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의 옷 사는 법에 대해 조언 좀 해주세요

옷 사기 조회수 : 4,218
작성일 : 2011-12-17 15:11:40

저는 코트 하나를 사려면,

백화점의 옷가게를 다 들어가서 살펴봅니다.

처음에 마음에 드는 몇가지가 있었더라도 다른 매장을 다 둘러본 뒤에야

마음에 들었던 옷을 사고,

그 옷을 집에 가지고 와서도 하루 이틀 다시 그 옷을 재 평가 한후에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으면 그 옷을 반품합니다.

그래서 옷 하나를 사려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에너지 소비가 많이 됩니다.

어떨때는 옷 고르는 일이 귀찮아서 누가 옷 하나 주고 너 이거 입어라 그러면 편할것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 같은 분 또 계시나요?

저에게 심리적인 어떤 문제가 있는걸까요

다른 사람들은 코트를 살때 어떻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IP : 61.98.xxx.14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7 3:13 PM (115.136.xxx.29)

    코트는 아무래도 값이 비싸고 오래 입을 거니까 누구라도 그렇게 하지 않나요? 다만 저 같은 경우는 단품 같은 경우는 두세군데 보고 빨리 결정하는 편이에요. 너무 튀지 않는 걸 사니까 가능한지도 모르겠네요..

  • 2. 빙고
    '11.12.17 3:21 PM (121.147.xxx.151)

    저도 그런데요....
    다른 옷보다 코트는 가격도 비싸게 주고 오래 입을 생각을 하니 더 그런 듯
    지금도 코트 고르고 있는 중입니다.
    사실은 재작년부터 골랐죠-..-;;;
    맘에 좀 안드는건 제가 잘 안입게 되서요.
    구석 구석 겉감 안감 털의 형태 털의 종류 디자인 카라의 모양 뒷태 앞 부분
    너무 꼼꼼하기 때문 아닐까요?

    전 인터넷으로 쭉 훑어 보고 살핀 후
    맘에 드는 것 몇 개 찜 해놓은 거 백화점에서 확인 후 입어보고
    다시 며칠 후 다시 입어보고 생각해 본 후에 삽니다^^

  • 3. 빙고
    '11.12.17 3:22 PM (121.147.xxx.151)

    제 경우 대부분 디자인은 이런 거 감은 이런 거~~
    이런 생각을 갖고 찾으니 더 고르기 힘들지도 모르죠^^

  • 4. ..
    '11.12.17 3:35 PM (116.37.xxx.10)

    뭐 나쁘지 않은데
    왜 집에 가져와서 하루 이틀 평가를 하나요?
    그리고 반품이라니
    그건 나쁜 습관인거 같습니다

  • 5. 옷쉽게사는법
    '11.12.17 4:12 PM (75.82.xxx.151)

    백화점에서 주로 사는 경우.
    브랜드분석을 먼저 하세요. 브랜드마다 핏이나 디자인, 재질 등 특징이 있어요.
    자신에게 맞는 브랜드를 찾으세요. 종류별로 하나정도씩 찾아도 좋아요. 캐주얼은 xx, 정장은 xx 등.
    그리고, 다른 데는 가지말고 그 브랜드만 보고 사세요. 그 브랜드에 맘에 드는거 없으면 사지 마세요.

    온라인으로 사는 경우.
    맘에 드는 온라인쇼핑몰을 고르세요.
    그리고는, 다른데 가지말고 거기서만 사세요.

  • 6. 옷쉽게사는법
    '11.12.17 4:13 PM (75.82.xxx.151)

    아주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이어요.
    맘에드는 옷 고를 확률 90%이상.

  • 7. ...
    '11.12.17 4:40 PM (122.36.xxx.11)

    옷 자체의 하자가 아닌 한 반품은 안해요
    평생 반품 해본적이 없다는...
    다만 매장 둘러보고... 하는 식은 같아요
    코트 같은 고가품은 꼭 그렇게 하구요.

    근데 나에게 손해가 조금도 없는 최선의 선택을 하려고 하면
    항상 피곤하게 사는 거 같더군요

    조금 손해 볼지도 모른다, 는 생각으로 살아야 사는게 즐겁고 편해요

  • 8. ...
    '11.12.17 5:21 PM (121.131.xxx.113)

    저는 브랜드 한 곳만 가요. 가면 항상 마음에 드는 옷이 있거든요.
    제일 내몸에 맞고 가격도 맞는 브랜드 하나 개척하세요.
    시간절약하고 정신 안피곤하고 좋아요.

