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환기땜에 문열어놨는데

기분조아요 조회수 : 2,358
작성일 : 2011-12-19 10:32:41

청소하면서 환기한다고 문을 한시간째 열어놓구 있어요.

집에는 저혼자구 파카입구 있는 중인데 밖에서 낙엽태우는 냄새인지 약간 시골냄새가 막 들어와요.

머리 쨍할정도로 춥지만 상쾌하네요.

지금 빨래돌리는 중이고 햇볕이 조아서 그런가 상황은 그렇지 않은데 맘이 푸근하고 행복하다는 느낌이 느네요.

물걸레질 하려면 문 닫아야 하는데 컴 앞에서 차가운 겨울 공기 즐기고 있네요.

 

참 아침으로 흰쌀밥에 스팸 4조각 거기다 노란색 커피까지 먹었더니 더 행복한거 같아요.

 

IP : 182.211.xxx.13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p
    '11.12.19 10:39 AM (118.34.xxx.190)

    시골냄새 ㅋ
    저도 겨울에 파카 입고 문 살짝 열여놓는게 상쾌하고 좋더라구요

  • 2. 반성
    '11.12.19 10:42 AM (116.122.xxx.154)

    월요일 아침... 쌓인 집안일도 많은데...저는 아직도 이러고 있네요
    저두 환기 쫙 시키고 청소기며 빨래며 돌려야 하는데... 추워서 게으름 피우고 있어요
    기왕 해야할 일을 원글님 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 하는데...
    이추운 날씨에 창문 열기가 너무 싫어서....
    원글님은 뭐든 긍정적으로 즐기면서 하실거 같아요 부러워요

  • 3. jk
    '11.12.19 10:44 AM (115.138.xxx.67)

    어휴... 재벌이심~~~~~~

    이 추운날 게다가 오전에 환기라니...
    환기하시려면 그나마 오후 4시 해지기전 가장 온도 높을때 아니면 1시넘어서 낮에 볕 좋을때 그럴때나 하세용...

    같은시간 문열어놔도 낮에 여는게 바깥 기온이 더 높아서 난방비가 덜들죠

  • 4. 보리
    '11.12.19 10:49 AM (211.255.xxx.223)

    원글님
    같은 아파트 사시는건 아닌지...
    지금 다용도실 나갔다 나뭇잎 태우는 냄새 맡고 들어왔어요.ㅎㅎ

  • 5. 원글
    '11.12.19 10:49 AM (182.211.xxx.135)

    울 집은 완전 남향이라 지금도 못 참을 정도는 아녜요.
    지금도 햇볕 왕창 들어와서 기분이 좋거든요.
    남향아파트가 왜 좋은지 매일 느끼고 삽니다. 비록 가죽소파 색 바랠까봐 걱정은 되지만 말예요.
    왔다갔다 하면서 청소하고 여기서 놀기도 하구 음악 들으니 정말 좋네요.
    나이가 들었나봐요. 일상의 소중함을 알아가니 말이죠.

  • 6. ....
    '11.12.19 11:14 AM (121.160.xxx.81)

    우리집도 남에 가까운 남동향 앞에 아무것도 없는 27층인데 환기하기 적당한 시간이에요. 오전 10시전후가 빛이 많이 들어와서 가장 따뜻해요. 1시 넘어가면 서서히 추워지면서 4시면 창문 열기엔 춥다는...

  • 7. ..
    '11.12.19 12:14 PM (121.165.xxx.110) - 삭제된댓글

    그시간에 햇빛들어오면 완전남향아니고,,,동남향입니다..

  • 8. 윗님
    '11.12.19 12:35 PM (125.186.xxx.148)

    완전 남향은 몇시에 해가 가장 길게 들어오나요?
    방향 이런거 잘 몰라서 궁금한김에 여쭤봅니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96 수제햄, 소세지가 선물세트로 들어왔는데요..보관 9 키핑 2011/12/19 4,086
50295 호두파이 2 파이지 2011/12/19 1,782
50294 자주 쓰시는 어플 추천 좀.. 4 헝그리민 2011/12/19 1,643
50293 전세 5-6억으로 여자 아이 학군 좋은 동네 어디일까요? 제발 .. 11 도와주세요 2011/12/19 5,263
50292 [급질] 망친 소불고기로 할 수 있는 재활용요리 뭐 없을까요? 4 나 미친다 2011/12/19 2,706
50291 혹시 청주사시는 분 계세요?? 6 청주나들이 2011/12/19 1,712
50290 나꼼수 거론된 이 자극적인 신문기사 보셨어요? 7 극장가고싶다.. 2011/12/19 3,020
50289 다시 태어나면.... 2 ㅈㅈㅈ 2011/12/19 1,392
50288 제가 말발이 너무 약해서 여쭤요. 3 망탱이쥔장 2011/12/19 1,937
50287 압력밥솥 있으면 좋은가요?? 9 압력밥솥 2011/12/19 2,808
50286 책 좀 찾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 책이요~ 2011/12/19 1,234
50285 중학생 여자애들 파티음식 뭐가 좋아요? 6 중학 2011/12/19 1,895
50284 뚱뚱하니 옷사기가 쉽지않네요 ㅠ ㅠ 13 추워요.... 2011/12/19 3,961
50283 옥션이여 이상한데요.. 1 하늘 2011/12/19 1,312
50282 제도할때 말이죠 1 2011/12/19 856
50281 예전 남친의 결혼 연락 .. 이 심리가 뭘까요? 7 이상해.. 2011/12/19 3,124
50280 인터넷 쇼핑시 무통장 입금 1 likemi.. 2011/12/19 1,146
50279 선관위 테러사건은 이제 묻혀버렸구나 10 아마미마인 2011/12/19 1,733
50278 비데 렌탈이 좋을까요 그냥 살까요 5 . 2011/12/19 2,566
50277 아, 정말 홧병나겠어요..ㅠㅠㅠ 9 ,. 2011/12/19 3,554
50276 요즘 키플링 챌린져 파는 코스트코 점포 있나요?? 2 ... 2011/12/19 1,734
50275 동서가 서운할까요?? 옷 물려주는 것 관련.. 10 동서 2011/12/19 3,000
50274 키플링필통 코스트코에서도 파나요? 정품을 싸게 파는 곳 없을까.. 2 ... 2011/12/19 3,469
50273 4개월된 아이폰4 중고로 팔면 얼마 받을 수 있을까요? 궁금 2011/12/19 1,244
50272 나가사키 짬뽕 맛있게 먹는 법 알려주세요~ 18 모카초코럽 2011/12/19 5,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