싫을꺼 같구요.
    고소하고 싫은건 친정엄마한테나 가지세요.
    그 올케자리도 좋은게 아닙니다.절대.

  • 33. ...
    '11.12.21 11:13 AM (114.206.xxx.61)

    그리고 요즘 세상에 아들아들 하는 시부모가 그 며느리입장에서 진정 좋은 시부모라고 같은 여자로써 진짜 그리 생각이 드시는지?
    며느리(올케)입장에서 정말 싫은 시부모중 하나입니다.
    겉은 며느리 아들같이 대접하는듯 보이나.
    그건 껍데인줄 알뿐만 아니라.
    아들 짝사랑에 무수리일 뿐입니다.
    원글님 눈에야 그 올케도 상접 대접이라 하겠지만.
    그 며느리 입장에서 속 부글부글 끓습니다.
    그 심정도 안 당해보면 몰라요.
    그리고 내리 딸셋만 낳아슴좋겠다 이런 심뽀가.참...
    문제의 친정엄마때문에...올케는 아이 엄마의 자격으로 엄마마음이런것도 없이.
    시누심뽀로 딸 셋만 낳았슴좋겠다....
    올케를 무시하는 발언이 아닌건지..일단 올케의 마음 이런건 무시 때리고.
    친정엄마가 아들~아들~하니 그 복수심에 올케는 그냥 딸만 낳았음 고소하겠다니..
    참 원글님 심뽀도 고약해요.더했음 더했지.
    같은 여자면서..아들~아들하는 친정엄마나 원글님이나 남 무시하고 자기 감정 앞세우는건 똑같다 봅니다.
    원글님 같음,
    아들아들하는 집에서 첫딸 낳았는데 요즘 같은 세대에 중압감을 느낀다면 그게 좋은 시부모인건지.?
    그 올케가 불쌍합니다.

  • 34. ...
    '11.12.21 2:29 PM (210.218.xxx.4)

    114.206.xxx.61님

    원글님이 올케가 밉다 잘못됐음 좋겠다고 말하고 계신게 아니잖아요.
    단지 부모님한테 서운했던걸 부모님이 서운해하시니까 속시원하다는거지
    딸만 셋 낳으라는것도 실제 올케가 그렇게 낳으라고 하는 말이 아니구요.

    올케는 딸가져서 좋아하고 있고 손녀라서 부모님 서운해 하는게 속 시원하다는 글에
    너무 감정이입해서 열내실 필요는 없다고 봐요.
    그냥 올케 심정도 편치는 않을거에요. 라고 좋게 말하면 안되는건가요?
    원글님이 그동안 당해온게 있고 실제 올케 나쁘라고 한 것도 아닌 글에
    원글님을 나쁘게 말하시고 열내시는거보니 보기 편치 않네요.

  • 35. ...
    '11.12.21 7:51 PM (114.206.xxx.61)

    윗님
    다시 읽어보세요 댓글에 마나님이니..하며 쓴글도 올케까지 꼽게 보는 뉘앙스가 분명있습니다.
    일단 무시부터 하고 보는.
    며느리 올케도 사람입니다.
    자신 감정 먼저 앞세워 아무렇치않게 며느리 올케는 무시하는 성향 분명 있어요.
    젊은엄마성향처럼 첫딸을 바랬다.그래서 이래저래 고소하고 잘됐다.이런글 하나하나도
    원글님이 올케까지 시선이 곱지 않은게 느껴져요.
    젊은 엄마가 첫딸을 바랬지만 그 다음은 아들을 바랄수도 있는건데.
    원글님 마음은 올케가 계속 친정엄마의 반하는 마음으로 딸만 낳았음 고소하겠다.는건데.
    이런 생각이 좋게 보일리가 없죠.
    저렇게 자신 마음만 일방적인 시짜가 많죠.
    자신만 피해자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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