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ㅎㅎ 차두리 경고 2번 받고 퇴장 당하지 않았대요.. 문어머리의 비애라네요..

... 조회수 : 1,354
작성일 : 2011-12-16 12:48:52

웃겨서 퍼왔어요..

나름 신문사 고른다고 골랐는데.. 스포츠 서울은 조중동 계열인가요??

 

http://news.sportsseoul.com/read/soccer/993753.htm

 

[스포츠서울닷컴ㅣ김용일 기자] '헤어스타일 비슷해서 경고?'

우디네세전에서 골대 불운에 시달린 차두리가 경기 중 예기치 않은 오해로 경고까지 받았다. 차두리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2011~20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I조 최종전 우디네세(이탈리아)전에서 후반 15분쯤 경고를 받았다.

그런데 차두리의 경고 상황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했다. 경기장을 함께 누빈 양 팀 선수들도, 한국 중계진과 시청자들도 순간 골몰히 생각했다. 알고보니 차두리와 같은 민머리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는 셀틱의 주장 스콧 브라운과 헷갈린 주심의 오심이었다.

스콧 브라운은 미드필드 오른쪽을 돌파하던 우디네세 미드필더 마우리시오 이스라에게 거친 태클을 시도했다. 우디네세 벤치에서도 거세게 항의했다. 그런데 주심이 뛰어간 방향은 엉뚱하게도 차두리였다. 그러더니 가차없이 경고 카드를 꺼내들었다. 황당한 웃음을 지은 차두리는 주심에게 억울함을 보였다. 하지만 주심은 묵인했다.

차두리는 이후 부심쪽으로 다가가 재차 억울하다는 의사를 보였지만 부심도 살짝 미소만 보인 채 차두리의 항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팀 동료인 기성용 역시 주심의 황당한 판정에 불쾌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차두리는 이날 1-1로 팽팽하게 맞서던 후반 29분 문전에서 오른발 아웃프런트 슈팅을 때렸지만 이 역시 골포스트를 때려 연이은 불운에 시달려야했다.

팀도 32강 진출을 위해서 반드시 이겨야했던 우디네세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에 그쳐 아쉽게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했다.


kyi0486@media.sportsseoul.com

 

 

IP : 222.121.xxx.18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82 팔꿈치에... 1 어느 브랜드.. 2011/12/16 1,023
    49281 '도토리 키재기'에 아전인수…암울한 종편 - 시사되지 김용민 -.. 1 ^^별 2011/12/16 1,344
    49280 딸이 혹시 공부잘하면 정신과 의사 시키세요~~ 46 ddd 2011/12/16 34,312
    49279 초4 초3 올라가는 아이... 역사책 추천부탁드려요 2 .. 2011/12/16 1,800
    49278 갑상선 조직검사하라는 건강검진 결과가 나왔는데 내년 5월에 해도.. 5 ㅇㅇ 2011/12/16 1,788
    49277 파워블로거만 문제인가요? 연간 수억원을 판매하는 상업블로그들 9 상업블로그 2011/12/16 2,301
    49276 주부9단님들 도움좀... 깨를 볶았는데요 4 ㅠㅠ 2011/12/16 1,014
    49275 대학로 연말모임 하기 좋은곳 연말모임 2011/12/16 972
    49274 12월 1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2/16 1,017
    49273 씽크대 상부장 없이 쓰시는 분 계신가요?(무플은 슬퍼요^^) 10 궁금맘 2011/12/16 5,110
    49272 사회복지 실습관련 아시는분~(지역아동센터) 2 햇살~ 2011/12/16 2,055
    49271 중학생 아들이 피해의식이 있는것 같아요 3 내가 뭘 잘.. 2011/12/16 2,592
    49270 하남미사 보금자리 어떤지요 1 아이가셋 2011/12/16 1,651
    49269 비행시간 짧고 아기랑 갈 휴양지 6 아하 2011/12/16 4,242
    49268 어제 뿌나 보셨어요? 7 지나 2011/12/16 1,984
    49267 전자렌지 위에 컨벡스오븐 놓고 쓰시는 분 계시나요? 4 수납 2011/12/16 2,261
    49266 김문수, “뉴타운 주민의견 맞춰 적극 후원" 1 복사골 2011/12/16 944
    49265 일산 가족돌잔치 할만한곳.. 추천부탁이요~ 1 꼬끼 2011/12/16 1,298
    49264 어느 개업 한의사의 글인데 19 ddd 2011/12/16 12,079
    49263 페이스북 하시는분 계신가요?? 1 마키아또우 2011/12/16 1,095
    49262 그래도 부실대학을 가는건 아니겠죠? 2 .... 2011/12/16 1,462
    49261 12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2/16 925
    49260 나에게 인간관계란 뭔가.... 9 고민녀 2011/12/16 3,473
    49259 남편이 집에 오면 집안살림을 만져대서 귀찮아 죽겠어요 8 ... 2011/12/16 3,307
    49258 성김 대사 "나꼼수가 불러주면 생각해보겠다" 3 광팔아 2011/12/16 2,078