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의 옷 사는 법에 대해 조언 좀 해주세요

옷 사기 조회수 : 4,214
작성일 : 2011-12-17 15:11:40

저는 코트 하나를 사려면,

백화점의 옷가게를 다 들어가서 살펴봅니다.

처음에 마음에 드는 몇가지가 있었더라도 다른 매장을 다 둘러본 뒤에야

마음에 들었던 옷을 사고,

그 옷을 집에 가지고 와서도 하루 이틀 다시 그 옷을 재 평가 한후에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으면 그 옷을 반품합니다.

그래서 옷 하나를 사려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에너지 소비가 많이 됩니다.

어떨때는 옷 고르는 일이 귀찮아서 누가 옷 하나 주고 너 이거 입어라 그러면 편할것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 같은 분 또 계시나요?

저에게 심리적인 어떤 문제가 있는걸까요

다른 사람들은 코트를 살때 어떻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IP : 61.98.xxx.14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7 3:13 PM (115.136.xxx.29)

    코트는 아무래도 값이 비싸고 오래 입을 거니까 누구라도 그렇게 하지 않나요? 다만 저 같은 경우는 단품 같은 경우는 두세군데 보고 빨리 결정하는 편이에요. 너무 튀지 않는 걸 사니까 가능한지도 모르겠네요..

  • 2. 빙고
    '11.12.17 3:21 PM (121.147.xxx.151)

    저도 그런데요....
    다른 옷보다 코트는 가격도 비싸게 주고 오래 입을 생각을 하니 더 그런 듯
    지금도 코트 고르고 있는 중입니다.
    사실은 재작년부터 골랐죠-..-;;;
    맘에 좀 안드는건 제가 잘 안입게 되서요.
    구석 구석 겉감 안감 털의 형태 털의 종류 디자인 카라의 모양 뒷태 앞 부분
    너무 꼼꼼하기 때문 아닐까요?

    전 인터넷으로 쭉 훑어 보고 살핀 후
    맘에 드는 것 몇 개 찜 해놓은 거 백화점에서 확인 후 입어보고
    다시 며칠 후 다시 입어보고 생각해 본 후에 삽니다^^

  • 3. 빙고
    '11.12.17 3:22 PM (121.147.xxx.151)

    제 경우 대부분 디자인은 이런 거 감은 이런 거~~
    이런 생각을 갖고 찾으니 더 고르기 힘들지도 모르죠^^

  • 4. ..
    '11.12.17 3:35 PM (116.37.xxx.10)

    뭐 나쁘지 않은데
    왜 집에 가져와서 하루 이틀 평가를 하나요?
    그리고 반품이라니
    그건 나쁜 습관인거 같습니다

  • 5. 옷쉽게사는법
    '11.12.17 4:12 PM (75.82.xxx.151)

    백화점에서 주로 사는 경우.
    브랜드분석을 먼저 하세요. 브랜드마다 핏이나 디자인, 재질 등 특징이 있어요.
    자신에게 맞는 브랜드를 찾으세요. 종류별로 하나정도씩 찾아도 좋아요. 캐주얼은 xx, 정장은 xx 등.
    그리고, 다른 데는 가지말고 그 브랜드만 보고 사세요. 그 브랜드에 맘에 드는거 없으면 사지 마세요.

    온라인으로 사는 경우.
    맘에 드는 온라인쇼핑몰을 고르세요.
    그리고는, 다른데 가지말고 거기서만 사세요.

  • 6. 옷쉽게사는법
    '11.12.17 4:13 PM (75.82.xxx.151)

    아주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이어요.
    맘에드는 옷 고를 확률 90%이상.

  • 7. ...
    '11.12.17 4:40 PM (122.36.xxx.11)

    옷 자체의 하자가 아닌 한 반품은 안해요
    평생 반품 해본적이 없다는...
    다만 매장 둘러보고... 하는 식은 같아요
    코트 같은 고가품은 꼭 그렇게 하구요.

    근데 나에게 손해가 조금도 없는 최선의 선택을 하려고 하면
    항상 피곤하게 사는 거 같더군요

    조금 손해 볼지도 모른다, 는 생각으로 살아야 사는게 즐겁고 편해요

  • 8. ...
    '11.12.17 5:21 PM (121.131.xxx.113)

    저는 브랜드 한 곳만 가요. 가면 항상 마음에 드는 옷이 있거든요.
    제일 내몸에 맞고 가격도 맞는 브랜드 하나 개척하세요.
    시간절약하고 정신 안피곤하고 좋아요.

