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시지원시 다군

아직멍한상태 조회수 : 2,697
작성일 : 2011-12-18 23:05:17

아이가 문과입니다. 언수외 중 한 영역을 모의보다 훨씬 못봐서 재수까지 고려중입니다.

직장맘에다가 수시에 희망을 걸고 있다가 모두 불합격한 충격으로 잠시 멍한 사이.... 정시지원에 관한 정보를 이제서야 구하러 다닙니다. 시간도 없었구요. 뭐라 마시고 알려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정시 지원시 다군으로 갈수록 컷이 높아지므로 하향지원해야 한다는데... 잘 이해가 되지 않아서요. 가,나,다 군에 각각 1개 학교씩을 지원해서 합격하는 곳을 한 군데 선택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왜 시기적으로 뒤에 있는 다군으로 갈수록 컷이 높아지나요. 가군 합격하면 나, 다군의 합격여부에 상관없이 포기해야 하거나, 가군 불합격하고 밀린 아이들이 나, 다군 순서로 지원하는 구조가 아니라면요. 어차피 정시 지원 기간에 세 곳을 다 쓰는데..제가 머리회전이 안되는건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아서요.

 다군으로 갈수록 학교 수가 적어지는 이유라면 이해가 되구요. 이번에도 82의 현명한 어머니들의 말씀 기다립니다.

 

그리고 공격지원의 경우 추합으로 가장 많은 회전을 하는 곳은 어디일까요..너무 우문인가요..

마음은 지옥인데 아이 앞에서 초연하기가 힘드는 요즘이네요.

IP : 222.251.xxx.1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11.12.18 11:24 PM (210.121.xxx.58)

    다군은 대개 인원이 적어요. 그래서 컷이 높은 거 같습니다.

  • 2. ...
    '11.12.18 11:33 PM (14.52.xxx.174)

    다군은 학교가 적어요.
    하향 지원 할 수 밖에 없어요.
    가군에 연고대, 나군에 서한 쓰는 아이도 다군엔 홍대나 시립대를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추합은 당연히 다군에 많이 돕니다.
    그렇지만 예를 들어 가, 나, 다군에 삼분의 일씩 분할모집하는 학교가 있다고 할 때, 컷은 다군이 제일 높습니다.
    추합이 많다해도 다군 최종컷이 제일 높게 형성됩니다.
    특정학교를 노리고 가나다군에 그 학교만 지원하는 것은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이라 하더군요.
    일반적으로는 가군에 소신, 나군에 안정 , 다군에는 가나군 떨어질 경우 보험이다 생각하고 하향 지원해야 한답니다.
    원서기간중 매일 경쟁율이 발표되는데 최종 경쟁율보고 예년보다 높은 곳은 피하라고도 하더군요.
    저는 메가스터디와 이투스 책자가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구하실 수 있으면 구해 보시고, 아직 메가스터디 설명회가 남아있던 것 같은데, 아이에게 한번 가보라 하세요.
    아니면 진학사나 학원들 홈페이지에서 동영상 설명회라도 찾아보세요.

    시험보기 전에 아이에게 얘기해줬어요.
    앞으론 노려과는 상관없이 실패할 일이 훨씬 많을거고, 그 타격도 클거라고요.
    그게 어른의 삶이라고요.
    시험은 시험운이 있고, 합격은 합격운이 있는 것 같아요.
    시험은 못봤지만 합격을 기원하면서 화이팅 해요!!!

  • 3. 가, 나 군은
    '11.12.18 11:36 PM (182.209.xxx.241)

    갈 만한 학교도 많고 소신지원하려는 학생도 많은 반면 다군은 갈 만한 학교도 적은데다 꼭 합격해야할 학교를 뽑아 지원 하다 보니 오히려 경쟁률이 세 지는...그런 현상이 생깁니다.

  • 4. 고3맘
    '11.12.19 1:29 AM (220.86.xxx.221)

    가, 나군에서 해결 보려고 생각하고 다군은 기대 하지 말라는 말도 들었어요.

  • 5. ...
    '11.12.19 10:08 AM (122.36.xxx.11)

    흔히 다군은 버리는 카드로 생각합니다.
    연고대 서울대 지원해 놓고
    다군에는 쓸 대학이 없으니 시립대, 홍대..넣게 되는데
    가, 나군 다 떨어지고 다군에 붙었다 해도
    그 점수대 아이들이 다군에 실제로 입학하지는 않아요
    그러니 다군이 얼마나 많이 도는지는..상상이 되시죠?
    그러다 보니... 돌기도 많이 돌지만 입학 컷이 올라가게 되는 건 당연하지요

    그러니 다군에서 대학가려고 하지 마시고
    가,나 군에서 승부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31 전세재계약-전세금이 오른 상태에서 어떻게 하나요 6 고민이 2011/12/26 1,413
52530 나꼼수 특별공지 유튜브 링크입니다. 1 흠... 2011/12/26 1,142
52529 고등 생기부 중요한데 샘이 고쳐주질않네요...ㅠㅠ 13 고등맘 2011/12/26 8,053
52528 왕따 은따의 경험은 지금도 절 따라다녀요 7 삼십대초반 2011/12/26 3,706
52527 목욕탕에서 혼자 등 밀때... 6 문의 2011/12/26 3,220
52526 12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2/26 774
52525 22일 봉도사 집앞...ㅠㅠ [동영상] 13 불티나 2011/12/26 2,478
52524 석어 먹어본 잡곡중에 어떤게 젤로 맛있었나여 9 고추다마 2011/12/26 2,067
52523 김전 정말 맛나네요! 6 Zz 2011/12/26 2,992
52522 저기 강정마을 귤 정말 맛있나요 5 .. 2011/12/26 1,275
52521 범죄 피해자들 무료상담하는곳이나 전화번호라도 후유증 2011/12/26 641
52520 미즈판 슈퍼스타K를 한다네요~ 민소희 2011/12/26 889
52519 여성 노숙자들 옷도 못갈아입고 “엄동설한에 잠 잘 곳이 없다네요.. 4 호박덩쿨 2011/12/26 2,494
52518 교통사고후가 궁금합니다. 1 이브날 2011/12/26 842
52517 요즘 한국에 정말 왕따가 그리 심한가요? 9 해외아줌마 2011/12/26 2,141
52516 부끄러운 글 내립니다. 21 고민 2011/12/26 7,746
52515 마이웨이 봤어요. 2 영화 2011/12/26 2,003
52514 .진짜 아빠떄문에미치겟어요 1 ㅇㅇ 2011/12/26 1,304
52513 아주 자상하고 다정다감한 스타일의 남편두신분.. 18 궁금 2011/12/26 8,482
52512 예전에 올라온적 있는 야매요리가 4 그냥 2011/12/26 2,083
52511 노란콩 쪄서, 말려서, 갈은거, 사용처 궁금해요 1 콩콩이 2011/12/26 652
52510 미치겠네요..동생부부한테 장난으로 상품권 줬는데 십만원짜리가 들.. 36 으악.. 2011/12/26 16,712
52509 한미FTA반대 현수막과 폰펫판매합니다. 2 자수정 2011/12/26 943
52508 정봉주에 대한 친박쪽 움직임 좋은 신호일까요? 12 송이 2011/12/26 2,531
52507 긴급 - 성폭행..말을못하겠어요.. 6 참맛 2011/12/26 9,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