  • 9.
    '11.12.17 6:52 PM (121.166.xxx.95)

    뭐 괜찮은 거 같은데
    하루이틀 보신 다음 반품하실 거면 차라리 사시지 말고
    집에 와서 고민하신 후 다시 가셔요
    아무리 반품 가능해서 백화점이나 쇼핑몰에서 옷 사긴 하지만
    그건 좀 미안한 일

  • 10. ...
    '11.12.17 7:23 PM (112.149.xxx.54)

    아무리 신중하게 골라 산 옷도 바로 개시 안하면 이상하게 잘 안입게 되더군요.
    일단 산 옷은 당장 입으시길 ...

  • 11. ..
    '11.12.17 8:46 PM (14.55.xxx.168)

    사서 고민 하지 말고, 입어보고 마음에 들면 며칠후에 다시 가서 입어봐요
    그때도 마음에 들면 구입해요. 그러나 대체로 두번 정도 가면 구매욕구가 반으로 떨어지더군요

  • 12. 마저요.
    '11.12.17 9:49 PM (175.121.xxx.104) - 삭제된댓글

    아무리 신중하게 골라 산 옷도 바로 개시 안하면 이상하게 잘 안입게 되더군요.
    일단 산 옷은 당장 입으시길 ...222222222222222222 반품도 안하게 되고 ...

  • 13. 저도
    '11.12.17 10:38 PM (222.237.xxx.218)

    즐겨가는 브랜드가 있어요..
    그 매장가서 둘러보고 맘에 드는 거 사기도 하는데..
    주로 지나가다 꽂혀서 입어보고 이쁘면 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955 왼편 이대나온 여자를 보고 16 chelsy.. 2011/12/27 3,355
52954 정봉주 의원 메세지 - 아내에게 2 하늘에서내리.. 2011/12/27 2,424
52953 kt 사용하시는 분~ 별결제로 핸즈프리 살수있네요. 2 kt만 별결.. 2011/12/27 977
52952 헛개즙? 칡즙? 3 .. 2011/12/27 1,019
52951 시나리오/북한 내부의 유혈 쿠데타 가능성 1 하이랜더 2011/12/27 886
52950 내 안에서 개인을 찾자 1 쑥빵아 2011/12/27 860
52949 우리 앞에 강하게 웃고 있었지만, 봉도사의 아내에게 보내는 메세.. 4 삐끗 2011/12/27 2,367
52948 어떻게 해야할지..(시댁관련 조언부탁드립니다.) 16 입이열개여도.. 2011/12/27 3,546
52947 전자주민증 상임위 통과, '감시 사회' 재앙 부르나? 4 NWO 2011/12/27 948
52946 애들 쌍욕하는 거 게임이랑 채팅 때문 아닌가요? 10 걱정 2011/12/27 1,599
52945 낮밤 바뀌어 우는 아기에게 쓰는 민간비방- 12 밤에노래하지.. 2011/12/27 3,370
52944 수학 독과외 8 .. 2011/12/27 2,004
52943 대학가 `디도스 공격' 시국선언 잇따를듯(종합) 참맛 2011/12/27 834
52942 간단한건데요..잘 모르겠어요///아시는분좀..관신좀...중1수학.. 4 수학문제좀... 2011/12/27 848
52941 봉도사님 송별회에서 사회보는 분은 누구신가요? 2 .. 2011/12/27 2,128
52940 광화문 역 주변 스터디 할 장소 추천 부탁요... 3 공부좋아 2011/12/27 1,354
52939 제 아이가 당했던 학교폭력 7 bully 2011/12/27 2,587
52938 정권교체후 심판이 두렵지않을까요? 14 쥐박이out.. 2011/12/27 2,595
52937 소셜에 올라온 레브론 립스틱 괜찮나요? 1 bloom 2011/12/27 1,814
52936 온양시내에 임플란트 잘하는 곳 알려주세요,please! 2 coffee.. 2011/12/27 1,221
52935 식비 많이 들지 않나요? 1 큰걱정 2011/12/27 1,476
52934 마법천자문으로 몇급까지 마스터할수 있을까요? 그리고 저렴하게 구.. 10 ........ 2011/12/27 1,987
52933 전 고종말기~광복까지 역사책보면서 정말 맘이 아팠어요 2 암울했던 5.. 2011/12/27 1,264
52932 2억 정도를 퇴직금으로 받은 경우, 생활비가 나오게 하려면 뭐가.. 4 ........ 2011/12/27 3,735
52931 내년에 4세 어린이집때문에 너무너무 고민스러워요. 2 머리터져요 2011/12/27 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