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리전증후군-저 같은 분 계신가요?

힘들어요 조회수 : 4,829
작성일 : 2011-12-16 16:42:51
결혼 하기 전엔 안그랬는데
언제부터인가 생리하기  3-4일전에 
편두통이 오면서 미식거리는게 체한 것 같기도 하고
첨엔 두통약만 먹다가 호전이 안되어 죽을 뻔 했어요.
결국 소화제에다가 손가락 따고 긴장성편두통 약까지 먹어주고
하루이틀 굶어야 가라앉아요.

그 이후론 달마다 그 때만 되면 
겁이 나고 언제까지 이거에 시달려야 하나 우울합니다.
마그네슘이 좋다고 해서 먹어도 보았고
혈액순환에 좋다고 해서 달맞이꽃 약도 먹어보았는데
뾰족한 수가 없네요.
지금도 엄마 아프다고 아이가 등을 쓸어 주는데
이젠 아이도 엄마의 이런 모습에 익숙해진 것 같아 미안하구요.

내시경 검사는 했는데 이상 없다고 하구요
생리전 증후군으로 편두통 앓는 여자들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같은 분 계시나요?
IP : 58.227.xxx.8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6 4:58 PM (119.197.xxx.71)

    두통은없지만 많이 피곤해요. 병닭이 되죠. 정신없이 자고 그러다보면 시작합니다.

  • 2. 뚜벅
    '11.12.16 5:04 PM (129.254.xxx.26)

    저도 병든 닭. 몇달전까지는 두통이 심했는데요... 크롬 보충제 포함된 비타민 먹은 후 부터 두통은 없어졌어요. 운동해서 없어진것인지 비타민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병든 닭 모양 비몽사몽은 여전 합니다.

  • 3. 신입
    '11.12.16 5:15 PM (114.206.xxx.27)

    댓글 쓰려고 회원가입까지 했네요.^^ 빈혈이 심하면 그럴 수 있다네요. 철분제를 드시면 편두통이 없어져요. 정 심하시면 생리기간 일주일 정도부터 철분제를 드셔보셔요. 약사가 알려준 방법입니다.

  • 4. ...
    '11.12.16 5:21 PM (211.217.xxx.16)

    저도 그래요
    생리전이나 생리끝날무렵...
    머리가 너무 아프고 눈이 쏙 들어가고 몸이 어떻게 할 수 없을만큼 아파요... 식은땀도 나구요..
    맨날 그러는건 아니고 일년에 3,4번 정도.. 심할땐 서울에서 경기도까지 택시타고 조퇴하기도 했어요...
    아마도 혈액순환이 안되서 그런거 같아요... 새벽에 아플때가 많아요...
    병원에 가도 그때뿐이예요..

  • 5. 스카이콩콩
    '11.12.16 5:24 PM (121.143.xxx.120)

    저랑 같은 증상이세요ㅠ.ㅠ
    저는 고딩때부터 두통 때문에 온갖 검사를 다했어요..
    저두 너무너무 힘이 듭니다... 두통이 너무 심해 구토하고 그냥 누워있기만 해야되요....
    그날은 친정 어머니가 오셔서 아이들 돌봐주십니다......
    윗분 말씀처럼 정말 빈혈 때문인가요?...건강검진 결과로는 빈혈도 없는데...

  • 6. 저는
    '11.12.16 5:53 PM (121.159.xxx.85) - 삭제된댓글

    저는 차라리 두통이라면 좋겠네요
    저는 생리전 일주일은 괴물로 변합니다.
    애들 사사건건 꼬투리 잡아 히스테리 부리고
    남편에게 독설하고.... 자살하고 싶을 만큼 신경질적이고 부정적이고 만사가 다 싫어지죠.
    그러다가 생리하면 괜찮아져요
    정말 제 자신이 너무 싫답니다.

  • 7. 수수꽃다리
    '11.12.16 6:03 PM (118.223.xxx.120)

    제가 그래요..ㅜㅠ
    생리직전이나 하는중에 눈이 빠질것같고 속은 울렁거리는,머리는 한쪽이 쿡쿡! 또는 우리~~하게 쑤셔요.
    약을 먹어도 낫지않고 밤에 자면서도 아파요.
    아플만큼 아파야 낫더라구요.
    철분제를 먹으면 낫기도 했는데 이젠 철분제,두통약 다 안듣네요.