  • 9.
    '11.12.17 6:52 PM (121.166.xxx.95)

    뭐 괜찮은 거 같은데
    하루이틀 보신 다음 반품하실 거면 차라리 사시지 말고
    집에 와서 고민하신 후 다시 가셔요
    아무리 반품 가능해서 백화점이나 쇼핑몰에서 옷 사긴 하지만
    그건 좀 미안한 일

  • 10. ...
    '11.12.17 7:23 PM (112.149.xxx.54)

    아무리 신중하게 골라 산 옷도 바로 개시 안하면 이상하게 잘 안입게 되더군요.
    일단 산 옷은 당장 입으시길 ...

  • 11. ..
    '11.12.17 8:46 PM (14.55.xxx.168)

    사서 고민 하지 말고, 입어보고 마음에 들면 며칠후에 다시 가서 입어봐요
    그때도 마음에 들면 구입해요. 그러나 대체로 두번 정도 가면 구매욕구가 반으로 떨어지더군요

  • 12. 마저요.
    '11.12.17 9:49 PM (175.121.xxx.104) - 삭제된댓글

    아무리 신중하게 골라 산 옷도 바로 개시 안하면 이상하게 잘 안입게 되더군요.
    일단 산 옷은 당장 입으시길 ...222222222222222222 반품도 안하게 되고 ...

  • 13. 저도
    '11.12.17 10:38 PM (222.237.xxx.218)

    즐겨가는 브랜드가 있어요..
    그 매장가서 둘러보고 맘에 드는 거 사기도 하는데..
    주로 지나가다 꽂혀서 입어보고 이쁘면 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27 혹한에 청담동에서 미니스커트를 보며 7 chelsy.. 2011/12/27 2,530
53026 다독하시는 분들..책 많이 읽으시는 분들이요. 20 레몬머랭파이.. 2011/12/27 3,203
53025 마포쪽에 라식수술 잘 하는 곳 추천 좀 해주세요.. 4 라식수술 2011/12/27 881
53024 입가가 양쪽으로 찢어진 느낌이에요. 4 아우 2011/12/27 1,945
53023 미쿡가는데 뭘 사와야 할까요 7 고독 2011/12/27 1,556
53022 학교폭력, 왕따에 학교와 교사가 역할을 하긴 하나요? 23 답답 2011/12/27 2,689
53021 당신이 영어를 못하는 진짜 이유(방송내용) 7 고독은 나의.. 2011/12/27 2,400
53020 사당역 근처 맛집 부탁드려요. 4 추천 2011/12/27 1,316
53019 커피빈 보온병이 밑바닥이 녹이 슬었는데 버려야 할까요?ㅠ.ㅠ 1 니모 2011/12/27 1,608
53018 반신욕 해도 땀 안나는 분 계신가요? 11 박사장 2011/12/27 10,399
53017 도움요청)아이 방학 스케쥴표를 탁상달력처럼 만들어 주고 싶은데... 2 엄마라는.... 2011/12/27 873
53016 일진 자식을 둔 부모는 어떤 사람일까요? 42 무섭다 2011/12/27 10,723
53015 집에 사서 두고 두고 볼만한 책 추천 부탁드려요 4 사서 둘만한.. 2011/12/27 1,559
53014 아이돌 수익에 대해 .......... 11 이런 2011/12/27 3,077
53013 12월 27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1 세우실 2011/12/27 940
53012 법원장의 서면경고에 최 변호사 "꼴값 떨지마".. 10 사랑이여 2011/12/27 1,921
53011 저는 요즘 이런 말이 답답해요 4 국민들~ 2011/12/27 785
53010 포항공대 교수 초등생 폭행사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57 애엄마 2011/12/27 8,494
53009 진짜어그 구매대행할 곳 3 추천해주세요.. 2011/12/27 869
53008 마누라가 몸이 좀 안좋네 하면 자리깔고 드러눕는 남편.. 10 한술더 2011/12/27 2,328
53007 겨울바람 나부끼는 푸른 통영 속으로 둘리 2011/12/27 585
53006 너무달은김치..익혀도 달아요 어떡하죠?? 4 우리집 2011/12/27 1,124
53005 제주도 배에 차 실고 가보신 분(인천이나 평택에서) 8 제주도 2011/12/27 6,834
53004 제주도 대명콘도 깨끗하나요?? 10 ** 2011/12/27 2,434
53003 강원도에 5살 아이랑 갈만한 곳 추천해 주세요 .. 2011/12/27 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