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약얘기가 나와서리 주변에 이런사람~~

olive 조회수 : 2,584
작성일 : 2011-12-16 22:20:56

같이 어울리는 엄마들중 절약을 많이 하는 엄마가 있어요...

처음엔 그런가 부다 했는데 아이들 데리고 외출할때마다 뭔지 모르게 불편합니다...

영화를 보러갈때 뭐 팝콘과 콜라가 몸에 좋은건 아니지만 애즐이 좋아하니 사려하면 자기는 영화비보다 비싼 팝콘은 못사겠다며 안사는거예요,,,

아이는 사달라고 울고..ㅠ.ㅠ

그럼 괜히 미안해져 다른일행들이 안삽니다....

얼마전엔 에버랜드 갔는데 나오기전에 작은기념품을 가고 싶다해서 5천원정도의 선물(기분상)을 사라며 일행들이 샵으로 들어가고 있는데 그친구는 아이와 실갱이 중입니다...

경시대회 백점 맞으면 선물사주기로 약속하지 않았냐며 절대 사줄수 없다고~~~

결국 우리들은 그엄마 눈치보며 빨리고르라고 아이들 다그치고...

나도 그닥 낭비하는 편은아닌데 그엄마의 절약 생활 얘길들으면 보일러 다 잠가놓고 마루에 전기요위에 세식구가 앉져있는다하고 아주 한겨울 말고는 보일러를 안틀어 파카까지 입고 생활한다하고 뭐 기타등등 같이 얘기하다보면 내가 너무 낭비하고 사는게 아닌가 싶어 보일러 안돌리고 있다 애들감기들어 병원 댕겨 왔네요..ㅋㅋ

뭐 절약이 민폐는 아니지만 불편하긴 하더라구요....

IP : 218.154.xxx.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6 10:27 PM (175.112.xxx.138)

    그 엄마란 사람은 절약을 논하기전에 분위기파악 ,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문제네요. 설령 평소에 절약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있는데서는 분위기 봐가면서 해야지요. 다른 사람들이 불편해 하는걸 모르나 봐요.

  • 2. ....
    '11.12.16 11:53 PM (211.202.xxx.129) - 삭제된댓글

    제가 그렇게 해야할 상황이라면 애들 데리고 끼지는 않겠네요 애들도 주눅들고 남들한테도 피해주면서 욕먹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55 오래된 주택 단열 공사 등 질문 2 단추 2011/12/23 3,942
52054 대구사건은 덕원중이라네요 5 2011/12/23 3,279
52053 이번달 가스요금은 얼마나 나왔어요... 14 가스요금 2011/12/23 3,902
52052 김정일 조문을 북한이 갑자기 받겠다는 이유 3 ㅎㅎㅎ 2011/12/23 1,841
52051 외국 학교들은 어떤가요? 6 한국인 2011/12/23 1,962
52050 프라이스 클럽에서....Salle Ma 오일스킬렛...공구 해 .. 2 .. 2011/12/23 3,220
52049 베토벤 - 터키 행진곡(Turkish March) 4 바람처럼 2011/12/23 3,158
52048 분당 서현역 근처사시는 분들~ 3 서현 2011/12/23 3,048
52047 신정환은 성탄절 특사로 감옥에서 나왔다네요!@@@ 5 나원참 2011/12/23 1,767
52046 박경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정봉주 유죄판결은 법적 착.. 7 참맛 2011/12/23 2,559
52045 동서지간 개인적으로 자주 왕래들 하세요? 10 봉도사짱 2011/12/23 4,200
52044 때리는 교사에게 욕하사는분들 22 중딩맘 2011/12/23 2,662
52043 연말정산 - 현금영수증 누구 밀어줘야하나요? 봉도사무죄 2011/12/23 1,812
52042 가해자들이 장난으로 괴롭혔다 그러면 처벌이 가벼워지나요 ? 8 혹시 2011/12/23 2,017
52041 만약에 새로운 소송으로 bbk사건의 진실이 밝혀진다면 1 해피트리 2011/12/23 1,015
52040 지금 cj홈쇼핑에서 구들장 전기매트 파는데, 어떤가요?? 7 따끈따끈 2011/12/23 4,244
52039 이제 22네요 ㅠㅠ 3 ㅠㅠ 2011/12/23 1,162
52038 5세 남아 학습지 집에서 엄마랑할때요~~ 5 ^^ 2011/12/23 1,476
52037 눈이 오는데 천둥도 치네요~ 깐돌이 2011/12/23 1,038
52036 체벌이 있으면 대안을 생각할 필요가 없죠. 11 ㅇㅇ 2011/12/23 1,151
52035 이 책 제목 아시는 분! 9 어린날의기억.. 2011/12/23 1,140
52034 KBS 후배여직원 성추행 사건 파문 참맛 2011/12/23 1,953
52033 눈이 갑자기 와서 사거리 직전 비탈길에 보스포러스 2011/12/23 1,147
52032 중학생인데 엄마가 집에있어야할까요 8 걱정 2011/12/23 2,938
52031 아까 네이트판에 억울한 불륜녀되신분 후기 올라왔어요. 31 아까 2011/12/23 22,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