    등산을 하면서 많이 나아졌는데
    스트레스를 받거나 몸이 너무 힘들면 또다시 편두통이 와요.
    원글님도 저도 빨리 몸이 좋아져서 이런 두통이 없어지길...

  • 8. 병원
    '11.12.16 8:09 PM (121.164.xxx.197)

    산부인과 가세요~~저는 40대 후반인데...저도 정말 생리할때마다 그래서 여기저기 인터넷도 보고 했는데
    산부인과 가서 호르몬검사했더니 호르몬 수치가 낮아서 그렇타고 해서 호르몬제 먹고 있어요..
    지금은 두통만 약간있어요 속 미식거리는 거는 싹 없어져서 좀 살만해요 ㅎㅎ
    요즘은 나이에 상관없이 그런것 같아요.. 저는 지금 3개월 정도 되었는데 마니 좋아졌어요..
    다음달에 호르몬 검사 다시하고 호르몬제 계속 먹던지 아니면 그만 복용하던지 한데요..
    괜히 고생하지 마시고 얼른 병원가세요..저도 한 5년은 고생한거 같아요 원래 그러려니 했거든요~~

  • 9. 과객
    '11.12.16 11:49 PM (112.144.xxx.216)

    전 한약 먹고 고쳤어요.

  • 10. 철분제
    '11.12.17 7:26 AM (59.12.xxx.162)

    철분제 드시소~
    저도 그런데 철분제 먹고 버팁니다.
    평소에 철분영양제 드시거나
    그 날에 철분앰플 2000원해요 요거에 비타500 같은 비타음료에 타먹어야 흡수가 좋거든요
    그렇게 먹으면 두통은 잡히고 대신 설사가.......ㅠㅠ(원래 생리 때면 좀 있잖아요. 그게 더 활성화됨)
    배는 이부프로펜 먹어서 진통잡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22 '메롱이' 님의 수고에 존경을 표하며 1 포그니 2012/01/19 561
60421 기도 1 넨넨 2012/01/19 630
60420 버스 다인승입니다 뭔가요?? 2 ... 2012/01/19 1,360
60419 남자친구 아버지 병문안을 가는데요..조언이 필요해요. 4 꼬꼬 2012/01/19 6,412
60418 분당 제이리 어때요? 3 ^^ 2012/01/19 6,076
60417 서울에 여성전용 임대주택 생긴다네요 6 깨룡이 2012/01/19 2,031
60416 CNK 주가조작 사건, 이미 나꼼수에서 다룬내용인것을 3 해피트리 2012/01/19 1,035
60415 숨쉴때 가슴통증 질문했던 중학생엄마인데요. 6 기흉 2012/01/19 3,752
60414 설날 대구-부산 귀성길질문.. @>@ 2012/01/19 521
60413 순천에 사시는 분 계실까요? 9 순천 2012/01/19 2,551
60412 장화신은 고양이. 미션 임파서블 보신분들 계세요~ 7 영화 2012/01/19 1,275
60411 이제 시댁에 가면 고기는 먹지 않아요 12 미쿡소 2012/01/19 2,226
60410 설에 시댁 가셔서 미국산 소고기로 끓인 떡국을 주시면.... 15 미국산 소고.. 2012/01/19 1,562
60409 동해안 바닷가쪽 무명의 좋은 숙소 좀 추천해주세요. 2 동해안 2012/01/19 1,038
60408 친구 사이의 돈거래... 10 죽마고우 2012/01/19 3,102
60407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페이스북으로 연락이 올 때 1 ** 2012/01/19 1,074
60406 다음직업중에서 사위직업으로 가장 선호하는직업좀 알려주세요 5 마크 2012/01/19 2,316
60405 요즘 나오는 하얀 국물 라면에.. 은수저?? 3 궁금 2012/01/19 1,707
60404 정수리 부분만 머리가 새로 안나는거 같아요 2 고민 2012/01/19 1,482
60403 후회하지 않아..보다가울었어요.. 2 .... 2012/01/19 830
60402 교회를 다니고싶은데.. mb때문에.. 다니기가.. 싫으네요 .... 15 .. 2012/01/19 922
60401 미국 한인가정집에 초대받았는데 뭘 간단히 들고가죠? 2 가정 2012/01/19 784
60400 덴비 좋아하시면... ^^ 2012/01/19 1,935
60399 밑에 손주 낳으라고 하신다는 시어머니 글 보고 생각났어요. 3 막말 2012/01/19 890
60398 남들에겐 당연한 일이지만 나에겐 너무나 감사한일 15 메롱이 2012/01/19 2,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